ALL THAT REVIEW/책과 음악 Book & Music

마션의 작가 앤디 위어는 그 자체로써 지극히 SF 장르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온 인물이 아닐까 한다. 입자 물리학자인 아버지와 전기 공학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Geek DNA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듯 하다. 학창 시절 때부터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이후 전 세계인들이 알고 있는 게임회사 블리자드에서 근무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워크래프트 2 개발에 참여했다고. 그 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수년간 SF 장르의 글을 집필하게 되는데, 2011년 킨들용 전자책 형태로 지금 소개할 마션 Matian 을 단 돈 99센트에 처음 출간하게 된다. 심지어 자가 출판이었다. 그 후 킨들 베스트 셀러에 오르면서 2014년 종이책 형태로 재출간하게 된다. 마치 국내 유명 온라인 작가들인 이영도, ..
곧 있을 내 생일의 셀프 선물 겸 블루레이 Blu-ray 첫 타이틀로 뭐가 좋을까 고심을 했었는데, 사실 고심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메탈리카가 등장하는 영화(?) 스루 더 네버가 블루레이 타이틀로 발매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메탈리카 팬들이라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타이틀인 Through the Never 에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영화 스루 더 네버는 사실 영화라고 말하기는 어렵고, 메탈리카의 라이브 공연(물론 영화를 위해 따로 연출된 공연이다)을 영화 기법으로 촬영하고, 각각의 곡 사이에 연주에 어울리는 몽환적인 이미지의 영화 장면을 제작해 끼워넣은 타이틀이다. 덕분에 내러티브 전개라 할 것이 전혀 없고, 대사도 거의 없으며, 영화적 의미를 따질 구석이 없다. 단지 화려하고 끝내주게 잘 ..
꽤나 예전에 XXX 홀릭 완결 구매를 끝으로 이제 책장이 포화 상태라 더이상 시리즈 만화책을 보관할 자리는 커녕 일반 소설책도 넣기가 애매한 단계라 당분간은 이런 책을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차마 그럴수 없는 작품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구매를 해버렸다. 그 작품은 바로 허니와 클로버의 우미노 치카 うみのチカ 작가의 신작, 3월의 라이온 (일어 타이틀 : 3月のライオン / 영어 타이틀 : March comes in like a lion)이라는 작품인데 여전한 감성 터치, 그리고 이제는 완연히 성숙해지고 불안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 그림체와 아울러, A5의 큼직한 판형에 고급스러운 용지와 적절한 인쇄 상태까지 도저히 지나칠수가 없더라 이거지. 제목에 대해서 몇마디 적었다가 지웠는데 읽다보니 그리 단순한 이..
근래 이래저래 흥에 겨워 책을 좀 구매했더니 어느새 예스24 멤버쉽이 플래티넘...-_- 아 놔.. 열심히 읽을려고 노력은 하는데 SF 소설외에는 진도가 느려서 ㅎㅎ;; 떨이하던 고전도 좀 구매했는데 정작 이북 Ebook 은 그다지 구매 안하고 있다는게 참.. 어쨌든 근래 구매한 책들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2권을 소개할까 한다. 1. RING WORLD 링월드 래리 니븐.. 그동안 SF 소설계의 거장으로 이름이야 줄기차게 들었지만 왜그런지 번역판본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읽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번역되어 새파란상상을 통해 발간되었다. 링월드. 콘솔쪽의 유명한 SF 장르 FPS 게임인 헤일로의 모태가 되었다는 광고 문구가 눈에 띄는데 뭐 그런 자질구레(?) 한 사실은 제껴두더라도 굉장한 작품임에는..
매니아들만 좋아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츠토무 니헤이의 작품은 개인적인 취향에 부합하는 바가 있기에 가능한한 수집해두려 하는데 국내에 정식 발매된 바이오메가는 발매 당시 한권씩 사 모은다고 다짐만 해두다가 이리저리 치여서 잊혀졌던 작품이다. 근래 갑작스레 생각이 나길래 서점을 찾아보니..아뿔싸. 제법 인지도 있는 작품이라 여겼건만 마이너한 작품의 한계인지 작품이 재미가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이미 총 6권중 절반 정도가 절판 상태. 2011/01/26 - Blame! 블레임! - 니헤이 츠토무의 암울한 하드 SF 오프라인 매장에도 지나다니면서 한번씩 확인해봤지만 이상하게 찾아볼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온라인 매장 한군데에 딱 한질 남아있는걸 재빨리 입수했다. 배송이 될지 안될지 조마조마했는데 무사히 ..
종종 잠자리에 들기전 인터넷 서점들을 돌아다니며 언제가 되던 구입할 책들을 담아두곤 하는데 꽤나 오래전부터 넣어뒀던 책들중 2권을 이번에 주문했다. 그중 한권이 지금 소개할 새크리파이스 인데 제법 흥미로운 책이라는 말로 시작할까 한다. 특히나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자전거 취미를 가지신 분들께는 더욱 더 말이다. 개인적으론 외국 번역 소설의 경우 영어 쪽보다는 일본어 쪽이 조금 더 낫지 않은가 한다. 딱히 일본 소설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언어의 번역이라는 측면에서 봤을때 거의 필연적으로 번역자의 의역에 따라 의미가 상당수 많이 바뀌는 영어에 비해서 어순도 비슷하고 의역 자체가 그나마 상대적으로 크게 달라지진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물론 엉터리 번역자를 만나게되면 의미없지만. 근래엔 서점에 갈때마다 ..
연주와 노래를 한 어린 구성원들이 모두 실제 한가족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유튭 영상. 은근히 호소력 있어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난다. 이 아이들은 대체 집에서 어떤 훈련(??)을 받았을까..
계속 비오면 좋겠다..
지금도 좋아하는 노래인 Johnny B. Goode 를 처음 접한것은 누가 뭐래도 그 옛날 마이클 제이 폭스가 흥겹게 연주하는 씬을 연기했던 영화 'Back to the Future' 에서 였다. (그 어린 나이에 설마 다 늙어빠진 Chuck Berry 에 빠져있었다고 거짓말 할수야 없지 않겠나.) 아마도 많은 수의 사람들이 그랬으리라 예상하지만 어린 시절 느꼈던 그 감동과 흥분은 수십년이 흐린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일 중에 하나다. 파킨슨 병이라는 불치병으로 인해 점점 몸을 가누기 힘들어하는 마이클 제이 폭스가 자신의 최전성기때 연기했던 곡을 근자에 와서 직접 연주하는 모습은 복잡한 심경과 함께 그동안 먹은 나이만큼의 감회를 느끼게 해주는듯 하다. 삶이 영화이며 드라마같은 그를 바라보며 그런 생각이 들..
국내에서 12월 15일 개봉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의 최신작 '고스트 프로토콜' 의 트레일러를 감상하던 차에 귀에 착착 감기는 에미넴의 음악이 들려서 찾아봤다. 아래는 영화의 트레일러. 후반부쯤 클라이막스 씬에서 흘러나온다. 제목은 Won't back down . 미션 임파서블 하면 성냥이 타들어가는 느낌의 Take A Look Around 가 트레이드 마크같았는데 그동안 한스짐머 같은 거장뿐만 아니라 Limp Bizkit 같은 락 그룹도 채용했고 이번 시리즈에서는 아예 래퍼인 에미넴! 물론 그냥 삽입곡일 뿐이겠지만 어쨌든 신난다~! 아래 영상과 함께 즐겨보자! 아래 영상은 유독 볼륨이 낮은편이니 스피커 자체의 볼륨을 올려서 감상하도록 하자. 당신의 PC가 이상한것은 아니니 안심하자.
보컬의 호소력이 마음에 와닿는 그룹, 테슬라.
도서 정보 출판사 : 엘빅미디어 YES24 링크 : http://www.yes24.com/24/goods/3608760?scode=032&OzSrank=1 로드 바이크의 과학 몇달전에 우연히 들린 서점의 스포츠 코너에서 조금 읽어보고 구입을 결심했던 책인데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내용들을 쉽게...는 아니고 여러가지 과학적 수치 분석을 통해 해설하고 있다(....) 그렇다고 무지막지하게 어렵거나 그런건 아니고 충분히 이해가능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생각되는데 읽는 이가 계산해야할것은 없기 때문. 원리를 설명하는데 이용된 수식이나 수치들은 보고 넘어가면 된다. 내용 소개 (목차) 평소에 궁금하던 내용에 대한 답안들 아직 모든 내용을 읽어본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는 책인듯 하..
Saint. METALLICA 내 마음의 안식처, 내 인생의 빛, 내 음악의 시작이자 끝 이라는 수식어로는 도저히 설명하기 힘든 메탈리카 라는 그룹은 언제나 그들에 대해서 말할때면 어김없이 흥분감에 휩쌓이는 나 자신의 마지막이자 유일한 성지다. 그래서 난 그들에 대한 음악적 리뷰를 쓸수가 없다. 언제나 침튀겨가며 최고만을 외칠테니까. 그러니까 그냥 소개만 하도록 해야겠다. 사실 2008년도에 발매된 앨범을 이제야 소개하는건...예전에 소개글만 쓰고는 잊어버렸을 뿐..( (2008/10/29 - METALLICA - Death Magnetic 도착! ) 뭐 매년 앨범 내는 그룹은 아니니까 이제부터 들어도 다음 앨범까지 긴 시간이 남았으니 걱정말라. King of the Thrash 왕의 귀환 언젠가부터 메..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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