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Chat Chat !/Dairy

요즘 (친구들은 자켓 구입하고부터라고 우기지만..) 밤만 되면..그리고 비만 안오면 어김없이 다만 30분이라도 와퍼를 끌고 나간다. 기껏가봐야 내 오지랖으로는 송정이 한계선이지만.. 그래도 나간다.(홀로 달리는 국도는 넘 쓸쓸해서 혼자 피라도 토할거 같아.) 뜻모를 가슴속 응어리를 풀기위해서. 라고 스스로 자위하곤 하지만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의미 없이' 랄까.. 굳이 다른 사람이 물어본다면 이영도씨 말대로 "니가 원하는 변명거리를 하나 적당히 골라가져라' 일지도.. 문득 바이크가 없었다면 지금 같은때에 나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해..(그렇다면 자전거!를 탔을꺼라..라고 말하는 놈은 진정 내 친구..-_-;) 조금 더 답답했을려나..아니면.. 뭔가 또다른게 있었을까.. 가을은 남자의 계절...어디..
학교 앞이었다면 지금쯤 북적북적 댈 시간이겠지만 주택가라서 그런지 한산하구나.. 여느때라면 한두명쯤 술에 취해 귀가하는 모습이 보일법도 한데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옆집 강아지 한마리 안보이네. 텅빈 거리를 보고있자니 이 넓은 도시속을 얼기설기 엉켜 관통하고있는 전선줄 마냥 내 마음도 .... ps : 이상하게 머리가 아프네.. 찌릿찌릿.. 약먹고 잘까봐..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낙안읍성. 관련된 설명은 네이버에서 -_- 알아서들 검색하시길. 일단 간단하게 말하자면 대장금 촬영지랜다. 나도 표지판 보고 알았다.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매표소가 닫혀있던데 그래도 성문(?)은 열어놨더라 이거지. 좋아라하고 낼름 들어가보니 핵심이 되는 몇몇 건물도 문이 닫혀있어서 아쉽더라. 음..그래서 매표소가 필요했던건가.. 촬영하는데 필요한 집들이 있고 한쪽으로 실제 인가들이 있었는데..뭐랄까..흠.. 이런곳에서 살면 정말 재미없겠다라는 생각?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주점을 운영하시는 분들이거나 논밭을 가꾸시는 분들이겠지만..그래도 역시 불편을 감수하고 사는듯.. 뭔가 세금감면이라 있는건가..흠. 모를일이군. 06:50 pm 낙안에서 숙박지로 출발 연꽃투성이 읍성을 뒤로 하고 진도..
후덥지근, 습기가득, 짜증왕창, 식욕부진, 의욕상실, 개념상실, 외부압박, 말도 안듣고, 배는 고픈데 밥이 안넘어가네. 밤에는 영양가 없는 생각때문에 잠이 안와. 힘나게 할만한 요소가 단 하나도 없군. 당분간 cooling down ... 얌전히 공부나 해야지. 알게뭐냐. 그래. 젠..
2005년 7월 24일, 우리 중에서 제일 바쁜(-_-;) 상화녀석의 휴가에 맞춰서 조금은 급조된 느낌이 있지만 어쨌든 성진이 녀석과 함께 3명이서 다시금 여행을 떠나기로 정하고 바로 다음날 출발 했다. 우리 3명은 예전에도 같이 여행을 다녔던 ...뭐 굳이 정통성(?)을 찾자면 그런 멤버.. 사실 난 다른 계획이 있었지만 어긋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이쪽 계획에 맞추게 되었다. 조금은 아쉬웠지만 친한 친구들끼리의 여행이 더 좋은것일수도..사실 편하기야 이쪽이 더 편하지. 두근대는 마음으로 옷가지 잔뜩이랑 세면도구, 카메라 따위를 갖춰놓구선 잠자리에 들었다. 어쩐일인지 피곤해서 그런가...잠이 잘오더라. 11:00 am 출발 마침 새벽에 울산에서 내려오신 부모님을 뒤로 하고 상화와 함께 성진이 집이 있는 ..
첫번째 코스는 큰 변동사항만 없다면 보성 녹차밭. . . . . 갔다와서 적도록 하죠. 아싸! 출발!
이틀전 분실한 나의 Motoress 애마..(자전거 -_-;) ... 도둑놈들이 업어간 저녁부터 식욕부진, 불면증, 의욕감퇴, 체력쇠진의 증상을 보이던 본인이었다. 하루종일 머릿속에는 어떻게 찾을까..이놈들이 락카칠한거는 아닐까 하는 생각들뿐.. 그러던중 점심때 나의 분신 와퍼에 도난경보장치를 장착하고 집으로 우울하게 돌아왔다. 가는 길에 마을버스를 타고가서 다시 광안리에서 센터까지 걸어가는데 이미 나의 눈은 주변의 지형지물에서 바퀴 두개 달린것만 검색하고 있었다. 물론 오는 길에도 일부러 골목길로 들어가서 검색의 눈길을 빛내는 것을 잊지 않았음이다. 저녁을 먹는데 식욕이 없어 조금만 먹고 창밖을 내다봤다. 호... 흐리긴한데 비는 그쳐서 땅이 말라가고 있더라.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한가지 예감. 훔친..
문득 예전에 술집에서 친구녀석한테 빌려줬다가 분실해버린 내 검정색 지포 라이터가 생각난다. 하필이면 잘나가지도 않던 모임에, 정말 오랜만에 한번 나갔다가 잠시 빌려줬더니 행방이 묘연..어이없게도 room이었는데도 없다. -_-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그 날 된통 술만 마셨던 기억이 난다. 그게 나름대로 대학와서 받은 첫 생일선물이었던지라 꽤나 아끼던 거였었는데 그래서 더 억울했었던듯 하네.. 그런데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그때 그렇게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과연 금연을 지금처럼 계속 이어 나가고 있었을까 하고.. 뭐 어떤 일이든 좋은점, 나쁜점이 있겠지..라고 생각해보며 다시 troy에 빠져본다 -_-
프렌즈에서 첸들러가 다시 흡연을 시작하는 장면에서 엄청난 공감을 느껴버리고 말았다. 금연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담배를 다시 시작하게 되는 사람의 그 심리를 심층적으로 표현해내는 저 모습이라니..-_-;;; [조이에게 담배피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비장한 각오로 담배를 입에 무는 첸들러.] [언제나 그렇듯 금연끝에 피는 담배는 황홀지경일 따름이다] [좌절한 모습이 아니다. 너무 좋아 고뇌하는 모습 -_-;] 무섭다...-_- 저 장면을 보며 무섭도록 동화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나도 언제나 순식간에 금연생활이 끝나버리는게 아닐까한다.
한동안 계속 고민만 하다가 어찌어찌하다보니 블로그 체계가 마음에 들어버리는 사태까지 오고야 말았는데.. 결국 이런 저런 제약에서 벗아나고자 네이버 블로그를 버리고 내 계정에 tatter tools 를 이용한 블로깅을 시작하고자 한다. 약관이 바꼈는지는 몰라도 기존의 네이버쪽이랑 몇군데는 글쓴이의 저작권을 무시하는등...뭐 사실 -_- 내 계정 돈내고 쓰는거 버려두는게 아까워서다. 기존의 게시판들 그대로 들고 왔고 포스트들은 다시 포스팅을 하던지 뭐..무슨 수를 내야지. 일단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가 크지 뭐 .. 앞으로는 이쪽으로 와주시길.. PS : RSS 리더도 달려있으니 여기서 JERV 녀석들은 모두 watching이 가능할거야..ㅋㅋ PS2 : 아직 제작중이라서 포스팅도 하나도 안됐구...담주나 되..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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