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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지만, 별로 한 짓도 없는데 어느 순간부터 윈도8의 하단 태스크바(흔히들 작업표시줄이라 부르는 그것)가 깜빡~ 이면서 재실행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관련 지식이 있는 쉽게 유저라면 눈치챘겠지만 태스크바는 사실 우리가 탐색기라 부르는 Explorer 모듈을 함께 공유해서 실행되는 부분인지라 해당 사항에 대해 조사를 조금 해봤다. 일단 의심되는 부분은 역시나 바이러스. 뭐 어쨌거나 요즘 이런저런 유입이 많았던지라 제일 먼저 의심했는데, 아쉽게도 현재 사용중인 백신인 Avast 에서는 일부만 잡아내고 정작 근원적인 부분을 색출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어베스트를 통해 부팅 검사를 하면 잡아내리라 생각되는데 가끔 이런 예외 사항도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벤트 로그를 살펴보니 CryptoProvider...
학생일때야 생일이라 하면 진지하게 먹고 마시고 미치는 날이지만, 하루 하루 지나다보면 어느새 애인과 함께하거나, 조용히 지나가는 생일이 더 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게 사실이다. 몇번째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생일은 마침 토요일에 딱 걸리기도 했고,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해서 간단하게 모이긴했는데... 이제 다들 늙어서(에라이...) 예전같은 팔팔함은 없네. 2~3년전만 해도 술마시고 이기대 업힐도 달성했었는데..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정신 차려보니 새벽 4시 정도. 집에 와서 씻고 잘려고하니 해가 떠있더라...결국 오늘 하루 종일 비몽사몽... 게다가 격하게(?) 자전거 좀 탔다고 온 몸이 아픈듯하기도 하고 ㅎㅎ;;; 곤란하다 곤란해.. 다들 주량은 줄어들고, 수다는 늘었더라는 맺음말.
곧 있을 내 생일의 셀프 선물 겸 블루레이 Blu-ray 첫 타이틀로 뭐가 좋을까 고심을 했었는데, 사실 고심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메탈리카가 등장하는 영화(?) 스루 더 네버가 블루레이 타이틀로 발매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메탈리카 팬들이라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타이틀인 Through the Never 에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영화 스루 더 네버는 사실 영화라고 말하기는 어렵고, 메탈리카의 라이브 공연(물론 영화를 위해 따로 연출된 공연이다)을 영화 기법으로 촬영하고, 각각의 곡 사이에 연주에 어울리는 몽환적인 이미지의 영화 장면을 제작해 끼워넣은 타이틀이다. 덕분에 내러티브 전개라 할 것이 전혀 없고, 대사도 거의 없으며, 영화적 의미를 따질 구석이 없다. 단지 화려하고 끝내주게 잘 ..
아리양의 프레임에 달려서 그동안 유용하게 사용했던 토픽 Topeak의 터보몰프 펌프(2009/04/01 - TOPEAK Turbo Morph)는 성능에서 아쉬울곳이 없는 제품이지만 나처럼 작은 사이즈의 로드 프레임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부착할 곳이 마땅치 않은 제품이 되어 버린다. 세상에...작다고 생각했던 이 녀석이 안달릴줄이야...-_-;; 어쨌든 그런 의미에서 결국 펌프를 새로 하나 영입해야 했는데, 간편한 CO2를 사용할까 고민도 했지만, 야외에서 의외로 조금씩 공기 주입을 할때가 많았던 점을 떠올리고 그냥 힘들어도 펌프를 구입하기로 했다. (몇달간 사용해온 지금에 와서는 마음이 바꼈지만...그것에 대해서는 뒤에서 언급하도록 한다.) 리자인을 구매할까하다가 자이언트 자체 제품도 가성비가 좋은거 같..
자전거를 바꾸고나서 프레임 사이즈때문에 기존의 토픽 펌프를 가지고 다니기 껄끄러워 컨트롤 미니 제품으로 교체했는데, 아쉽게도 휴대성 때문에 압력계가 달려있지 않다. 그외에도 집에서 라이딩 나가기전에 잠깐 잠깐 압력을 체크하고 싶을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펌프를 꺼내서 연결하고 펌프질 해야하는 삽질이 귀찮다고 생각하던차에 이런 제품이 보여서 하나 구매해봤다. 작은 크기에 단지 튜브 밸브에 꽂기만하면 현재의 정확한 압력을 체크해주는 제품으로 자전거용으로 발매되었다. 구매 가격은 2만원. 참고로 현재 시중에서 저렴하게 구할수 있는 디지털 압력계는 토픽과 슈발베의 2개 종류가 있으며, 토픽이 더 복잡한 메커니즘과 기능이 많지만 그만큼 부피도 크고 더 무겁고 비싸다. 어차피 로드용 프레스타 밸브 타입만 측정하면 되..
올해 가을 시즌을 겨냥해 반다이에서 스타워즈 라인업을 대거 출시한다는 소식. 루크의 전용기 (엑스윙)와 함께 C3PO, R2D2, 타이 어드밴스(다스 베이더 전용기), 게다가 본인의 프로필 이미지인 스톰 트루퍼, 심지어는 다스 베이더 옹까지...하는거봐서는 AT-AT를 기대해봐도 될려나!! +_+ 안그래도 파인몰드 제품을 살까 말까 고민하던 참이었는데, 역시 에피소드 7이 나온다고하니 반다이에서 재빨리 라이센스 먹고 내놓는구나. 가을이 언제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모든 시리즈 구매 확정 -_- . 제품 하나에 3~4000엔 수준이면 좋겠는데.... 라이센스 제품이라 5천엔 넘어가면...쩝..에라 몰라.. 어디서 구매할지나 고민해둬야징..
몇시간 전부터 갑작스레 대표적인 RSS 리더 서비스인 Feedly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피들리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외부의 DDOS 공격으로 인해 서버가 다운된 것이라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복구중이라고하니 자고 일어나면 사용 가능하겠지만 글을 포스팅하는 지금까지도 사용할수 없는 상태. 평소 뉴스 작업의 모든 소스를 Feedly로 관리하고 있어서 이런 경우가 생기니 굉장히 곤란하네..=_= 고마해라 이것들아 할짓이 없어서 RSS 리더 서버를 DDOS 공격하냐..
BELL AB 212 / UH-1N 트윈 휴이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월남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일명 '휴이 Huey' 헬기의 바리에이션 시리즈인 '트윈 휴이 Twin Huey'를 프라모델 킷화 시킨 제품으로, 이탈레리에서 생산했으며 스케일은 1/72이다. 이탈레리의 1/72 스케일 제품들은 적은 런너 수로 구현되는 경우를 자주 볼수 있는데 이 제품도 런너 2벌과 클리어 파트 1개, 데칼 1장, 설명서의 단촐한 구성이다. 참고로 2013년도 3월 출시된 킷이라고. 아래는 설명서 첫머리에 기술되어 있는 실제 기체에 대한 해설을 번역한 내용이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군사 용어를 잘 모르는 관계로 의역이 섞여 있다. Bell UH-1N "트윈 휴이"는 60년대 후반, 캐나다 공군에서 기존에 운용하던 UH-1H를..
개인적으로 엑스페리아 레이에서 사용하기 가장 괜찮은 커스텀 롬으로 진저 킷캣 시리즈를 꼽는데, 가볍고 빠르고 오래가고... 필요한 기능은 다 있고..뭐 이래저래 흠잡을 곳이 없는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OTA 기능이 있어서 일단 한번 설치후에는 업데이트 알림있을때마다 한번씩 업데이트만 해주면 되니 편리할 따름이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 포럼쪽을 살피다보니 최신 업데이트 나온지가 좀 되었길래 간단히 소개하도록 한다. XDA 포럼 페이지 바로가기 :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1631144 3.2.0에 추가된 로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New Boot Logo- New Battey Percentage Implementation (Thanks..
로드 바이크를 영입한 이후로, 아니 작년 이맘때쯤 아파서 쓰러진 이후로는 내 애마였던 아리양을 내팽개쳐 두다시피 했다. 아래에서 보다시피, 아예 뒷 베란다 세탁기 앞이라는 무시무시한 위치에 방치해놓은것인데...다행히 그다지 습하지는 않아서인지 크게 녹슨 곳은 없었다. 팔아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뭐 이런저런 추억도 많은 자전거이고 여기저기 훈장이라 할만한 상처가 너무 많아서 ^^; 그냥 유지하기로 마음 먹고 좀 전까지 정비해봤다. 중고로 STI 레버같은 소라 or 티아그라급 컴포넌트를 조금 구할수 있으면 업글도 해보고싶긴한데 뭐 그런건 나중 얘기. 일단 부착물들 죄다 분해하고, 1차적으로 클리너로 프레임부터 닦아준뒤에 앞뒤 드레일러부터 크랭크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뭐 이래저래 2..
국산 볼펜의 자존심이라는 모나미에서 근래들어 재미있는 이벤트들을 진행했었다는데, 한정판 판매에 이어서 신모델의 예약 한정판도 진행했다. 당일 12시부터 쇼핑몰이 열렸었는데 굉장히 심한 렉이 있어서 내심 흠칫했는데... 역시 필기구쪽에도 매니아들이 많음을 알수 있다 :) 다만, 이번 제품은 앞으로 동일한 제품을 꾸준히 판매할테니 (가격은 오히려 더 저렴하게 나올듯), 선물용 케이스와 각인이 필요없는 유저라면 굳이 지금 구매못했다고 억울해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아, 그러고보니 초판 구매자에 한해서 추가로 볼펜심(싸구려 그거 말고..153id에 사용되는 좋은 제품인듯? 이쪽은 잘 몰라서 ^^; 확실치는 않다.)을 추가 증정한다는 점(판매가 4,000원 정도라고 들은듯)은 장점이긴한데, 이것 역시 굳이 예판 ..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1/72 스케일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단좌형 킷으로, 개발사는 이쪽 분야에서 유명한 레벨 Revell이다. 시작부터 뜬금없는 잡담이지만 요즘들어 1/72 스케일을 선택한것에 조금 아쉬움이 생기는데, 1/32 같은 제품들의 굉장한 디테일에 욕심이 조금 생겨서이다. 다만, 아무리 고려해봐도 그 큰 제품들을 여러개 전시할만한 공간을 확보할수 없을듯해서 아쉬움만...그래서 가능하면 결정판이라 불리우는 제품만을 구매하고 싶어지는데...음.. 사실 레벨이라는 개발사를 예전부터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어떤 개발사인지 궁금해서 관련 해외 위키를 뒤적거려봤는데, 꽤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인듯 하다. 최초에 미국에서 설립되었다가 이후 독일 지사가 독립되어 Revell Germany와 Re..
* 아래쪽 접힌 내용에는 빅뱅 이론의 최신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미리 누설 당하기 싫으신분들은 넘어가시길. 7개의 시즌하고하고 23번째 에피소드에 이르러서야 오랜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수 있을듯 하다. 초창기 쉘든 위주의 전개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고스란히 발산하던 빅뱅이론이었지만, 누가 뭐래도 최근 몇 시즌동안 최고의 재미는 페니 + 래너드 커플의 티격태격. 다른 남친이 끼어들던 초반의 아슬아슬함을 벗고, 보다 단단해진, 그리고 진지해질려고하는 관계를 기반으로 과연 결혼할수 있을까, 없을까 하는 스릴감(?)을 제공하며 재미를 보여주었던것이 이제 슬슬 다음 시즌부터는 하워드 커플에 이어서 새로운 전개가 기대되는데.. 둘이 결혼한다고 쉘든이 어디 갈리는 없고.. 더욱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
올해 초부터 미드 팬들이라면 손꼽아 기다리던 그가 돌아왔다. 테러리스트들이 손에 꼽을 최악의 악몽 - 24시간만에 수십명을 몰살시킨다는 살인마.... 잭 바우어가 드디어 오랜 공백을 깨고, 시즌 9를 통해 복귀한것. 시청률 부진으로 이미 종방한지 수년이 지난 작품을 굳이 다시 되살리는 경우가 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참 의외긴한데.. 물론 그 속내를 보자면 요즘들어 부진한 폭스 FOX 채널을 살리기 위한, 일종의 구원투수라는 의견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 확신이 서지 않는것인지 24개의 풀 시즌이 아니라, 그 절반인 12개 에피소드로 제작되고 있는 점등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극장판까지 무산되어 느꼈던 아쉬움을 어느정도 해소할수 있을듯 하다. 사실 시즌이 거듭되면서 무리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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