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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Breathe Right 브리드 라이트


숨쉬기 편하게 ..
오랜 세월 만성적인 비염증세에 시달려오면서 어딜가던지 손수건과 휴지는 필수로 가지고 다니는데 자전거 라이딩을 할때면 더더욱 귀찮게 하는 요인이 된다. 학창 시절엔 오트리빈을 장기간 사용해보기도 했었지만 부작용이 만만찮아서 군 제대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오트리빈을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코가 막혀 버린다 -_-)

그러던 차에 알게된 브리드 라이트 라는 이 제품은 비강 호흡 개선 및 코막힘 개선, 그리고 코골이 증상 개선을 내세우는 제품이다. 아래 사진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다.

민감형과 일반형이 있다. 민감형은 투명한 재질이라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하나의 포장에 12개가 들어있다. 사고나서 알았지만 1회용이다.


사용법과 제거방법. 붙일때 유의할 점은 접착력이 제한되기 때문에 위치를 잘못잡아 떼어내서 붙이면 잘 붙지 않는다는 점이다. 조심해서 붙이자.


개별 포장은 흡사 일회용 반창고와 동일하다.


투명한 브리드 라이트. 뒷면의 흰색 종이는 떼어나고 장착(??) 한다.


가운데 부분을 중심으로 떼어내면 된다.


사용소감
자전거를 타고 달릴때면 평지에서는 그나마 양호하지만 2~3km 거리의 힐클라임 코스를 올라갈야 할때는코로 호흡이 잘되지 않아 항상 입으로 힘들게 호흡하며 올라가곤 했다. 비염 증상을 가지고 있는 라이더라면 공감하겠지만 이게 정말 괴롭다. 아직 허벅지는 짱짱한데 호흡이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서 업힐이 힘들어질때면 부작용이고 뭐고 오트리빈을 갖다부어버리고 싶으니까 말이다.

브리트 라이트를 첫 부착때는 위치를 제대로 못잡고 게다가 한쪽면의 테입이 떨어졌다 붙는 바람에 제대로 붙이지 못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붙이는 순간 호흡이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 이후 두번째부터는 제대로 붙일수가 있었는데 처음의 그 느낌이 잘못된것이 아님을 잘 알수 있었다.

정말 코가 '열린' 다는 느낌이다.

뭐 실제로 메커니즘도 비강을 열어줄수 있게 테잎으로 잡아당기는 식인듯 하니까 크게 틀린말은 아닌듯 하다. 다만 명심할것은 이 제품은 단순히 일시적인 증상 완화 일뿐이지 치료제는 아니라는 점이다. 설명서에는 12시간 이상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대략 8시간만 쓰다가 떼어내도 붙였던 자리가 하얗게 될 정도이니 장시간 사용을 무리가 아닐까 한다. 게다가 붙이는 위치에 따라 효력이 차이나기 때문에 익숙해져야하는 부분도 있다.

상기와 같은 단점도 있지만 평소에 숨을 들이마셔도 반의 반도 다 못들이쉬던 상태에서 시원하게 빨아들이는 그 느낌을 한번 맛보고나면 불편함을 감수하고 쓸 가치는 있다고 생각된다. 단지 가격이 막 쓰고 버리기엔 싼 가격은 아닌듯 하다.

고민중이다. 이걸 아마존에서 대량 구매해서 두고두고 써야하나 싶어서..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