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냅에 이어서 시놀로지를 들이면서 제일 먼저 했던 게 UPS 구매였다. 도심지에 살면서 정전을 자주 겪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소소하게 알게 모르게 순간 정전 같은 요소들이 하드디스크를 한순간에 나락 보내는 일을 몇 번 겪고 나면 자연스레 ups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ups 설치전에는 정전을 한 두 차례 겪고 나면 하드디스크 에러가 뜨곤 했었다. 전적으로 정전으로 인한 불규칙 셧다운 탓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어쨌든 당시에 교체한 하드만 2~3개쯤 된다. ups를 설치하고 난 뒤로는 단 한 개의 하드디스크도 고장 난 기기가 없다. 판단은 자신의 몫이다.
어쨌든 그렇게 사용해보니 데스크탑에도 달아주는 게 좋겠다 싶어서 위 모델보다 한 단계 위 용량을 가진 BE700kr 모델을 하나 더 구입했었다. 2018년도였는데 상시 켜두는 나스에 비해 그다지 잘 사용을 안 하는 탓인지 배터리를 거의 5년 만에 교체하게 되었다. 매뉴얼에는 배터리 경고가 뜨기 전에 미리미리 교체하라고 되어 있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
나스에 연결했던 550 모델 배터리 교체때 한번 겪었지만 굳이 정품 배터리를 쓸 필요는 없다. 550 때는 정품 배터리의 OEM 모델을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훨씬 더 저렴한 로케트 모델을 구매했다. 아래 링크의 제품이다.
실 구매가는 대략 1.8만 정도였다. 정품 배터리가 대충 7만원 선에서 구매 가능하니 1/3 이하로 호환 배터리를 구매한 셈이다. 규격이 동일하기 때문에 사용에 문제는 없다. 다른 유저들의 사용기를 봐도 특별히 문제 될 부분은 없다고 보인다. 다만, 수명이 조금 짧은 것 같다는 얘기는 있다. 그래봐야 얼마 차이 안 난다고 판단했다. 실제 기간은 다음번 교체 때나 알 수 있을듯하니 그때 다시 한번 언급하도록 하겠다. 교체하고 며칠 지났는데 충전 100% 상태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으니 딱히 불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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