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중인 ITX 프로젝트 부품 중에 두 번째 구매한 것은 램. 사실 램을 먼저 구매한 것은 급작스럽게 핫 딜이 떠서 그랬던 것인데, 이때 이미 메인보드를 결정하기는 했지만 이후에 몇 번이나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바람에 상당히 후회했던 구매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면서 첫 선택이 맞은 셈이지만 중간 과정의 갈등을 떠올리면...한숨만..
참고로 XMP 같은 오버클럭 설정을 확인하려면 해당 메인보드의 QVL 을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 아래 링크는 본인이 구매하려는 메인보드 - B760i의 QVL 링크이니 참조하시길. 덧붙여 CPU를 설정해야 제대로 검색된다.
라이젠 시스템때 워낙 램에 시달려서 그런지 QVL에 없는 램은 선뜻 손이 안 간다. 실제로 DDR5에서는 AMD, 인텔 가리지 않고 QVL을 꼭 확인하시길 권한다. 아, 물론 튜닝램(=오버클럭)을 사용하고 싶다는 전제에서 말이다. 그냥 순정 상태로 쓰고 싶다면 대충 하이닉스 램 아무거나 구매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
사실 램 오버 같은거에 딱히 신경 쓰는 타입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또 튜닝램을 구매했다. 이번 프로젝트 컨셉이 심한 LED 사용을 자제하고 최대한 정갈한 블랙 느낌으로 가는 거라 너무 심심하지 않게 한 곳 정도만 악센트를 주려고 고른 셈이다. 뭐 조립해놓고 보면 이미지대로인지 알 수 있겠지.
요즘 램 값이 정말 많이 떨어져서 옛날 생각이 날 정도였는데 DDR5는 그래도 DDR4보다는 가격대가 있는지라 구매에 신경을 쓰게 된다. 예전에는 풀뱅크는 좋지 않다고 하더니 요즘은 또 풀뱅크가 더 성능은 좋다고 하질 않나.. 그래서 풀뱅크를 시도할까 했더니 어차피 ITX 보드라 램 슬롯이 2개뿐이다.
여담이지만 튜닝램 구매하실분중에 4개 풀뱅크를 채우시려면 처음부터 4개가 한쌍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구매하셔야 호환성이나 속도가 제대로 나오니 가격이 저렴하다고 2개 세트 상품을 2개 구매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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