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2,3 이후로 한참동안 미뤄뒀던 24(라고 쓰고 살인마 잭의 24시간 리얼타임 킬링 스토리라고 읽는다) 를 작년즈음해서 겨우 시즌 4,5를 감상하고 이이상은 무리다 라며 덮어놨더랬다. 더이상의 새로움은 없었고 당연한듯 24 편 내내 배신에 배신, 등장인물들은 모조리 이중인격이 아닌가 싶은듯한 캐릭터 구성이라던지 24라는 드라마는 시즌 3으로 끝났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나 혼자 만은 아니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여느 드라마들이 다 그렇듯이 (아줌마들이 등장인물 욕하면서도 어쩔수없이 계속해서 보게되는..) 일정 시간이 지나고나니 또다시 잭 형님의 총알피하며 혼자서 테러범들을 응징하시는 모습을 보고싶더라 이거지..-_- 후
시즌 6 초반부터 우리의 불쌍한 잭 형님, 국가를 위해 목숨을 장렬하게 내놓으시지만 시작부터 그러시면 드라마 진행이 안되니 역시나 질질질 24시간동안 잘 살아남으시더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즌 통틀어서 최악의 시즌이었다 라는것. 시즌 1,2,3,4,5 에서 지적되어 오던 진부함 중에 그 어느부분도 해결하지 못하고 그냥저냥 관성적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에 하품이 나오지만 엔딩을 보기위해 어쩔수 없이 버텨야하는 본인이 제일 싫어라 하는 관람자세가 나올수 밖에 없더라...(ex. 등장인물의 예상외?? 죽음, 내부 배신자...라고 알고봤더니 누명, 대통령의 뻘짓, CTU는 대테러 방지팀이 아니라 테러범들이 항상 손쉽게 잠입하는 최악의 집단, 잭 형님의 총알은 적을 원샷에 관통하지만 적의 총알은 잭 형님을 피해간다! 이제는 대놓고 1:다수의 싸움에서도 이기고..제작진들도 미안한지 중간에 도일이 그런 잭의 만행을 보고 어이없어 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최소한 1,2,3 시즌은 각 시즌마다 어느정도 나름 획기적인 트랜드가 부각되던 시점이었고 4,5에서는 부족했지만 이어지는 내용면에서, 그리고 앞으로 확장시켜나갈 이야기들의 토대를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그럭저럭 볼만했지만 이번 시즌 6은 참으로 할말이 없는 지경이라고 밖에는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통령 관련한 삽질은 이제 고만 좀 나왔으면 좋겠다. 별 재미도 없고 차라리 킴 바우어의 그 아스트랄한 짜증살인충동자극 삽질이 나오는게 더 낫겠다고 생각하는 1인.)
미국 작가들의 파업덕분에 올해 방영 예정이던 시즌 7이 내년 2009년으로 미뤄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시즌 6에서 욕을 너무나 많이 먹었는지 아니면 자신들도 슬슬 매너리즘에서 빠져나올때가 됐다고 생각을 하는지 CTU를 폐지하고 죽었던 토니 알메이다도 돌아오고 드라마의 배경도 좀더 광범위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내심 기대가 된다. (등장인물 다 죽여놓고 시즌 시작하는건 여전할듯 )
damn it, choe. (24의 명대사?)
ps : http://www.fox.com/24/degreerookie/index.htm
푸하하. 이거 우연히 발견한건데 24를 소재로 짧은 막간극이랄까..
막 들어온 신입(rookie) CTU 대원인 jason의 활약을 소재로 만든건데..
오히려 이 녀석이 훨씬 잼있더라.. epi 1 : coffee run ...크하하하
잭 형님처럼 pda 에 수신되는 문자 : another green tea에서 뒤집어 지는줄
알았다는.. 웹사이트에서 직접 봐야해서 자막따윈없지만 24를 평소 즐겨보시던
분들이라면 감상에 별다른 에로사항은 없으실듯.
시즌 6 초반부터 우리의 불쌍한 잭 형님, 국가를 위해 목숨을 장렬하게 내놓으시지만 시작부터 그러시면 드라마 진행이 안되니 역시나 질질질 24시간동안 잘 살아남으시더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즌 통틀어서 최악의 시즌이었다 라는것. 시즌 1,2,3,4,5 에서 지적되어 오던 진부함 중에 그 어느부분도 해결하지 못하고 그냥저냥 관성적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에 하품이 나오지만 엔딩을 보기위해 어쩔수 없이 버텨야하는 본인이 제일 싫어라 하는 관람자세가 나올수 밖에 없더라...(ex. 등장인물의 예상외?? 죽음, 내부 배신자...라고 알고봤더니 누명, 대통령의 뻘짓, CTU는 대테러 방지팀이 아니라 테러범들이 항상 손쉽게 잠입하는 최악의 집단, 잭 형님의 총알은 적을 원샷에 관통하지만 적의 총알은 잭 형님을 피해간다! 이제는 대놓고 1:다수의 싸움에서도 이기고..제작진들도 미안한지 중간에 도일이 그런 잭의 만행을 보고 어이없어 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최소한 1,2,3 시즌은 각 시즌마다 어느정도 나름 획기적인 트랜드가 부각되던 시점이었고 4,5에서는 부족했지만 이어지는 내용면에서, 그리고 앞으로 확장시켜나갈 이야기들의 토대를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그럭저럭 볼만했지만 이번 시즌 6은 참으로 할말이 없는 지경이라고 밖에는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통령 관련한 삽질은 이제 고만 좀 나왔으면 좋겠다. 별 재미도 없고 차라리 킴 바우어의 그 아스트랄한 짜증살인충동자극 삽질이 나오는게 더 낫겠다고 생각하는 1인.)
미국 작가들의 파업덕분에 올해 방영 예정이던 시즌 7이 내년 2009년으로 미뤄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시즌 6에서 욕을 너무나 많이 먹었는지 아니면 자신들도 슬슬 매너리즘에서 빠져나올때가 됐다고 생각을 하는지 CTU를 폐지하고 죽었던 토니 알메이다도 돌아오고 드라마의 배경도 좀더 광범위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내심 기대가 된다. (등장인물 다 죽여놓고 시즌 시작하는건 여전할듯 )
damn it, choe. (24의 명대사?)
ps : http://www.fox.com/24/degreerookie/index.htm
푸하하. 이거 우연히 발견한건데 24를 소재로 짧은 막간극이랄까..
막 들어온 신입(rookie) CTU 대원인 jason의 활약을 소재로 만든건데..
오히려 이 녀석이 훨씬 잼있더라.. epi 1 : coffee run ...크하하하
잭 형님처럼 pda 에 수신되는 문자 : another green tea에서 뒤집어 지는줄
알았다는.. 웹사이트에서 직접 봐야해서 자막따윈없지만 24를 평소 즐겨보시던
분들이라면 감상에 별다른 에로사항은 없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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