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REVIEW/음식과 주류 FOOD & LIQUOR

요즘들어 코스트코에 들릴때마다 핫도그를 한개씩 먹게 되던데 어쩌다보니 냉장고에 재료가 좀 생겨서 집에서 만들어봤지. 재료 핫도그용 빵, 적당한 소세지, 양파다진것, 피클 다진것, 머스타드 소스, 마요네즈, 케첩, 칠리소스 정도.. 맛? 홈메이드 페스트푸드들이 다 그렇지만 위생이나 영양가라는 부분에서는 항상 앞서지만 언제나 현장의 그 맛을 내기에는 무리가 있다. 솜씨 좋으신 어머니들이야 어떻게든 극복하시더라만은 난 뭐 그냥 먹으면 되니까..라고 -_-;; 먹을만했는데 한가지 문제라면 마트에서 구입한 소세지. 흔히들 우리가 자주 사먹는 프랑크푸르트 어쩌구 하는 그런 종류였는데 씹히는 식감이 마음에 들지 않네. 내가 원하는건 씹었을때 아삭거릴 정도의 탄력감을 바랬는데말야.. 이건 그냥 저냥 비엔나 소세지 수준..
스프라킷에 광이 나도록 닦고, 체인에 오일링을 깔끔하게 해주고, 프레임에 왁스칠을 해준 뒤에 먹는 꿀맛나는 딸기는 ... 정말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구나. 어라..여름인가...
부산대 정문을 바라보고 왼편 골목길로 접어들어 십여걸음 걸어가면 왼편에 '우마이도' 라는 간판이 보인다. 흔히 말하는 일본식 라멘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로 이전에 제법 유명했던 아카사카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메뉴는 조촐하게 돈코츠 라멘 : 5000원 교자 : 2천원 사리 추가 : 2천원 아사히 맥주 : 5천원 이게 전부다. 테이블 위에는 약간의 마늘과 마늘 다지기가 있어서 직접 마늘을 짜!넣을수 있다. 조금 넣어보니 맛이 쓸만하다. 맛은 국물이 제법 진하면서 짭짤한 느낌의 속이 든든해지는 느낌이었고 차슈에도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차슈만 썰어먹고싶을 정도였다. 계란은 반숙으로 첨부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반숙과 완숙사이에서 조금더 완숙에 가까운 반숙이었으면 했다. (그냥 개인취향 ㅎㅎ) 면이 가늘지만 ..
소를 사랑하지만 돼지도 만만찮게 사랑하는 나이기에 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물리지 않는 음식중에 하나인데 이번에 우연히 따라갔다가 제법 괜찮은듯해서 음식 포스트도 없고..겸사 겸사..^^; 약도는 위에 지도를 참고 하시고, 듣자하니 제법 유명한 모양이다. 저녁 7시경에 가면 자리가 없어서 서서 기다려야한다는데 실제로 술한잔까지 하고 나오니 시계가 이미 9시를 넘어갔는데도 입구에 10명 가까이 서서 기다리고 있더이다. 솔직히 기다리는 음식점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기다리면서 넘 배가 고파지면 맛도 잘모르고...괜히 또 기대치만 높아지면 실망도 하니깐..) 뭐 조금 일찍가는게 좋을듯하다. 기본적으로 벌집 모양의 초벌구이된 고기를 점원이 시킨 양만큼 가져와서 썰어주던데 두툼하고 야들야들한것이 흔히들 말하는 '소화 ..
갑작스레 '크림소스가 들어간 음식'이 너무나 먹고싶어서 평소 알아둔 레시피대로 재료를 낼름 구해와서 재빨리 만들어버렸다. (추석 이라 그런지 늦은저녁이 되어도 마트는 터져나가더이다..) 이름하여 까르보나라 -라고 쓰고 느끼함의 총합 이라고 읽자 - . 처음한 거 치고는 맛이 그럭저럭인데.. (소금간이 조금 안맞았다는건 넘어가자. -_- 첨 해본거다.) 먹다보니 점점 느끼함이 늘어가더라. 코슬로 드레싱을 베이스로한 스위트콘도 준비했지만 느끼함을 잡기에는 역부족. 새콤달콤..이라도 역시 느끼한 계열이란건가... 결국 콜라까지 마셔가며 겨우 다 먹었다. 오늘 밤은 아무래도 잠자기는 글러먹은거 같아.. 뱃속에서 버터+생크림+우유+치즈 의 덩어리들이 뛰어노는거 같아서..이히히. 뭐 가끔 -_- 결과에 상관없이 도..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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