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REVIEW/음식과 주류 FOOD & LIQUOR

이거 하나로 214 Kcal .. 2개 정도 먹으면 너는 이미 살쪄있다? 하지만 입에 대는 순간 멈출수 없는 악마의 초코렛.. 이런게 가격까지 저렴했으면 내 몸무게는 천공을 돌파했을듯 하니..불행중 다행이라고.. 췌..
수년만에 부산 오신 고모님 덕에 다른 고모님들까지 대동해서 철마에서 매년 한다는 한우 불고기 축제에 가게 됐다. 평소에는 뭐 한우따위...가 아니고 한우느님은 너무 비싸서 쳐다도 안보지만..=_=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거대 정육점(?)에서 실시간으로 고기를 마련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계산대에서 미리 계산후 고기를 수령해가는 형식이다. 국거리도 판매하고 있어서 직접 구워먹는 사람들도 모두 모두 한손에 한가득 비늘 봉지가..-_-;; 고기 사진은?? 미안.. 고기를 보는 순간 이성을 상실해서 사진을 찍어야하지 하는 생각은 자리에서 일어날때 들더라 -_-;;;; 어쩔수가 없었다.. 눈앞에서 야들야들한 육질의 마블링이 섞인 고기가 아른거리는데 사진 찍고 있을 틈이 어디 있겠냐. 숯불에 슬쩍 구워 입에 넣어보니 ..
손곰과 같이 "저녁 먹고 또 저녁먹기 신공"을 쓰기 위해 -_- 간 곳은 얼마전에 알게된 범일동 칸첸이라는 라멘 전문점이다. 위치는 찾기 쉬우니 아래 지도를 참고하도록 하자.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는데 메뉴는 7~8천원 가격대의 나가사끼 짬뽕, 시오 라멘, 돈코츠 라멘 같은 면종류와 6~9천원 가격대의 일식 돈까스류(안심, 등심, 카레 등등) 를 판매하고 있다. 일단 우리의 목적은 돈까스가 아닌 라멘이었기 때문에 난 언제나의 초이스인 돈코츠를, 손곰은 나의 꼬임에 넘어가 뭔지도 모르는 나가사끼 짬뽕 종류를 시켰던듯(맞나? -_- 기억이 잘..국물 한모금 퍼먹어보니 내 입맛이 아니라..) 일단 가게 내부는 보통의 라멘가게 답게 차분하고 좁지도 넓지도 않은 테이블 5~6개 규모의 그것이었다. 그냥 저냥 앉아..
주중에 동생 가족과 함께 아버지 고향인 밀양으로 나들이 겸 회도 먹을겸 겸사 겸사, 휴가 따위 없는 우리 집답게 하루 정도 노는 요량으로 떠났더랬다. 신대구 고속도로를 100km를 넘기지 않고 천천히 달려서 50분 내외면 도착하는 밀양에 울 가족 전원 나만 제외하고 잉어회 먹으러 몇번 왔었다네 -_- 뭐 내가 회를 안좋아하는 것도 있고, 군대 가있을때였다는데...글쎄..좀 오묘한 기분. 예전에 왔던 곳이 망했다고 근처 더 유명한 집으로 갔는데 손님들이 많긴 많더라. 그 외진 곳에 다들 차까지 끌고와서 제법 넓은 마당을 가득 채울정도로 와글거리는걸 보니 잉어회 라는게 좀 유명한가보네 하는 생각을 잠시.. 울 동생은 단맛이 좋고 입에 달라붙는다며 어떤 회보다 맛있다는 말을 연발하며 많이 먹어대던데, 난 잘 ..
기본적으로 떡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인절미 만큼은 잘 먹는다. 이번에 온 이것은 어찌나 쫄깃거리는지 먹으면서도 재미가 있더라. 게다가 고소한 떡고물까지.. 마산쪽이 떡을 좀 잘하는듯?
나는 이탈리안 와인이 좋다. 난 평소에도 와인을 구입할 일이 있다면 가격대를 넘어서 일단 이탈리안 와인을 고르는 편인데 그외 산지의 유명한 와인들은 하나같이 제대로 된 맛을 볼려면 어느정도의 지출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대체로 5만원 이상..) 그런 면에서 이탈리안 와인은 저렴하던 가격이 어느정도 있던지 간에 나의 개인적인 취향에 부합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이다. 이 녀석 역시 몇달전에 부모님이 한꺼번에 여러병을 사재기 할때 딸려온 녀석. 시음 후.. 코르크 마개를 힘들여 따니 어느새 향긋하면서 달콤한 향내가 나의 코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재빨리 글라스에 1/3 정도 채워 어줍잖게 잔을 돌리며 향을 음미 해보니 맛있는 캔디의 그것이 떠오른다. 기다릴 필요없이 한모금 입에 머금어 보니 어! ..
물건너온 사발면 얼마전에 가족끼리 모인 날에 주형이 녀석이 맛있다며 한박스(그래봐야 몇개 안들었더만..) 가져온 사발면인데 보시다시피 출신이 옆의 섬나라인 라면이다. 이놈이 어찌나 맛있다고 호들갑을 떨던지 일단 먹어봤다. 맛은 그럭저럭.. 일단 유부에 간이 되어있더라. 뭐랄까 굳이 표현하라면 단맛에 가까운...그렇지만 설탕같은 그런 단맛은 아니고..에..달달한 간장맛? 뭐그런 정도로 되어 있다. 국물의 베이스는 우리나라의 우동라면과 거의 흡사하다.약간 더 맑은듯하지만 음 큰차이는 모르겠다는 정도네. 면발이 넓으면서 쫄깃한데 제법 그럴듯하다. 전체적으로 국물과 상이한 맛의 유부를 즐기는 라면같기는 한데 걍 어쩌다가 한번 먹을만한거 같다. 즐겨먹기에는 가격도 비싸고(물어보니 개당 3천원넘게 받나보다.) 단맛..
밥먹자 일이 있어서 왠일로 자동차도 냅두고 자전거도 안타고 해운대 시가지에 갈 일이 있었는데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왠지 눈에 익은 간판이 보여서 한번 들어가봤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좁은 가게 내부가 보인다. 좁디 좁은 2인 좌석 3개 정도에 4인이 겨우 앉을 좌석이 하나..뭐 테이크아웃을 위주로 하는 구성이라 생각하며 자리에 앉을려니 선계산 방식이란다. 세트따위도 보였지만 양을 모르기에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규동을 시켜봤다. 맛은? 예전부터 인터넷에서 가게를 보고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기대 이라하는거? 나름 배고픈 상태였는데도 뭔가 크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다는거. 근처에 있다면 한번 먹어볼만 하지만 굳이 여기까지 차타고 와서 먹고싶지는 않다는 거지. 좀 더 진한 소스를 기..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동생 내외가 생후 2개월된 조카를 데리고 집으로 왔는데 재수씨가 맛있는 요리를 해주겠다면서 월남쌈을 해주더라 이거지. 뭔가 한참 오래 걸렸는데 맛이 밖에서 먹어본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잔뜩 먹었다. 중간중간 매실주를 마셨는데..알겠지만 난 이미 -_- 사과 의 색상을..
I ♥Chocolate 적당히 달면서 카카오의 씁쓸함은 딱 좋은정도만, 그 위에 뿌려진 코코아 파우더의 조합은 입안에 들어가면 제법 부드러운 식감을 보여준다. 나름 초코렛을 좋아하는데 디저트용으로 먹기에 좋은 녀석인듯하네. 가격 저렴하고 맛도 마음에 들어서 소개해본다. Made in France.
디저트를 위한 화이트 와인 군에 있을때 한참 와인이라는 세계에 빠질뻔(!)했던 적이 있었지만 용케 그 유혹을 뿌리치고 지금까지도 별다른 관심없이 잘 지내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인데.. 아버지 생신때 드마리스에서 실컷 먹는 김에 슬쩍 요놈으로 한번 맛을 봤다. (여담이지만 드마리스, 비싸지만 특별한 날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전 메뉴 시식을 목표로 했지만 결국 gg 쳤다는..) 디저트와 함께 또는 혼자서도 충분한.. 혹시 샴페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톡톡 튀는 스파클링한 느낌을 유지하면서 레드와인의 까칠거리는 느낌이 아닌 보다 더 달콤함과 부드러움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와인이라는 인상. 개인적으로는 보다 더 크리미한 풍미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디저트 라는 테마로 한정 지어보면 훌륭..
해먹은지는 좀 된놈들인데 포스팅을 미루고 있던게 기억나서 마무리해서 올려본다. 아마도 햄버거는 예전에 먹다 남은걸 해체한 놈을 포스팅한듯 한데 완성품 사진은 이번이 처음? 수제 햄버거는 재료비도 재료비지만 한개 해먹을때 드는 노력과 시간이 만만찮아서 아마 다시 하는 일은 없을듯 하네. 분명 맛은 일반 햄버거 가게의 그것과는 비교 못할 정도로 좋았지만 스테이크와 베이컨 조리 과정에 온 집안에 -_- 연기와 냄새가... 아마 집에 좀 더 제대로 된 조리 시설이 생겨야 다시 해볼 엄두가 날듯.. 울집에도 외국같은 야외 그릴 세트가 절실하구나.. 사진 크기가 크니까 클릭해서 원본사이즈로 감상하면 공복감이 엄습할수있음 01. 더블 치즈 베이컨 스테이크 버거 재료 : 100% 쇠고기 스테이크 패티(그냥 구워먹어도 ..
설맞이 음식 준비? 코스트코에 간만에 곰탕거리 살려고 갔었는데 왠지 모를 갈비살의 외침을 듣고 재빨리 주워담았다. 2KG 가 훨씬 넘는 무게에 단돈 2만 1천원. 홈플러스 에서 며칠전에 본 고기는 1KG에 2만원 하던데.. 엄청 싸다는 느낌? 다이어트? 뭐지? 먹는건가.. 조금 늦은 밤에 시작했지만..어쩔수가 없었다. 부모님과 같이 먹는데 연신 맛있다는 말을 하며 게눈 감추듯 먹어치워서 먹을때의 기억이 없다라는 느낌. 국산 쇠고기는 아니고 미국산중에서 그래도 등급이 좀 괜찮은 놈 같은데 오렌지 카운티의 그 급떨어지는 고기와는 맛의 차이가 확실했고 직화구이라 그런지 육즙도 적당하고 그야말로 맛있는 스테이크가 아닌가 하며 먹었네. 앞으로도 갈비살 부위를 종종 로스용으로 이용해야 겠다!! 라는 말로...꺼-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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