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REVIEW

크리스토퍼 놀런 + 레오 2년전 이맘때쯤 영화가 주는 즐거움과 놀라움에 감탄사를 내뱉으며 감독을 찬양했던 작품이 있다. 바로 배트맨 리부트의 2번째 작품인 다크 나이트( 2008/08/10 - Dark Knight - 새롭게 재해석된 크리스토퍼 놀런의 범죄스릴러 ) 가 그것인데 충격적인 작품 - 메멘토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의 작품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다크나이트 이후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충족시키는 몇안되는 감독의 입지에 오르며 한참 물이 올랐다 라는게 개인적인 감상인데 본 작품은 또 하나의 베스트가 되리라 생각된다. 명장이라 일컬어지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그 자신의 페르소나라고까지 극찬했던 디카프리오는 앞서 셔터 아일랜드에 까지 명장과의 작업을 계속 해 왔지만 중간중간 리들리..
실베스터 스탤론이 감독을 맡고 고어물로 유명한(쏘우 시리즈..) 라이온스 게이트에서 제작한 영화. 좀 느낌이 오시는가? 트레일러를 보면 뭔가 잘못 본것이 아닌가 싶은데..그건 바로.. 응? 무슨 외계인의 지구 침공이라도 있는거냐고? 전세계의 테러리스트들이 한꺼번에 봉기하냐고? 왜 혼자서도 물경 도시단위 하나 초토화는 문제없다못해 과한것이 아닐까싶은 '인간흉기'들이 떼거지로 몰려나오냐고?-_- 나도 몰라.. 단지... 누가 적인지 몰라도 일단 불쌍하다는 말이 먼저 튀어나올뿐. 아 진짜 너무 심하잖아.. 농담은 대충하고.. 실베스터 스탤론의 영화들은 멜 깁슨의 서사성이라던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작품성같은것과는 다른 재미를 주는데 그건 메이저급 영화이면서도 2류 장르의 그것을 품에 안고 있는 재미가 아닐까 싶..
주중에 동생 가족과 함께 아버지 고향인 밀양으로 나들이 겸 회도 먹을겸 겸사 겸사, 휴가 따위 없는 우리 집답게 하루 정도 노는 요량으로 떠났더랬다. 신대구 고속도로를 100km를 넘기지 않고 천천히 달려서 50분 내외면 도착하는 밀양에 울 가족 전원 나만 제외하고 잉어회 먹으러 몇번 왔었다네 -_- 뭐 내가 회를 안좋아하는 것도 있고, 군대 가있을때였다는데...글쎄..좀 오묘한 기분. 예전에 왔던 곳이 망했다고 근처 더 유명한 집으로 갔는데 손님들이 많긴 많더라. 그 외진 곳에 다들 차까지 끌고와서 제법 넓은 마당을 가득 채울정도로 와글거리는걸 보니 잉어회 라는게 좀 유명한가보네 하는 생각을 잠시.. 울 동생은 단맛이 좋고 입에 달라붙는다며 어떤 회보다 맛있다는 말을 연발하며 많이 먹어대던데, 난 잘 ..
7월 20일 수정 사항 : 메뉴얼을 구해서 살펴본 결과, 예상과는 달리 하단 2줄의 메트릭스 액정 부분에 표시되는 사항이 주행관련 내용이 아니라 단지 설명 문구임을 알았다. 내심 실망스러운 부분인데 화면의 거의 1/3에 달하는 공간을 단순히 텍스트 설명으로 채우는 이유를 모르겠네. 덕분에 기대감이 대폭 축소된 그런 제품이다. 역시 표시된 스펙만으로 파악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은듯 하다. 실구매가 8만원 후반대에 성능만으로는 상위권에 들어가는 제품이긴하지만 솔직히 100% 만족스러운 제품은 아닌듯해서 아래의 추천 내용을 수정하기 보다 이렇게 첨언해둔다. 대충 찾아본 쇼핑몰 링크 : 여기를 클릭하세요 VDO의 속도계 지금 쓰고 있는 스페셜라이즈드 SPEEDZONE 속도계는 고맙게도 손곰의 선물인데 아직까지 ..
본즈 Bones 본즈 라고 하면 매 작품마다 요즘같이 빨리 돌아가는 인스턴트같은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무척 보기 드문 뛰어난 완성도를 장기로 하는 장인정신 가득한 제작사라고 생각된다. 그동안의 작품을 살펴보면 본인이 좋아하는 카우보이 비밥의 극장판을 제작했고(TV 시리즈의 선라이즈에서 떨어져 나온 스텝이 만든 회사라서 이후 극장판에도 참가함) 작화때문에 보다가 때려치운 교향시곡 에우레카 7이라던지 때늦은 에바의 카피작이라는는 억울한 악명을 가진 라제폰등도 모두 본즈의 작품이다. 아, TV 시리즈라고 생각되지 않는 높은 퀄리티의 Darker than Black 흑의 계약자 시리즈 역시 본즈의 작품. 대부분의 작품들이 본인의 취향에 부합하기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는 본즈에서 만든 이 작품은 일단은 극장용으로 ..
WIFI를 삼킨 메모리카드 기본적으로 디지털카메라에 사용하는 SD 메모리 카드다. 그런데 WIFI 기능이 삽입되어 있어서 카메라에서 사진을 찍으면 메모리카드가 알아서 현재 켜져 있는 근처 PC(물론 미리 설정해놓은)로 무선전송을 한다. 용량에 상관없이 매번 PC로 사진을 옮기는 작업이 생략되는것인데.. 소니의 W1은 이런 기능이 카메라 자체에 내장되어 있는데 이건 메모리 카드가 그 기능을 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이 막 출시될 즈음 그 소식을 들었을때는 무슨 만우절 농담인가 했었던 기억이 난다. 메모리카드가 WIFI 기능이 되다니..그냥 WIFI도 아니고 사진만 찍으면 알아서 전송까지 해주는 기능이 된다고 상상도 못했었는데..지금은 지오태깅까지 된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생각해보면 WIFI 최신 규격이 아닌..
드디어 등장한 차세대 아이폰 잡스 형님께서 아이패드의 폭풍이 가라앉기도 전에 내놓으신 아이폰 4G. GIZMODO에 떴던 유출 샷 그대로의 형태에 애플 로고와 하이그로시 코팅을 제외하면 변한점이 없어서 약간은 실망감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토타입에서 조금 더 세련된 디자인을 뽑아주길 기대했지만 뭐...막상 나온걸 보니 나쁘지는 않는듯. FACE TIME - WIFI 전용 화상 카메라 아이폰의 불만사항중에 하나였던 화상카메라가. 즉 상대방과 얼굴을 보며 대화가 가능한 기능이 추가됐는데 WIFI 망에서만 작동된다. 국내의 비싼 화상통화 요금과 절대적으로 떨어지는 사용빈도수를 감안하면 부가요금이 들지 않는 WIFI 망으로 제한점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이다. RETINA DISPLAY - 망막이라 부를만..
라떼를 만들때면 고민되는것이 어떤 시럽을 사용할까 이다. 달게 되어버리면 라떼가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없이 할려니 원두가 그다지 좋지가 않다. 잠시 고민끝에 선택한것은 아이리쉬 시럽이다. 제법 괜찮은 선택이었는지 흡족할만한 라떼가 완성됐네. 마음이 안정이 안되서 시간을 들여서 한잔 뽑아봤는데 그럭저럭 ...뭐.. 맛있네. 레시피는 에스프레소 도피오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스팀 밀크를 부어주고 제일 위에 폼드 밀크를 올려주는 간단한 과정. 끝으로 폼드 밀크 위로 아이리쉬 시럽을 적당량.. 그대로 젓지 않고 마신다. 아..계피가루를 올렸으니 나름 카푸치노 계열이 되는건가 -_-; 아 몰라.. 나도.. ps : 이번 원두는 에스프레소가 맛없고 라떼 종류가 괜찮아서 좀 실망중...
MEET the RED JOHN 제인의 CBI 팀원 가지고 놀기가 상당히 매력적인 심리 수사물(???) 인 멘탈리스트는 초기의 정체성이 부족한 단순 수사물에서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스스로 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는 인기있는 드라마이다. 언뜻보기에 거의 마법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상대방의 생각이나 했었던 일들을 알아내는 제인의 그 심리장악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지만 그의 영원한 트라우마의 핵이라 할수 있는 레드 존이 관련된 사건만 생기면 광분하는데.. 일반 살인사건 사이에 드문드문 메인스토리로 끼워넣은 레드존 에피소드는 시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신호라고 생각되는데 이번 2시즌에서도 어김없이 레드존의 이야기로 종결하게 됐다. 다음 3시즌에서 어떤 전개가 될지.. 역시나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
시즌3도 벌써 끝났네.. 멘탈리스트보다 더 열심히 빠지지 않고 보는 빅뱅이론의 세번째 시즌이 23번째 에피소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미드의 특성상 당분간 현지에서는 재방을 때리고 돌아오는 가을쯤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리라 짐작되는데.. 빅뱅이론 홈페이지 에는 올해 11월부터 시즌 4가 방영된다고 하니 제법 기나긴 기다림이 될듯한데..한편으로는 이번에는 어떤 땜빵 드라마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도.. 모처럼 시즌 종료고 하니 마지막 에피소드를 살펴볼까 한다. 다시 어긋난 페니와 레너드는 여전히 아웅다웅이고 쉘든은 왠지 모를 호적수를 만난듯하다. 하워드는 여친에게 수개월전에 차였다는데 어찌된 영문인지..라쥐의 게이 행각은 어디까지 계속될것인지.. 시즌 마지막답게 다음 시즌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고 종료됐는데 1..
코스트코에서 어머님께서 친히 장을 보실때 -_- 커피 코너에 스니킹해서 카트에 넣어버린 녀석. 가격은 1.5만. 저렴하다 못해 이거 맛이 스타벅스 블랜드보다 맛없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마저... made in USA. 유기농이라는데...뭔차이인지 .. 어렵사리 끄레마니아를 찾아서 물통 채우고 린스하고 뒤적뒤적...어라 템퍼가 안보이네..헥헥 거리면서 온집안을 뒤져서 겨우 찾았는데.. 너무 오랫동안 안써서 기억이 전혀 안나더라는.. 시음후기 오랜만에 뽑아서 그런지 손을 덜덜 떨면서 했는데.. 2인용 필터를 뒤늦게 찾아서 일단 아쉬운데로 1인용 필터로 추출을 할수밖에 없었다. 저녁 식사후에 진하게 도피오로 마시고 하고 일단은.. 간만에 한거 치고는 제법 만족스러운 놈이 뽑혔다. 향이 원두상태일때와는 사뭇 다른..
제작사 홈페이지 : http://www.hand-presso.kr/ 까뮤에서 소개한 페이지 : http://caffemuseo.co.kr/shop/detail.asp?ca1=es_machine&pagenum=3&g_num=4306 예전부터 매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프레소라는 머신이 있었는데 일체의 전기장치 없이 사람의 힘으로 펌핑해서 압력을 만들어내 추출하는 것으로 유명했었다. 게다가 제법 괜찮은 추출품질로 인기몰이 하던것을 지켜본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 제품은 거기서 한 단계 더 발전한것으로 그 사이즈가 획기적으로 작아보인다. 여기저기에서 사용기를 보니 사용시 압력을 만들기 위해 펌핑작업이 생각보다 힘들다고 하고, 아무래도 맛이 조금은 떨어진다는듯 한데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이다. 위에 링크 해둔..
기본적으로 떡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인절미 만큼은 잘 먹는다. 이번에 온 이것은 어찌나 쫄깃거리는지 먹으면서도 재미가 있더라. 게다가 고소한 떡고물까지.. 마산쪽이 떡을 좀 잘하는듯?
나는 이탈리안 와인이 좋다. 난 평소에도 와인을 구입할 일이 있다면 가격대를 넘어서 일단 이탈리안 와인을 고르는 편인데 그외 산지의 유명한 와인들은 하나같이 제대로 된 맛을 볼려면 어느정도의 지출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대체로 5만원 이상..) 그런 면에서 이탈리안 와인은 저렴하던 가격이 어느정도 있던지 간에 나의 개인적인 취향에 부합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이다. 이 녀석 역시 몇달전에 부모님이 한꺼번에 여러병을 사재기 할때 딸려온 녀석. 시음 후.. 코르크 마개를 힘들여 따니 어느새 향긋하면서 달콤한 향내가 나의 코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재빨리 글라스에 1/3 정도 채워 어줍잖게 잔을 돌리며 향을 음미 해보니 맛있는 캔디의 그것이 떠오른다. 기다릴 필요없이 한모금 입에 머금어 보니 어! ..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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