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떡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인절미 만큼은 잘 먹는다. 이번에 온 이것은 어찌나 쫄깃거리는지 먹으면서도 재미가 있더라. 게다가 고소한 떡고물까지.. 마산쪽이 떡을 좀 잘하는듯?
ALL THAT REVIEW
나는 이탈리안 와인이 좋다. 난 평소에도 와인을 구입할 일이 있다면 가격대를 넘어서 일단 이탈리안 와인을 고르는 편인데 그외 산지의 유명한 와인들은 하나같이 제대로 된 맛을 볼려면 어느정도의 지출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대체로 5만원 이상..) 그런 면에서 이탈리안 와인은 저렴하던 가격이 어느정도 있던지 간에 나의 개인적인 취향에 부합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이다. 이 녀석 역시 몇달전에 부모님이 한꺼번에 여러병을 사재기 할때 딸려온 녀석. 시음 후.. 코르크 마개를 힘들여 따니 어느새 향긋하면서 달콤한 향내가 나의 코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재빨리 글라스에 1/3 정도 채워 어줍잖게 잔을 돌리며 향을 음미 해보니 맛있는 캔디의 그것이 떠오른다. 기다릴 필요없이 한모금 입에 머금어 보니 어! ..
물건너온 사발면 얼마전에 가족끼리 모인 날에 주형이 녀석이 맛있다며 한박스(그래봐야 몇개 안들었더만..) 가져온 사발면인데 보시다시피 출신이 옆의 섬나라인 라면이다. 이놈이 어찌나 맛있다고 호들갑을 떨던지 일단 먹어봤다. 맛은 그럭저럭.. 일단 유부에 간이 되어있더라. 뭐랄까 굳이 표현하라면 단맛에 가까운...그렇지만 설탕같은 그런 단맛은 아니고..에..달달한 간장맛? 뭐그런 정도로 되어 있다. 국물의 베이스는 우리나라의 우동라면과 거의 흡사하다.약간 더 맑은듯하지만 음 큰차이는 모르겠다는 정도네. 면발이 넓으면서 쫄깃한데 제법 그럴듯하다. 전체적으로 국물과 상이한 맛의 유부를 즐기는 라면같기는 한데 걍 어쩌다가 한번 먹을만한거 같다. 즐겨먹기에는 가격도 비싸고(물어보니 개당 3천원넘게 받나보다.) 단맛..
밥먹자 일이 있어서 왠일로 자동차도 냅두고 자전거도 안타고 해운대 시가지에 갈 일이 있었는데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왠지 눈에 익은 간판이 보여서 한번 들어가봤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좁은 가게 내부가 보인다. 좁디 좁은 2인 좌석 3개 정도에 4인이 겨우 앉을 좌석이 하나..뭐 테이크아웃을 위주로 하는 구성이라 생각하며 자리에 앉을려니 선계산 방식이란다. 세트따위도 보였지만 양을 모르기에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규동을 시켜봤다. 맛은? 예전부터 인터넷에서 가게를 보고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기대 이라하는거? 나름 배고픈 상태였는데도 뭔가 크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다는거. 근처에 있다면 한번 먹어볼만 하지만 굳이 여기까지 차타고 와서 먹고싶지는 않다는 거지. 좀 더 진한 소스를 기..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동생 내외가 생후 2개월된 조카를 데리고 집으로 왔는데 재수씨가 맛있는 요리를 해주겠다면서 월남쌈을 해주더라 이거지. 뭔가 한참 오래 걸렸는데 맛이 밖에서 먹어본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잔뜩 먹었다. 중간중간 매실주를 마셨는데..알겠지만 난 이미 -_- 사과 의 색상을..
달릴때는 음악을.. 평소 자전거 라이딩을 할때 옴니아의 강력한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걸 좋아하는데 아무리 휴대폰 스피커가 기존의 것에 비해 음질이 좋고 음량이 크다해도 그 한계는 명확한 법이다. 조금만 달리고 있어도 바람소리에 가려지거나 도로주행을 하고 있노라면 켜져있는건지 헷갈릴때다 많은게 사실. 그렇다고 이어폰을 사용하자니 안전상에 문제가 많다. 일단은 블루투스 헤드셋이 눈에 들어오긴 하던데 짧은 배터리 소모시간(길어야 4시간~7시간)과 비싼 가격이 손을 잡더라..이거지. 작고 저렴한 외장 스피커 우연한 검색질중에 내 눈을 자극한 제품이 지금 소개하는 MSP-100 Plus 인데 아래 사진을 참고하도록 하자. 제작사 홈페이지 링크 : http://www.sbeshop.com/front/php/produ..
네비게이션은 맵피! 본의 아니게 현존하는 국내 메이저 급 차량용 네이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거의 대부분 사용해본 나로써는 최종선택지가 맵피로 향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네비쪽의 관심을 끊은지 오래되서 현재는 달라졌을수도 있겠지만 2~3년전 네비시장의 포화와 함께 더이상의 기능적 발달이 더뎌지고 있었던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맵피가 가장 쓸만한 방안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초기 아이나비의 명성때문에 구입을 했다가 점차 하드웨어 부분까지 독점하더니 가격대가 지나치게 높아져서 가격대 성능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맵피와는 달리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아마도 3D 였던거 같은데..) 년간 비용이 드는게 가장 마음에 안들었다. 덕분에 평생 무료 라는 맵피로 이동한 가장 큰 원인이었다. 게다가 어느..
어라? 어쩌다가.. 뜬금없는 손곰의 와우 영입 TRY 에 거부하고 있었는데 다시금 -_- 마에 홀린듯이 이렇게 되어버렸네. 어쨌든 고맙다 손곰(아니..덕분에 학교 성적 떨어지면 저주해야하나..) 일단 시험 기간은 지나갔고(퀴즈가 남았지만) 레포트도 급한건 끝냈고(아직 많이 남았지만) 그래서 대충 남는 시간에 어케든 렙업을 노려보긴하는데.. 첫날 플레이 30여분 하는데 만렙 드웦 생키가 10여회 뒷치기를 하는 바람에 그냥 조용히 접종했다. 뭐 좋은 기분은 아니더라고. 뭐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일단은 이렇게 시작을..
심플함이 매력인 블루투스 헤드셋 일단 다른거 다 제껴놓더라도 기존 블루투스의 그것을 뛰어넘는 심플함과 가벼움이 압도적이라는 인상을 받아서 소개한다. C.net 등등의 포럼을 슬쩍 살펴보니 다들 평이 획기적이지만 but.. - 배터리가 조루 (3시간. 스펙은 4시간이지만 실 사용시간 거의 3시간에서 약간..) - 음질이 유선에 비해 떨어진다 (이거야 뭐..태생의 한계라 어쩔수없지만 가격대를 보면..) - 볼륨조절이 불가하다 (소스 기기에서 조절해야한다) 국내 판매가격이 거의 19만원에 육박하지만 이베이 판매가는 99달러 = 11만원 정도다. 저 크기에서 더이상의 배터리 타임을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어쨌든 3시간이면 너무 부족하다. 한번 라이딩 나가도 2시간 30분은 걸리는데..음.. 어쨌든 이런 획기적인 제..
전자앨범 + 포토프린터 = PM310 자그마한 사이즈에 7인치의 액자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LCD를 내장한 이 복합기는 오직 사진이라는 테마에만 집중한 엡손의 결과물로 보인다. PC없이 메모리카드를 직접 삽입후 LCD로 확인해서 출력이 가능하고 고맙게도 인화지와 잉크카트리지를 세트로 판매한다. 귀찮게 이것저것 구매할 필요없다는거다. 엡손 홈페이지 링크 : http://www.epson.co.kr/Product/Product_Info_NW.asp?productType=1&productLink=99 하나있으면 좋을듯한 기기 이런 기기는 솔직히 저렴한 유지비를 장점으로 내세우긴 힘들다고 본다. 소개글에 명시되어 있는 장당 180원이라는 유지비는 환율관계로 실제로는 오락가락 할듯한데 제법 쓸만한 인터넷 인화점에서..
멘탈리스트와 한개의 포스팅으로 묶을려 했지만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져 2개로 나눠 포스팅한다. 어차피 개별 드라마이니까 뭐.. FRINGE 비주류 라는 의미를 제목으로 택한 이 드라마는 앞서 한번 소개한적이 있는데 과거 최고의 미드라고 불렸던 엑스파일의 정신적 후계자쯤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되시겠다. JJ 에이브람스라는 떡밥의 제왕이 메가폰을 잡고 있기에 또다시 평행우주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온갖 해괴망측한 사건들이 FBI를 중심을 일어나고 해결되어 나가는 중이시다. 근래 드물게 매력없는 여주인공으로 뽑히는 올리비아 던햄을 내세우며 보다 -_- 내용에 몰입할것을 강조하는 프린지는 엑파의 그것이 외계인의 이야기와 기괴한 사건들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췄다면 그 구조 그대로 평행차원 에피소드 vs 해괴망측한 사건 ..
요즘 꼬박 꼬박 챙겨보는 거의 유일한 드라마인 멘탈리스트, 그리고 틈나면 한꺼번에 몰아서 보는 프린지. 각각 19편을 방영했는데 두 드라마 모두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서 이 블로그에서는 거의 하지않는 드라마 에피소드 리뷰를 해볼까 한다. 우선은... MENTALIST 사기꾼 출신의 심리장악에 능하고 최면술이나 상대방의 행동에서 의미를 잡아내는 각종 심리스킬을 화신같은 겁쟁이 페트릭 제인. 그가 자문으로 있으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히고 있는 CBI 수사대(California Bureau of Investigation)의 활약상을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유쾌하게 이끌어나가는 드라마이다. 매력포인트는 미소가 멋진 못된 망아지 제인. 그리고 알아서 넘어가주는 단짝 리스본. 2시즌에..
어릴적에 마구 사모으던 만화책을 이사하면서 분실하거나 이래저래 잊어버린 이후로는 거의 구입을 안했는데 그 후로도 몇몇 조건에 부합하는 책은 조금씩 사곤 했었다. 그 조건이라는건 1. 개인적인 취향에 부합하는 표지 디자인 2. 적절한 종이 재질 3.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내용 4. 소장가치가 있는 작품 이런 조건들중에 한두가지가 만족되면 가능하면 구입할려고 노력은 하는데..사실 뭐 거의 힘들지. 홀릭은 초기 발간때부터 꾸준히 모으는 유일한 작품이고 엠마는 요번에 미친듯한 가격 할인 이벤트때 거의 거저에 가깝게 구할수가 있어서 재빨리 구입했다. 내용면에서는 둘 다 취향을 타는 것들이라 뭐라 권하지는..-_- 언제 한번 시간들여서 리뷰를 해야하나 싶기도 한데..블레임을 먼저 하면 나머지는 그 뒤에나..
아! 베타 당첨? 지난달 즈음해서 새로 배틀넷 계정을 만들어 놓고 잊어먹고 있었는데 오늘 당첨 메일이 날아왔네. 재빨리 계정 확인! 설치, 그 후.. 모든 이미지는 1920x1200 입니다. 클릭후 확대해서 보시면 됩니다. 일단 소감은? 우려했던것보다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ATI 4850 을 사용하는 본인의 PC에서 무리없이 쭉쭉 잘돌아간다. 혹시 해서 유닛을 풀로 뽑아봤지만 여전하다. 사운드가 모두 한글화 되어 있다. 건물이나 유닛명칭까지 한글로 번역되어 있어서 적응이 조금 필요할듯 하지만 한글로 듣는 음성은 아주 재미있더라. 플레이 속도에 대해서 유저들이 항상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3D지만 2D때의 그 게임플레이속도는 여전하다는 생각된다. 수년전에 손떼고 안한지 오래된 플레이어라 정확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