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REVIEW

문득 떠오르는 이영도씨의 신작이나 찾아볼까 하다 발견한 글.. 문장 글Teen 링크 01 (1편 : 봄이 왔다) 문장 글Teen 링크 02 (2편 : 봄을 심었습니다.) 달콤 쌉싸름한 블랙커피에 저당분 설탕을 2그램 정도 넣어 마신듯한 기분..이 드는건.. 나뿐일까나.. ps : 마지막까지 읽으며 떠오르는 첫번째 생각. "이영도표 글 맞네."
드렌이 그려준 일러... Thanx!
그래! 이거다. 바로 이런걸 원했었던거 같아. 누가 이 작품을 보고서 재미 운운 하겠느냐 이말이지.(음..많을려나..-_-;;) 오히려 이렇게 너무 마음에 들어버리면 뭔가 리뷰같은 글을 쓰기가 힘들어진다. 직접 봐야 그 재미를 확실히 알수가 있는데 어줍잖은 글실력으로 뭔가를 전달할려고 하니 답답할수 밖에. 기본적으로 '짝사랑'이라는 테마를 기본으로 순정만화라는 장르속에 많은 다양한 곁가지 장르들을 같이 담고 있다. 허무맹랑한 주제가 아닌 현재 대학졸업생들이 겪고있는 문제같은것들을 제법 깊숙한 부분까지 짚어내며 애정문제(?)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인생의 전환기에 서있는 그들의 시점에서 그려나가고 있다. (뜨끔..) 내가 이런 기숙사(?)같은 이야기를 좀 많이 좋아해서그런지 1편부터 마지막편까지 베스트..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로 대표되는 감독과 스텝들이 모여서 만든 작품으로 유명한 히트가이 J. 사실 본인은 천공의...도 못봤다. -_-; 조금 곤란하긴한데.. 뭐 상관없으려나. 유치찬란 초딩용(?) 애니물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제법 무게를 잡으며 2002년 느즈막하게 방영되었던 작품중에 하나였다고 한다. 전체적인 느낌은 조금 부족하지만 카우보이 비밥이랄까.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던지 감독이 신경 꽤나 쓴듯한(그러나 얼마되지 않는) BGM들이라던지, 작화의 퀄리티가 마지막까지도 유지되고 있다는 점같은 부분들은 차치하고라도 극의 분위기 - 소위 스타일이 흡사하다고 느꼈다. 뭐 조금은 개인적인 부분이니깐.. 도시안전위원회 특무과에서 일하는 공무원(?) 다이스케와 그를 보조하는 법으로 인정되는 유일한..
이번 시즌은 다들 대박 날꺼라며 기대하고있는듯 한데.. 에피소드 1만 감상해본 결과로는..이런 페이스만 유지해다오~ 였다. 오랜만에 보는 24라서 그런지 두근두근 심장뛰는건 여전한데.. 시즌4가 워낙에나 뒷통수를 쳤던지라.. 자, 쭉쭉~~ 방영해다오~~ FOX~ 길게 포스팅할것도 없이 감상이나 합시다 다들.
장동건 vs 이정재 장동건과 이정재, 이 둘의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액션 영화 라는 점에서는 제법 그럴싸한 점수를 줘도 무방하리라 생각하며 극장을 빠져나왔다. 장동건의 연기에서는 이 영화에 등장한 모든 인물들을 압도하는 그 무엇인가가 충분히 느껴졌으며 그의 감정연기에 동참하여 몰입하게 해줄수있는 멋진 배우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정재 역시 절재되고 나름대로 잘 다듬어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그럭저럭.. 하지만 심하게 어색한 아역배우들의 연기..라기 보다는 북한말투에서는 실소를 금치 못했으며 (그것이 실제억양인지 아닌지는 잘모르겠지만) 영화속 언어적 표현에 집착이랄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는 곽경택 감독의 영화라고 보기에는 아쉬운 구석이 있었던건 사실. 덕분에 영화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서 곽경택 감독..
슬슬 질려가기 시작하는 한국영화의 단골소재중에 하나인 사랑의 엇갈림속에서 성장하는 어른의 이야기. 짜임새 있게 진행되는 이야기속에는 부풀려져 과장된 성적 팬터지 보다는 사실적이고 담백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군데군데 박혀 있어서 그런 점에서 좀 더 후하게 점수를 줄수 있을듯 하네.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은 소심한 남자와 쿨(?)한 그 남자의 동생 이야기를 엇갈림과 유머들 사이로 언듯언듯 보이는 우연이라는 이름의 실타래로 엮어나가고 있는 지루하지 않은 드라마의 형식을 띄고 진행된다. 그리고 흡사 스릴러(?) 장르의 영화들처럼 약간의 반전을 넣어서 자칫 지루해질수 있는 극의 흐름을 나름대로 강약 조절을 해나가더라는거지...요.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없이 그때그때의 장면을 자신의 경험에 비춰 웃으며 때로는 재수없..
'The Fast And The Furious'의 감독인 롭 코헨(개인적으로 xXx는 별로 재미없게 봐서..) 의 신작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보여준 속도감있는 화면을 기대하면서 감상에 임했었다. 다른건 아무래도 좋다, 단지 속시원한 마하의 속도감과 때려부수는 액션만 보여다오..라는게 솔직한 기대치의 한계점이었다. 하지만 때려부순건 나의 기대치...였네? 초반 1시간정도까지는 괜찮았다. 진부한 AI의 반란이라는 소재는 뭐라고 씹어대던 상관없었고 시원시원한 비행액션씬이 맘에 들었으니깐. (간만에 모조리 울어대던 내 스피커들...이럴때가 흐뭇하지.) 그런데...다 좋다 이거야...액션으로 밀고 갔으면 끝까지그랬었야지. 이게 무슨 24편짜리 TV 시리즈를 극장판으로 재구성한 작품이야? 왜 중간에 엉뚱한 스토리..
갑작스레 '크림소스가 들어간 음식'이 너무나 먹고싶어서 평소 알아둔 레시피대로 재료를 낼름 구해와서 재빨리 만들어버렸다. (추석 이라 그런지 늦은저녁이 되어도 마트는 터져나가더이다..) 이름하여 까르보나라 -라고 쓰고 느끼함의 총합 이라고 읽자 - . 처음한 거 치고는 맛이 그럭저럭인데.. (소금간이 조금 안맞았다는건 넘어가자. -_- 첨 해본거다.) 먹다보니 점점 느끼함이 늘어가더라. 코슬로 드레싱을 베이스로한 스위트콘도 준비했지만 느끼함을 잡기에는 역부족. 새콤달콤..이라도 역시 느끼한 계열이란건가... 결국 콜라까지 마셔가며 겨우 다 먹었다. 오늘 밤은 아무래도 잠자기는 글러먹은거 같아.. 뱃속에서 버터+생크림+우유+치즈 의 덩어리들이 뛰어노는거 같아서..이히히. 뭐 가끔 -_- 결과에 상관없이 도..
파프너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OP song으로 쓰여진 Shangri-La .. 정말 마음에 드는 곡이었다. Angela라는 일본 가수인지 그룹인지가 불렀다는데 여성 보컬의 창법이 흡사 자우림의 김윤아씨의 그 창법을 연상시키는지라 아주 흡족해하며 감상할수 있었다. 보통 이런 2쿨짜리 애니를 감상할때는 시간관계상 오프닝은 한번쯤이나 2기 오프닝 한번씩..따위로만 들어주는데 파프너는 거의 매번 들었다. 엔딩도 동일한 가수가 불렀는데 역시 괜찮음.. 노래라도 따로 한번 들어보면 크게 나쁜 시간은 아닐거라 생각한다. 처음 접했을때 에바의 아류작쯤으로 치부했었지만 알고보면 전혀 상관없는 나름대로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었다. 라제폰같은 경우에는 거의 에바복제 라는 소리가 나올뻔 하다가 겨우겨우 ..
이건 리뷰같은건 아니고...사실 쓸맘도 없고.. 그냥 이거 볼 사람 있으면 살짝쿵 말려볼까하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보게됐거든? 옹박2가 땡겼는데 우리만의 사정으로 인해 판타스틱4를 봤지.....봤어..그래..보고만거야...ㅠㅠ 정신적 데미지가 상당해. 어린아이들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초기설정이나 쓸데없는 인간애같은걸 강조했기때문에 좀 껄끄럽고 그렇다고 성인관객층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감독이 미쳤다는 생각만 들지. 코믹스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라면 할말이 없을뿐이야. 초반부 쓸데없는 부분에 시간 무쟈게 투자하고(그런거 5분만으로 충분해..) 액션은...그냥 우스워. 원작을 안봐서 모르겠는데..여튼 우스워..고무팔...고무얼굴...루피냐..-_- 불타는 인간..돌덩이 인간...뭘 보여주고 싶은거야..젠장....
기본적으로 '킬러들의 수다' 장진 감독의 스타일을 베이스로 이런저런 요소들이 눈에 거슬리지 않게 적절히 잘 짬뽕되어진 영화인듯 하다. 장진 감독 영화를 말할때 빠지지 않는 '연극요소를 차용한 영화'라는 공식에도 그럭저럭 부합하고 있다. 정말 재미가 있다. 감동은 모르겠다. 라는 짧은 두 문장으로 요약할수 있겠다. (영화에 꼭 감동이 필요한가..쩝) 몇몇 이들이 지적하듯이 지루하게 나열되는 대사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 훨씬 더 속도감있게 진행할수 있는 부분인데도 큰 의미없이 아니 충분히 더 짧은 시간에 같은 의미를 부여할수 있는 부분을 길게 지속했던 장면들이 조금씩 보였는데 편집했으면 어떨까 한다. 음..그것보단 대본상의 문제...랄까..(편집자의 취향? -_-;;) 연출상의 문제도 조금씩 보였는데..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감상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기대를 하고 감상에 임했다. 사실 내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이유의 80%는 SF나 액션영화의 스케일을 즐기기 위함이고, 10%가 친구녀석들이랑 같이 봐야해서..이고 나머지 10%는..특별한 상황이기 때문에..이다. -_- (그외에는 집에서 내 홈시어터 시스템으로 보는게 더 재미있다 ;D) 전혀.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광고 한편 보지 못한 상태에서 단지 울 마나님이 예매해준 표만 덜렁 가지고 갔더랬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CGV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한가한 모습.. XY + XX 가 많아서 좀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XX + XX 나 XY+XY가 많아서 그나마 참을만 했다. 일단 내가 알고 있던 정보는 분홍신 이라는 제목과 장르가 공포 라는점..반전이..
이번 생일때 받은 몇가지 선물중에 한가지.. 개인적으로 향수의 은은한 향은 좋아하지만 남자가 뿌리고 다니는건 별로라고 생각해서 안썼었는데.. 이건 가끔 써볼까 하네... 히힛..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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