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중학교인지 고등학교때인지 확실한 기억은 나지않지만 한참 SF 라는 장르에 빠져있던 나는 우연히 TV에서 방영해준 블래이드러너 를 본 이후로 무척이나 빠져지냈던 기억이 있다. 스타트렉, 스타워즈등에 광적으로 열광하던 나에게 또다른 신세계를 발견한 느낌이랄까. 당시에는 지금처럼 광대한 인터넷등이 없었으니 (고작 PC통신으로 통하는 모뎀세대..) 당시 활동하던 하이텔의 SF 동호회에서 구한 영어자료들을 사전 뒤져가며 번역해서 읽으며 흐뭇해 하곤 했었다. (여담이지만 이 책의 배경이 되는 2019년은 핸드폰을 가지고부터 줄곳 나의 폰번호가 되어있다. 이정도면 나도 블래이드러너 골수팬?) 그런 내가 그 영화의 원작소설을 구하러 다닌건 당연한 일이었..
ALL THAT REVIEW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이영도님의 새로운 SF 단편 소설 '별뜨기에 관하여' 라는 글이다. 이곳을 클릭하면 원문을 보러갑니다. (출처 : 크로스로드 http://crossroads.apctp.org/?directURL=/myboard/read.php%3Fid%3D38%26Board%3D0004) 글쎄 뭐라고 감상평을 쓰지를 못하겠다. 대체 피새의 뒤를 이을 그의 작품은 언제나 나오는 건지.. 보통의 출판 간격을 연단위로 넘어서고 있는 지금에는 기다림도 미련도 ...단지 원자단위 붕괴를 일으키는 기분이랄까... 갑자기 우울해지네.. 목이 마르다.
항상 원두를 구입하는 까뮤(http://www.caffemuseo.co.kr/) 에서 설맞이 이벤트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100g당 7500원이지만 이번에 거의 절반가인 4천원대에 구입) 에 판매를 하길래 기회다 싶어서 간만에 구매버튼을 눌러봤다. 거의 한달 가량... 자의반 타의반으로 원두를 똑~ 떨어트려놨었는데 오랜만에 집안에 원두의 진한 향이 감도는 것이 나름 기분이 좋군. (용민이 녀석 이벤트때 좀 질러놔라 했는데 했나모르겠네) 개봉시 잔잔하지만 감흥이 있는 향내가 느껴졌고 시음해보니 까뮤에서 설명대로 신맛의 정도가 훨씬 덜하지만 그렇다고 커피맛의 전체적인 느낌이 가늘지도 않은 그런 맛이다. 인도네시아 만델링이 생각나는데 부드럽지만 진하다의 반대의미로 쓰이지는 않을 그런 느낌? 내가 요즘 에스프레..
첫번째 영상에서 주목할 부분은 스티밍을 하는 과정 자체. 어떤 형식으로 거품을 일으키지는를 유심히 살펴보는거다. (따라해보고나서는 기계도 좀 좋아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낀다 라지만..동영상의 그것은 내가 쓰고 있는 끄레마니아...하.하.하 역시 뭐든 숙련도를 올리자 ㅠㅠ) 두번째 영상에서 주목할 부분은 추출한 뒤에 입자가 고운 거품으로 만드는 과정. 일전에 책에서 보긴했었는데 이렇게 동영상으로 보니 확실히 와닿는 느낌. 탁~ 하고 쳐서 휘휘 섞는다라..하하. 현재 원두가 없어서 전혀 못해먹고 있는데 조만간 구입하게 되면 꼭 해봐야겠네. 요즘 라떼는 밖에서 아니면 거의 안해먹어서 참..^^; ps : 탬핑하는 동영상도 좀 구해봐야겠다. 항상 느끼지만 탬핑을 강하게 하는게 맞는지...대충~하는게 좋은데..할때마..
A.K.A Mr. 손곰님께서 왠일로 선물을 다하셨다. 뭔가 꿍꿍이가 있는거 같지만 (?-_-?) 뭐 일단 난 선물이라면 먹고 죽는거만 아니면 대체로 좋아라 하는 타입인지라..속아주면서 받았다. (그동안 퍼먹인 사과특제 에스프레소 때문인가..짜쉭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구나..) 일단은 도피오 싸이즈라는데 ...그게 몇ml 더라...-_-a 집에서는 항상 '대충 라떼' 잔에 그까이꺼 대충~ 이라며 룽고를 만들어서 뽑아먹어서리..기억도 안나네. 하하. 언젠가 안캅의 에쏘 잔 세트 나 아니면 좀 더 비싸지만 정말 맘에 드는 호가나스의 세트를 사고 싶었는데 그 어이없는 가격때문에..구입을 미루고 있던차에 선물이 들어와서 내심 많이 기쁘다는.. 문제는 현재 집에 원두가 다 떨어졌다는거....어제 주문넣을려고 했는..
공식사이트 : 토쿄 TV 홈페이지 스타차일드 홈페이지 yes24 링크 : 라이트 노벨 1권 제작사 : J.C. Staff 라이트노벨 태생 허니와 클로버, 노다메 칸타빌레 등을 제작한 J.C staff 의 신작인 본 작품은 언제인가부터 서점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NT 노벨 = 라이트 노벨 이라는 장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청춘 러브 코믹 쯤 되는 애니메이션이다. 라이트 노벨은 FMP(Full Metal Panic) 밖에 사본적이 없어서 다른 작품들은 잘 모르겠지만 뭐 일단 가벼운 소설에 삽화 조금 들어있는 정도랄까. 어쨌든 가격이 오르고나서는 그닥 사보기 싫은 쪽이긴 한데 화장실에서나 잠자기 전에 실실 웃으며 보기 딱 좋은 그런 소설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예전에 포스팅한 허니와 클로버(2006/03/07 -..
제이슨 스태덤 주연의 호쾌한 액션 영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만 스티븐 시걸의 언더씨즈 시리즈가 그랬듯이 아무 생각없이 봐도 즐거운 그런 장르의 영화다. 이 영화의 1편을 관람했을 때만 해도 속편이 나오리라고 생각도 못했었는데 왠걸 2편도 나오더니 3편까지.. 항상 속편은 전편을 능가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이번 3편 만큼은 트랜스포터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재미있지 않았나 싶다. 근육질의 지단...아니 -_- 제이슨 스태덤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호쾌한 액션과 본 시리즈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트랜스포터 시리즈 특유의 조금은 유치한듯한 자동차 추격씬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여주인공...의 주근깨는 용서가 안되지만..뭐 어차피 내가 좋아하는 스탈이 아니니 걍 넘어가고.. 하하 이런 액션 영화의..
키아누 리브스 출연작은 왠만하면 참고 본다는 취지에 따라 당연히 관람하게 된 본작. 일단 원작 소설이나 옛날에 만들어졌다는 원작은 본적이 없으나 대충 그냥저냥 어떻다..라는정도는 알고 있는 ..그런 정도로 관람하러 갔다. 보통 SF작품은 나름 충실한 -_- 배경조사를 하는 편인데 좀 피곤해서리.. http://www.rottentomatoes.com/ 에서 미리 본 평점은 4.1점으로 20% 유지..으음..-_- 대체로 리메이크 작품에 과도한 관심을 가지고 과격한 평을 잘하는 저쪽 동네니깐 뭐 일단은 감안하기로 했다. 요즘은 뭐 흔하디 흔한 외계인이 인류를 지구의 적으로 간주하고 일련의 행동을 불사 한다..라는 모티브로 시작해서 이런 저런 썰을 풀어나가는데..사실 원작은 기독교적 사상에 입각하여 보다 심..
요즘 DVD-RW 가 발전하다보니 CD 표면에 레이저로 가공하는 LS(Light Scribe)같은 기술도 가정에서 가능하게 되었는데 아직 미디어 가격이 비싸서 일상적으로 쓰기는 좀 그렇고.. 본인은 선물용이나 유실된 음반 복구에만 써볼까 생각해서 이번에 한번 시험삼아 작업 해봤다. 나름 결과물이 깜찍(?)해서 소개해본다. 디자인 모티브라고까지 말하기는 좀 그렇고..걍 목표가 일단 작업환경이 CD 라고하는 원판이라서 최대한 흐름에 어울리는 곡면을 타고 흐르는 텍스트를 기본으로해서 산만하지 않도록 깔끔하게라는 정도랄까.. 그러면서도 정보량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신경 써봤다. 3집의 무덤의 이미지를 생각해서 타이틀 글꼴은...아는 사람은 알듯한..놈으로..ㅋㅋ 아..난 이런 이미지스탈이 넘 좋다는.. 이놈은 작..
미야자키 하야오...할아범의 신작. -_- 이 사람은 뭐 다른걸 다 떠나서 매번 은퇴 어쩌구 하는것 땜에 그닥 맘에 들지는 않지만..결과물들은 항상 만족스러우니 제발 남은 평생동안 더 많은 작품을 내주길 바라며..오늘도 극장에서 감상을 해보았다. 더빙 or 자막의 선택지에서는 주저없이 자막. 뭐 우리나라 성우들도 잘하긴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일본 성우들이 독보적이라 생각하는 1인이라.. 전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워낙에 감명..까지는 아니고 그 장인정신 돋보이는 영상미에 나름 볼만 했었다는 기억때문에 이번에도 기대를 했는데..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다. 디지털 시대에 수작업으로 일일이 작업하는듯 하지만..그 퀄리티가 전작 하울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고 매 컷마다 혼신의 힘이 들어간듯한 멋진 배경들....
앞서 포스팅한 미드 이야기중에 진지하면서 19금 판정이 눈에 띄는 True Blood를 소개했었는데 이번에 개봉한 트와일라잇 이라는 영화도 뱀파이어 소재로 하고 있어 구미가 당긴것이 사실.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극장도 한적했고 길에 차도 별로 없고 간만에 좀 느긋한 마음으로 감상했는데.. 일단 집고 넣어갈건 저예산 영화라는거, 아무래도 대상이 십대를 노린듯 하다는거(남자 주인공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으시단다..-_-;), 판타지 뭐시기 하는 거짓 국내 정보는 잊으라는 점..등만 조심하면 즐겁게 볼수 있는 영화다.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은 모조리 다 빠져있고 (끽해야 키스씬 몇번? 누구는 3번이라고 하더만 -_-) 눈여겨 볼만한 액션씬....이라기도 좀 낯간지런.. 해리포터..랑 비교하는 이유를 좀 알..
인간의 조건..이라는 테마로 3부작처럼 보이는 책 3권이 있다. 각각 국내판본명 '눈먼자들의 도시' , '눈 뜬 자들의 도시',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가 그것이다. 그중 이번 영화화 소식에 혹해서 읽어본것이 '눈먼자들의 도시 (Blindness). 작가인 주제 사라마구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것도 사실 책을 보고서야 알았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은 뒤로 나머지 그의 작품들까지 모조리 체크리스트에 올려버렸다랄까.. 얼핏 이 책의 초반을 읽다보면 문장부호나 문단나누기 등이 없어 요즘같이 1권짜리 분량도 2권으로 애써(!) 나눠 출간해주시는!! 다른 책들에 비해 여백이 부족한 특이한 방식으로 인한 불쾌감 마저 가질수 있을듯하다. (내가 그랬으니) 하지만 그런 불평은 잠시.. 워낙에 소재가 독특..
드라마 24에서 잭바우어 형님이 친히 메고 나오신 가방..시즌 5인가 6인가..그쯤에서 본듯.. 진퉁인지는 몰라도 옥션에서 판매하네.. 트로이 매각 한후로는 가방 잘 안매고 다니는데 왠지 모르게 하나쯤 구입하고픈 -_- 생각이..음..내용물은 PDA + 글록 정도는 되야하는건가..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02829111&firstView=&DR030114=&hdcapital=&mobile=&frm3=V2
아라비카 원두로 제조된 라바짜와 동일한 이탈리아산 커피원두..(물론 그라인딩된 캔 제품.) 라바짜를 마신 뒤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상당히 부드러운 풍미를 제공하고 있다. 구입할때도 극과 극인 제품을 사보자고 해서 '신맛을 싫어하시는..' 이라는 문구를 보고 구입한건데.. 실제로도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원두인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마실때 설탕을 적당량 첨가하는편이 커피의 숨은 풍미를 더 끌어낸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설탕없이 마시는 편이 더 나은게 아닌가 싶다.(단게 싫어서 설탕을 안넣는다는 분들도 한번쯤은 넣어보시길. 단지 단맛 때문에 넣는게 아니라 수박에 소금을 뿌리면 훨씬 단맛을 느끼듯이 평소에 못느끼던 맛을 느끼실수도 있을듯..) 음.. 라바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