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자
일이 있어서 왠일로 자동차도 냅두고 자전거도 안타고 해운대 시가지에 갈 일이 있었는데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왠지 눈에 익은 간판이 보여서 한번 들어가봤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좁은 가게 내부가 보인다. 좁디 좁은 2인 좌석 3개 정도에 4인이 겨우 앉을 좌석이 하나..뭐 테이크아웃을 위주로 하는 구성이라 생각하며 자리에 앉을려니 선계산 방식이란다. 세트따위도 보였지만 양을 모르기에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규동을 시켜봤다.
계란을 추가하겠냐는 말에 예라고 대답하니 이렇게 나왔다. 쇠고기 위에 파와 김치대신 먹으라는듯 초생강이 올려져 있다. 참고로 옴니아로 찍은 사진. 아직 쓸만한다 옴니아 -_-
메뉴 팜플렛 샷. 가격대는 잘모르겠네. 비싼건가..오니기리는 비싼듯..그런데 크기가 좀 되는거같긴하다.
맛은?
예전부터 인터넷에서 가게를 보고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기대 이라하는거? 나름 배고픈 상태였는데도 뭔가 크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다는거. 근처에 있다면 한번 먹어볼만 하지만 굳이 여기까지 차타고 와서 먹고싶지는 않다는 거지.
좀 더 진한 소스를 기대했지만 소스맛이 계란맛에 가려질 정도였고 쇠고기는 거슬리는 향은 없었지만 얇고 양념 또한 상당히 연한 편이었다. L 사이즈를 시켰지만 양은 보통 정도지만 JERV 놈들이 먹으면 분명 간식이라할 정도이다.
그나마 가츠오부시 국물이 일반 판매하는것보다는 약간 나은정도 였다는거. 이럴줄 알았으면 오니기리를 같이 시켜먹어보는건데 하는 생각을 했다만 가격이 생각보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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