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페이스가 너무 느려..
작년 이 맘때에 약 1,400km 정도를 달렸었는데 올해 비슷한 시기에는 이제 겨우 1,100km 정도.. 시즌 시작을 한달 가까이 일찍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적산거리는 줄어든다. 그나마 한가지 위안이라면 평균 케이던스와 평속이 조금씩 올랐다는것 정도일까나.
4947km... 1차 목표인 5,000km 까지 53km 남았다. 이기대 + 동명불원 + 부경대 경유 + 해월정 콤보 한번이면 채워질것 같긴한데 오늘따라 무릎상태가 그다지 좋게 느껴지진 않는다. 습도가 높은 저녁이 계속 이어지다보니까 달리기도 힘들고..며칠 정도 쉬어줄까 하는데 5,000km는 채우고 쉴까 싶기도 하고..생각하기 싫어서 막 달리는걸 자제하는데도 몸에 무리가 오는건 요즘들어 평지 댄싱을 많이 해서 일까나..
오늘도 난 이기대를 오르며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역시 업힐할때가 제일 행복한거 같아..그런데 실력이 제자리인건 좀 문제이긴한데..걍 즐겁게 타자!! 업힐이 즐겁지 않으면 그냥 몸 혹사밖에 더되겠나..
반응형
'Hobby Life > 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멧 착용에 대한 생각들.. (2) | 2011.08.30 |
---|---|
BIKE MATE SLIM2 바이크 메이트 슬림2 스마트폰 자전거 거치대 (12) | 2011.08.25 |
[ 관심가는 바이크 ] DAHON Dash X20 다혼 대쉬 (6) | 2011.08.22 |
적산거리 5,000km 달성! 하지만.. (4) | 2011.08.21 |
이어폰 / 헤드폰 라이딩은 위험하다. (2) | 2011.08.17 |
99번째 자전거 이야기 - 초보자가 할 수 있는 간단한 자전거 청소 방법들 (4) | 2011.08.14 |
성공적인 첫 간절곶 자전거 투어 (2) | 2011.07.23 |
Tour de France 2011 by SKODA 뚜르 드 프랑스를 즐기자 (0) | 2011.07.12 |
Specialized CF (0) | 2011.06.29 |
98번째 자전거 이야기 - 다이어트에 대해서.. (8) | 2011.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