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O 5,000km 달성
올해의 1차 목표였던 총적산거리 5,000km 를 드디어 달성했다. 예상보다 -_- 한달가량 늦어졌지만 빨리 달성한다고 누가 상주는것도 아니고 쉬엄쉬엄 달리다보니 조금 늦어졌다. 그래도 또 하나의 분기점을 지난 느낌이라 기분이 좋네. 헤헤. ( 2010/08/07 - 3,000km 달성 -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
5,000km. 작년엔 3,000km에서 포스팅한거 같은데..
5,000을 채우기 위해 34km를 달렸다. 이거 -_- 오늘 신경 안쓰고 달리다가 모자라서 ...으윽..
오늘 5,000km 달성을 위해서 이기대 - 동명불원 - 해월정의 콤보를 생각하고 나갔는데 우연찮게 이기대에서 라이더 친구를 한명 만드는 바람에 그렇게 달리진 못하고 거리가 조금 어정쩡해졌었다. 결국 집까지 와서 다시 가게까지 업힐...아..체력 다 소모했는데 다시 올라갈려니까 죽을맛..ㅠㅠ 그러고도 모자라서 결국 법원 운동 코스를 2~3바퀴 돌고나서 집에 오니 그제서야 5,000km.. 아..뭔가 치팅같은 느낌인데...1.5km 모자라서 어쩔수가 없었다.
이기대 위에서 바라본 하늘은 참 맑더라. 오늘 날씨 괜찮았지.
백운포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찍은 사진. 하늘이...이미 여름이 아냐..ㅠㅠ 가을이 온거냐..
클릿이 잘 안빠지는거야. 이상해서 바닥을 보니 ㄷㄷㄷ 고정 볼트 너트가 1/2쯤 풀려서 덜렁덜렁..허걱..조금만 늦게 발견했어도 큰일날뻔했다..아..정비..정비..
어..일단 다음 목표는 10,000km가 아니라 7,000km 이긴한데 지금 달리는 페이스와 거리를 봐서는 올해 달성은 좀 힘들거 같고..내년까지 연장하면 8,000km으로 잡아야 하는건가. 애매하긴한데 뭔가 목표를 세워야 달성하는 맛이 있는데말야 조금 갈등되네. 올해는 유난히 체력도 떨어졌고, 뭐 이기대 개인기록 달성하긴했지만 이상하게 컨디션의 기복도 좀 크고말야..아..이게 나이를 먹어간다는건가..좋지 않아. 운동 열심히 해야하는데..살도 더 빼야하고..으.. 내 몸이 내 맘대로 잘 안된다.
일단 Stage 2 를 넘겼으니 다음 단계를 설정하고 달려봐야지. 언젠가는 1만 km 달성할수 있지 않겠냐. 5,000km 달성할때까지 큰 고장없이 버텨주는 아리양이 참 고마운 밤이로다. 그래도 세차는 담에...-_-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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