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nfo & Tips/하드웨어 Hardware

인텔에서 라이젠으로 업그레이드 하다 I5-3570K 시스템(2012/10/31 - 수년만의 업그레이드 단행 + 현재 진행중)으로 업그레이드 한 이후로 VGA도 수차례 바꾸고 케이스와 PSU도 계속 올리고 HDD, SSD는 이제 뭘 어떻게 했었는지도 기억 안날정도인데 유독 CPU와 M/B만큼은 그대로 사용해왔다. 돈을 아낀다기보다는 딱히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아서라는게 가장 큰 이유였다. 물론 업글하면 여러모로 빨라질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최근들어 콘솔을 영입했다가 팔았다가 왔다갔다하다보니 굳이 PC에 더 투자할 필요성을 못느끼기도 했고 슬슬 정체기를 벗어나 새로운 세대가 나올때가 되지 않았나하는 욕심도 있었고.. 그런데 다 부질없는 짓이었다. 고장 앞에서는 장사가 없기 때문이다 :) 갑작스레 메인 PC가 ..
6년간 사용해오던 3570K 메인 시스템이 드디어(?!) 이상 증상을 발현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메인보드 전원부 문제로 추정되는데 당연하게도 오래된 에즈락 제품인지라 테스트를 진행할 교체품도 없고 슬슬 새로운 메인 시스템을 빌드업할때가 된거 같아서 한동안 부품 수급에 힘써왔다. 일단 오랜만에 AMD CPU를 사용하기로 낙찰보고 메인보드 선택에 고심했는데 현행 라이젠인 젠2에 이어서 젠3까지 소켓이 호환될 예정인지라 몇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본인 성향상 메인보드는 그다지 잘 바꾸는 편이 아닌지라 소켓도 호환되니 가능하면 상급기를 구매할려고 마음먹고 이리저리 검색 끝에 선택한것이 바로 지금 소개할 MSI X470 게이밍 프로 카본 Gaming Pro Carbon 이다. ▲ 똑같은 ATX 폼팩터인데 기존에 ..
앞서 소니의 새로운 블루투스 완전무선 이어폰 제품인 이어 듀오 Ear Duo (XEA20)에 대해서 나름대로 여러가지 세부적인 스펙에 기반한 해설을 올린바 있다. 이번 글에서는 간소하게나마 실제 라이딩 상황에서 겪었던 일들과 그외에 실생활에서 사용해보면서 경험한 사항에 대해서 썰을 조금 풀어볼까 한다. 아직 기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의 제품 리뷰 편을 먼저 보시길 권한다. 2018/11/13 - 소니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Ear Duo XEA20 제품 살펴보기 편 사실 이 내용을 요약해서 제품 리뷰 편에 붙일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렇게되면 내용을 너무 많이 줄여야해서 하고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할듯 했다. 특히 이번 글은 오직 자전거 라이더의 입장에서만 실제 경험했던 내용을 세세하게 다..
XPERIA 엑스페리아?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소니에서 오랜만에 엑스페리아 Xperia 브랜드를 달고 발매하는 제품으로, 이어 듀오 Ear Duo 라는 네이밍을 가진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역시나 소니답게 타사 제품들과는 다른 색다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제품인데 이번 리뷰에서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개념 정리가 조금 필요할듯 하다. 엑스페리아는 소니의 모바일 브랜드를 뜻하는데 거의 대부분 스마트폰과 관련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글에서 소개할 이어 듀오 제품이 왜 기존의 mdr이나 w 시리즈 같은 워크맨 네이밍을 쓰지 않고 굳이 엑스페리아 네이밍을 달고 발매되는지를 생각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답은 간단하다. 이 제품은 야외나 실내에서 주변 소음을 배제하고 온전히 음악감상을 목적으로 하..
현재 사용중인 모니터는 중소기업 4K 모니터들의 열악함 품질에 실망해가면서 간신히 정착한 LG 4K 제품으로, 라데온 RX 480에 연결해서 사용중이다. 구매 당시만해도 1080Ti로 넘어가기 직전에 잠시 건너는 단계로 생각하고 싼맛에 구매했었는데 막상 돌려보니 딱히 내가 쓰는 범위 내에서는 모자람도 없고해서 아직까지 사용중인 제품들이다. 물론 이걸로 4K에서 60프레임을 구현한다는건 꿈같은 얘기지만 요즘처럼 역동적인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의미도 없고... 어쨌거나 잘 사용중이었는데 초기부터 문제가 좀 있었다. 4K 게이밍 환경에서 화면 깜빡임이 나타나는것. 드라이버도 바꿔보고 삽질을 많이했었는데 대부분의 답은 DP 케이블을 바꾸라는 얘기로 돌아가길래 의아해했었다. 설마 LG 라는 대기업에서..
래티튜드 LATITUDE 5175지금 소개할 DELL Latitude 5175 모델은 모니터 및 PC 제품으로 유명한 DELL 델에서 출시한 비지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태블릿 노트북 시리즈로 2 In 1 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평소에는 노트북과 동일하지만 키보드 탈착이 가능해 태블릿 형태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더불어 와콤 방식의 펜 입력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구매는 태블릿과 키보드, 펜을 별도로 해야 한다. 델의 XPS 시리즈와는 다르게 업무에 어울리는 스펙으로 출시되었지만 일반적인 웹서핑, 오피스 작업 외에도 고사양을 요하지 않는 캐쥬얼한 게임도 무리없이 돌아가는 괜찮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최근들어 이베이 Ebay를 통해 200$ 안팎의 굉장히 가성비 높은 가격에 판매되어 큰 인기를..
델 5175 윈도우 태블릿용으로 발매된 2가지 순정 키보드 케이스 제품 중 하나인 슬림 키보드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태블릿 본체인 5175에 대한 글은 추후 올라갈 예정이다. 필자는 처음에 전용 키보드를 쓰지 않고 대충 집에 굴러다니던 싸구려 블루투스 키보드를 페어링해서 사용했었는데 해당 키보드의 레이아웃이 너무 조잡하고(dot . 을 타이핑할려면 펑션키와 조합해야하는 괴랄할 배열) 사용에 불편함이 많던지라 고심끝에 전용 키보드를 구매했다. 아무래도 더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모바일 키보드가 끌렸지만 5175 본체 무게와 비슷한 700g대의 무게가 너무 부담스러웠고, 무엇보다도 5175를 주로 사용하는 곳에는 항상 USB-C PD 충전기가 구비되어 있기에 배터리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 슬림 키..
얼마전 전자책용으로 256GB SDXC 카드를 구매했었는데 (2017/08/25 - 삼성 MicroSDXC U3 EVO PLUS 256GB 메모리카드) 막상 전자책에서만 쓸려니 너무 과하게 고용량인지라 스마트폰에 사용하기로 하고 적당한 용량으로 새로 하나 구매했다. 어차피 다용도로 쓸 메모리카드가 몇개 있어야하기 때문에 중복 투자라 생각하지 않고 일단 하나 더 구매했다. ▲ 표기 스펙 자체는 동일하게 보이지만 다만 쓰기 속도가 256GB에 비해 조금 떨어진다고 알고 있는데 크게 유의미한 요소는 아니다.참고로 256GB 제품은 EVO+ 이며 이 제품은 EVO 제품군이다. ▲ 256GB EVO+와 동일하게 방수, 자력 차폐, 극한 온도에서의 내구성, 엑스레이 차폐 등등 어지간한 상황에 다 대응하는 스펙. ▲..
DEAR EAR종종 살기 좋은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나라들 중 하나인 뉴질랜드는 좋은 자연 환경과 경제적 넉넉함을 기반으로 하는 여유로운 삶이 연상되는 곳이 아닐까 한다. 마오리족의 하카도 빠질수는 없겠지만.. 이번에 살펴볼 제품인 부얀트 Buoyant의 제조사인 디어이어 Dear Ear는 이러한 국가적 이미지를 고스란히 반영한듯한 곳으로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헤드폰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질 좋은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디자인 패션 장식품을 만드는 것" 이 목표라고. 그래서인지 디어이어의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소개하는 페이지의 명칭을 흔히 사용하는 제품을 뜻하는 Product가 아닌 패션 쇼핑몰에서나 봄직한 콜랙션 Collection 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납득이 가는 요소이다..
새삼스럽게 강조할 필요도 없겠지만 모바일 시대가 활짝 열리다못해 생활의 기본으로 자리잡은 지금은 다양한 형태로 메모리 카드가 사용되고 있고 덕분에 더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 8GB, 16GB 용량이 커 보이던 때가 얼마전이었는데 지금은 32GB, 64GB를 작은 용량으로 인식하게 됐으니까. 물론 SD 메모리 카드 얘기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과 다양한 휴대기기에 사용되는 고성능 대용량의 MicroSDXC 규격의 제품을 말한다. 요즘은 심심찮게 128GB 용량의 제품을 사용하곤 하는데 아무래도 20만원대를 훌쩍 넘기는 256GB 제품에 비해서 구매하기가 용이해서가 아닐까 싶다. 시중에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128GB SDXC 규격의 제품은 대략 5만원 중반에서 6만원 초반대 정도. 대충 배송비..
초창기의 저음질 저효율 구간을 지나 이제는 음질면에서 상향평준화를 이루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군은 디자인이나 방수같은 부가적인 기능을 통해 제품의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블루투스 4.0 이후로 전력 소모 부분도 어느정도 해소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큰 진보없이 정체기에 접어든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것이 사실이다. 그러던차에 갑작스레 킥스타터를 통해 등장한 모회사의 완전 무선 이어폰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딱 봐도 부족한 배터리 시간이나 음질면에서 문제가 있어보였지만 어쨌거나 독특한 컨셉을 실제 제품으로 출시했다는 점은 많은 이들에게 이러한 제품들도 써볼만한 하지 않을까 하는 단초를 제공했었다고 본다. 주변에 '완전 무선 블투 이어폰'이라고 소개를 해보니 '..
다양한 하드디스크 메이커가 난립해왔던 10여 년 전과는 달리 지금은 각 브랜드 간의 연합/흡수를 통해 Western Digital 과 Seagate 의 양대 브랜드로 통일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듯하다. 한때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했던 삼성은 시게이트 산하로 들어가 버렸고, 신뢰도 높은 하드디스크로 유명했던 IBM 히타치는 HGST라는 서브 브랜드를 통해 WD 산하로 편입되었다. 웬디라는 애칭으로 더욱 친숙한 웨스턴 디지털 WD은 최근 샌디스크까지 인수하면서 명실상부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시게이트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하드디스크와는 다르게 SSD 시장은 조금 형태가 다르다. 플래시메모리를 기반으로 하는 SSD의 특성으로 인해서 기존에 각종 메모리 관련 장비를 생산해..
요 몇년 사이 80Plus 등급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고 유저들의 인식과 니즈가 변화되면서 표기된 수치와 실제 성능이 현저하게 차이나는 "뻥파워"가 사라져갔고, 이와함께 국내에서만 명성을 떨치던 업체들이 사그라들고 해외의 유명 제품들이 국내 PSU 시장에 많이 팔려나가는 현상이 눈에 띄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격과 성능 양쪽을 모두 만족만할 수준으로 잡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유저들의 선택을 자주 받는 제품을 몇가지 꼽아보라면 최상위에 들어갈 브랜드로 슈퍼 플라워를 빼놓을 수 없으리라 본다. 특히나 자유롭게 케이블을 탈착 가능한 모듈형 파워로 유명한 리덱스 Leadex 시리즈는 중상급 이상의 제품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가격과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인은 기존에 몇차례 바꿈질 끝에 파워렉스(2012/..
사명은 인코어드라고 읽으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에너지 절전 및 에너지 데이터 활용을 목표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3년도에 설립되어 연혁은 짧지만 벌써부터 그들의 첫 작품인 에너톡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실전 투입 가능한 기술력을 자랑한 바 있다. 자사의 S/W와 H/W가 결합된 에너지 플래너라고 불리우는 통합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번 글에서 살펴볼 제품은 그러한 인코어드의 가정용 에너지 미터, 에너톡 EnerTalk( 공식홈페이지 http://enertalk.com ) 이다. 에너톡은 전기를 측정하는 하드웨어인 EnerTag와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S/W인 EnerTalk의 통합 플랫폼을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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