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단 체인 KMC Z8RB

KMC 8Speed Chain - Z8RB
 

KMC의 8단용 체인. 예전엔 종이 케이스였는데..

체인 겉에 그리스같은게 잔뜩 묻어있어서 놀람. 다른 체인도 이정도로 묻어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

뒷면엔 친절하게 체인링크가 포함되어 있다. 따로 구입할 필요없으니 좋다.

체인교체
올해초 체인을 교체하고나서 적산거리 1,100km를 넘기니 어김없이 체인에서 소리가 난다. 예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체인체커기로 수치를 기록 해봤었는데 0.75 정도 체크되던것이 수백km 사이로 어느새 0.85~0.9를 향하고 있다. 그만큼 늘어났다는 말이다. 단지 수치만이 아니라 소음정도가 늘어난거니까 체인체커기의 신뢰도가 괜찮은게 아닐까 한다. 뒷드레일러 세팅을 케이블 풀어서까지 새로 해본뒤에 내린 결론이니까 크게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앞서 교환한 체인은 1.1정도였었는데 그때는 정말 소음정도가 엄청났었고 변속조차 잘안되는걸 경험했었으니까..앞으론 신경써서 체크해서 교체할려고 체인을 한꺼번에 2개를 구입했다. 8단 체인은 저렴하기도 하지만 막상 구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이유도 있다. 매장마다 구비하고 있는곳이 드물다고 느꼈으니까..

아직 장착은 하지 않았는데 KMC의 제품은 기존에서 사용했었으니까 딱히 다를건 없으리라 생각된다. 본인의 페달링 습관이 쉽게 변할거 같지도 않고, 체인의 소음은 신경쓰이니까 차라리 만원 미만이면 구할수 있는 체인을 1년에 2개 정도 교체하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한해에 3,000km를 채우기는 쉽지 않지만 대부분 2,000km는 넘기니까.. 그정도면 1년은 버틴다는 계산. 

이번에 체인을 교체하면 다음 교체때는 스프라켓을 갈아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데 앞서 한번 별다른 이유없이 스프라켓만 교체했었으니까 딱히 변속 트러블이나 소음이 없다면 다다음번으로 미룰수도 있다. 체인 3개 바꿀때 스프라켓 1번 교체라고들 하니까.. 

체인 장착때 기회가 되면 장착 요령을 사진과 함께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요즘 부산은 주말마다 비가 와서 자전거를 거의 못타고 있기 때문에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말이다. 근래는 정말 달리기 힘든거 같아서 조금 괴롭다.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