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000

체인교체 뒷드레일러에서 소리가 계속 났었는데 세팅빨로 버텨왔었다. 결국 앞쪽 체인링에서 체인이 요상한 형태로 떨어지는걸 보고 이건 이제 버틸수가 없다고 판단해서 마실삼아 바이키에 다녀왔다. 파크툴 체인 체커툴로 재어보니 0.75만 되어도 교환해야할 수치가 1.0을 넘어가고 있더라. 바이키 사장님이 꽤나 많이 타줄 알고 놀라시길래 고작 1700km 정도 탄거라도 말씀드리니 아무래도 업힐에 자주가서 댄싱 따위를 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뉘앙스의 말을.. 뭐 나도 체감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꼭 이기대나 그런게 아니라도 집에 복귀하면 제법 가파른 업힐 2개를 고스란히 댄싱으로 올라가기 떄문에 어쩔수 없는 상태라고 생각된다. 결국 이번 체인 교체로 인해 나에게 적정 주행거리는 대략 1,000km 남짓이라고 ..
98번째 자전거 이야기를 적었어야 하는데 진도가 안나가서 겸사 겸사 일기도 쓸겸...헤헤..게다가 숨긴글 설정때문에 이렇게 몇개 추가해도 실제로 보이는 갯수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것도 한몫하고 있다. 1.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시즌 시작을 빨리 한편인데도 오히려 라이딩 횟수가 줄어들어서 그런지 작년 대비 적산 km가 그리 크게 늘어나진 않았네. 고작 동일 날짜 대비 103km 더 달렸다는건데...이기대 5번 -_- 더 갔다온 수치구만.. 2. 저질 케이던스가 서서히 살아난다. 작년에도 평균 케이던스 70대에서 놀긴했지만 60대가 더 많았는데 올해는 일단 70대를 꾸준히 유지하는거 같다. 사실 달리면서 확인하는 케이던스는 대체로 90~110 사이인데 모든 라이딩 구간에는 업힐 구간이 끼어있어서 평균으로 계산..
자전거 관련 100개 글 기념 시리즈 Bicycle 카테고리를 만든 이후로 열성적이던 초반과 달리 어느새 이리저리 글 쓸 꺼리를 미뤄두다가 지나치기도 하고 게으름을 부렸는데도 어느새 100개 고지가 눈앞에 있다. 현재 96개, 이 글을 쓰면 97개 째가 되는데 한개의 주제를 정해서 100개째의 자전거 이야기를 풀어나가볼까 한다. 물론 주제는 "미니벨로" 이며 97,98 은 타이틀을 정했는데 99,100은 아직 미정이다. 죽이 되던 밥이되던 엎어져서 피자가 되던 일단 시작하고 볼일이다. (혹시 갯수가 모자라다면 그건 비공개 글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언제 공개할지는..) 5,000km 를 향해 달려가며.. R2000을 구입한지도 벌써 2년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적산거리 5,000Km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계획보다 다소 이른 정비 계획했던 3,000km 정비 계획은 뜬금없는 브레이크 손상으로(현재 약 2,900km -_-) 물건너가고 손대는 김에 이것저것 손 좀 봤다. 조만간 용민이 한테 빌렸던 스프라켓 분리 공구도 반납해야하고 해서 몽땅 뜯어버렸네. 1. 슈발베 DURANO 망고 타이어 교체 뒷타이어는 조금 쓸만한데 앞타이어의 마모도가 상대적으로 심한편이라 나중에 스페어로 쓸려면 어느정도 남아있을때 교환하자 싶어서 스텔비오를 떼어내고 10년형 듀라노로 교체했다. 지금까지 타이어 작업은 1~2번밖에 안해봐서 시간이 제법 걸렸는데 어찌나 버벅였는지 -_-; 2. 스프라켓 분해 청소 및 그리스 도포 작년에 한번 분해해서 그리스를 새로 발라줬었는데 생각나서 역시 몽땅 분리 함. 그리스 상태가 그대로네. 윽.. ..
암밴드 구입처 문의가 많아서 링크를 상단에 게시합니다. 여기를 클릭하세요. * 굳이 본문에 표시하지 않은건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굳이 한가지만 말씀드리기 애매해서 그런것인데 여기 저기 문의가 많아서 제가 구입한 곳을 링크합니다. 직접 찾아보시면 더 많아요~ 작년의 실패담 작년에 옴니아를 아리양에 올려볼려고 별짓을 다 해봤는데 적절한 방법이 없었다. 옥션표 플라스틱 거치대도 저렴한 맛에 사서 달아봤지만 단 30분만에 거치대 연결부위가 부셔져서 옴니아가 대파 될뻔한 기억이 아직 아련한데 이번에는 11번가에서 조깅할때 사용하는 암밴드를 발견하고 이거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구입해봤다. 암밴드 자체가 푹신한 재질이지만 집에 남아돌던 두께가 좀 있는 네오프렌 천을 겹쳐서 쿠션으로 스템위에 올려줬다. 조만간 손곰..
시험이다 뭐다해서 방콕하고는 한달이 넘도록 운동도 안하고 버텼는데 마침 체인청소도 했고 장이 달리자는 협박(?)도 하고 해서 간만에 나서봤는데.. 이건뭐..브레이크 케이블 늘어나서 뒷브레이크는 쭉쭉~ 미끌려주시고, 체인은...왜 또 소리난데..한달전에는 조용했는데..저거 또 작업해야하나..귀찮아 죽.. 어쨌든 이기대 업힐 한바리 하려고 가긴갔다만.. 한달간 공백이 엄청 크더라. 거의 대부분 책상에 앉아서 책만 봤다지만 이건 좀...-_-;; 후들거리는 다리는 둘째치고 호흡이..호흡이.. ㅠㅠ 눈물이 날려하네. 몇달동안 고생해서 나름 폐활량을 좀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원상복귀된 느낌이더라. 정상에 올라서는 굴욕의 씩씩거림을...췟. 집에 가는 길에는 급기야 종아리에 쥐가 나서 장한테 치욕을 당하기도...-_..
GPS on 을 이용해서 다시 포스팅했습니다. 지도를 맘껏 조절해보세요. 이기대 요즘 이래저래 자전거 라이딩을 잘 못즐기고 있다. 일주일에 5일은 이기대, 해월정을 오르곤했었는데 요즘은 2~3일만 타도 많이 타는듯. 날씨탓도 있지만 요즘 심신이 다 피폐한탓에.. 오늘은 저녁을 좀 과하게 먹기도 해서 일단 달렸다. 그동안 이기대를 오르면서 랩타임을 재어본적이 몇번 없어서 어느게 최고 기록인지는 모르겠지만 체감상 최고로 빨리 올라갔을때는 마침 타임을 못재었었고 오늘 그나마 12분 안으로 기록이 나와서 조금 기분이 좋네. 조금씩이라도 줄어들고 있는거 같아서. 앞서 소개한적이 있는 GPSon 사이트를 이용해서 지도를 표시해봤다. 이미지가 아니라 실제 지도파일이 링크되어 있기 때문에 확대, 축소 등 여러 정보를 ..
이기대 가는 길목, 광안리에서 날 인도로 밀어붙여주신 친절한 차량 덕분에 슬립. 이기대 올라가는 길목에서 클릿이 빠져서 감사하게도 낭심 안장 공격.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모래 + 숨겨진 전기줄 attack 으로 인한 슬립. 이후 고속 주행중에 순간적으로 나타난 도로 구덩이에 날아간 나의 속도계.(찾긴 찾았다.. 차량 4대가 밟고갈 위험을 뚫고..) 집에 와서 보니 무릎에 상처..가 쓰라리네. 빨간약 바르고... 뭐에 홀린 기분이랄까.. 당분간 안타야지. 에...헹.. 집에 갈래.
별로 다를건 없네 ㅎㅎ 한달이나 하루나..뭐.. 한참 쉬어줘서 그런지 힘이 남아도는게 문제라면 문제였지만.. 광안리 지나가며 어군에게 나오라 문자 날리니 "지금 거신 전화번호는..." 어쩌구 하길래 10초정도 저주만 내려주고 걍 무시함. 별 생각없이 이기대를 갔는데.. 오늘 정말 간만이라 완전연소 해줄려고 출발부터 좀 오버페이스로 달렸는데..주차장 직전에 있는 마지막 업힐 구간...에서 힘이 빠지더라고.. 나도 업힐 평속 13~15 찍고싶어서 정말 미친듯이 페달링 한 결과였는데...(젠장..결국 11~13 유지 밖에 못함..) 갑자기 뒷쪽에 들려오는 촤라라라...체인 소리에..화들짝 놀라 지친 고개를 들어보니 왠 MTB-_- 한대가 나의 속도따위는 무시하고 무슨 평지달리듯이 날 빽점시키며 코너에서 사라짐..
어제 출동할려다가 거친 바람에 분루를 삼키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더랬다. 오늘은 너무나 화창한 날씨에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바람이고 뭐고 일단 Go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적당히 밥먹고 1시간쯤 지난 시간이었고 맞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그래도 일단 출발...... 홈플러스 앞길을 지나 곧장 요트경기장 쪽으로 향했다. 그냥 익숙한길로 가고싶어서 -_-; 오랜만에 해운대 바닷가가 보이길래 들릴까도 싶었지만 제법 커플들이 많이 보여서 저주만 조금 퍼부어 주고 그냥 지나쳤다. 차도로만 계속 달렸는데 신호나 기타 흐름때문에 할수 없이 좀 오버페이스로 달림.. 홈플러스 앞에서부터 해운대 바닷가 지날때까지 거의 25~30km로 달렸더니 이미 체력소진..아하하. 이눔의 저질엔진..대체 몇분 달렸다고..ㅠㅠ 평소 바..
타이어가 눈앞에 있으니 참을수가 있나. 곧바로 바이키로 향했다. 예정대로 SV6 고압타이어용 튜브로 교체를 하고 림테이프는 상태가 양호하니 교체하지 말라는 권유에 그냥 사용하기로 하고 스텔비오 망고 타이어로 교체를 했다. 내가 망고 타이어 새제품을 가져가니 바이키에서도 놀라는 눈치. 요즘같은때 중고 아닌걸 찾기가 힘들긴 힘든 모양이다. 타이어 교체하는걸 옆에서 유심히 봤는데 할려고 하면 할수는 있겠지만 쥔장처럼 손쉽게 하지는 못하겠더라. 그냥 몇천원 주고 맡기길 잘했는 생각. 교체하고 나니 나보다 쥔장이 오히려 더 좋아라한다. R2000에는 이걸 달아야 한다면서. 타보면 아마 맘에 들거라하며 얼른 시승해보라 한다. 일단 집으로 가져와서 새로 산 패드팬츠(-_-;; 엉덩이가 아파서..져지는 걍 싫고해서 속..
R2000의 순정 타이어는 미니 스프린터 컨셉에 조금 어울리지 않는 65psi의 트레드가 파여있는 타이어다. 순정 타이어로 도로를 달려보면 조금 불만이 쌓이는게 사실인데 미니 스프린터에 너무 큰 기대를 품는게 아닌가 모르겠지만 어쨌든 상상했던 로드 타이어의 느낌과 다른 오히려 MTB의 그것과 흡사하다랄까. 그래서 많은 이들이 100psi 이상 공기주입이 가능한 고압 슬릭형태의 타이어로 교체하고 있는게 현실.(각종 사용기에서 말하고있듯이 고압타이어 교체만으로 속력이 3~4킬로 상승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팔란치아의 흰색 프레임에 어울리는건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다혼 25주년 기념 타이어인 코작 화이트와 지금 소개하는 슈발베 스텔비오 다혼 에디션 - 일명 망고 색 타이어 - 다. 한동안 유명했던 스텔비오 ..
화창한 주말, 근래들어 어김없이 뭉치게 되는 우리 JERV 놈들. 이런 저런 에피소드들을 뒤로 하고 해운대 홈플러스 앞에 모였지만 우릴 반겨주는건 견인차들의 무자비한 견인신공들 뿐. 기죽지않고 견인당해 억울해하는 지나가는 행인들을 보며 우린 광안리로 향했다. 이번 사진은 찍새 : 장채찍군과 그의 DSLR S5Pro가 수고해주셨다 주말에 다같이 모여서 이렇게 달려보는게 참 오랜만이듯. 이번에는 모터싸이클이 좀 끼어서 무리지어 달리는 그런 재미는 없었지만 다음번에는 아마 다들 자전거 들고 나올듯 하네. 나도 얼른 엔진...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하지만 여튼 체력 좀 길러서 시외로 갔다오고 싶다. (대마도는 안가!!!! 못가!! 자비를!!) 날씨가 하루에도 몇번씩 변덕이지만 슬슬 라이딩하기에 참 좋아지는듯해서 기..
주요제원 (괄호 안의 항목은 업그래이드 예정 품목) 장르 : 미니 스프린터 프레임 : 아팔란치아 알루미늄 미니레이싱 포크 : 유니크라운 알로이 스트레이트 휠셋 : 시마노 RM/30 허브, 알렉스 DA-16 20인치 림 타이어 : 켄다 K-909A 20X1.5 (Stelvio / Marathon racer) 튜브 : 순정 (SV6) QR 레버 : 순정 변속레버 : 시마노 ST-2200 2X8단 (SORA STI-3400 : 218,400원) 브레이크셋 : 텍트로 J310 미니 V브레이크 앞드레일러 : 시마노 FD-A050 (SORA FD-3400 : 27,200원) 뒷드레일러 : 시마노 RD-2200 (SORA RD-3400 : 33,600원) 기어 크랭크 : 알로이 암 52X42T (SORA FC-R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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