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Life

갑자기 가고싶어서.. 이기대, 해월정 만으로도 별다른 아쉬움이 없지만 요 며칠사이 흐릿한 날씨를 보니까 문득 이 날씨 이후로 쨍쨍하기만하면 어디가지도 못하겠다 싶은 생각을 한게 지난주. 어딜갈까 고민 할것도 없이 1순위인 간절곶으로 낙찰. 예전에 실패했었는데 ( 2009/06/30 - The 간절곶, 1st Try. ) 이후로 갈려고 마음먹고 있었더랬다. JERV 놈들 데려갈까하다가 요즘들어 자전거 얘기만 꺼내면 폭풍 까여서 그냥 혼자가기로 맘 먹었다. 뭐 페이스 조절하기도 혼자가 편하기도 하고. 코스에 대해서 해운대 재송동에서 간절곶으로 가는 코스가 대략 2가지 정도 있는데 그중에서 평소에 익숙한 해월정 코스를 선택했다. 아래 코스 사진을 참조했는데 아마 자출사 게시물을 옴니아로 찍어놨던것 같다만..너..
TDF (Tour de France) 2011 뚜르 드 프랑스 라고 하면 자전거를 제대로 타보지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각종 뉴스나 신문등에서 한번쯤 접해봄직한 세계적인 자전거 경주 대회다. 모터스포츠의 Top이 F1 Grandprix 라면 엔진없이 달리는 스포츠의 Top은 TDF 다. TDF 공식 홈페이지 링크 : http://www.letour.fr/us 매일 작게는160km, 많게는 400km 정도의 장거리를 (부산 - 서울이 500km 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바람 한점 없거나, 반대로 역풍이 난무하고, 그게 아니라면 비가 휘몰아치는 기후조건에서 달리며, 곳곳의 비포장 도로와 수십km 거리의 무지막지한 업힐 코스, 목숨을 걸고 달려야하는 비슷한 거리의 다운힐 코스등등 가혹할 정도의 조건에서 인..
Alberto Contador & Andy Schleck In it To Win it 크하하하 이놈들 웃겨!! Mt. ventoux(몽 벤투. 프랑스인듯?) 를 57분 만에 올라갈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콘타도르에게 쉴렉이 말하길 " 그래, 거기서 너 기다리던거 기억난다" 라고..아이고 배야..ㅠㅠ 옛날에는 로드바이크 관련 CF는 랜스느님꺼 뿐이었는데...세월이 변하긴 한듯? ps : 콘타도르 이놈 발음은 당췌 한번에 알아들어먹질 못하겠다 -_- 아놔..
* 다이어트가 주제인 글이지만 방법설명을 하다보니 초보 라이더들에게 도움될 내용이 제법 포함 되어버렸다. 참고하셔도 크게 나쁘진 않을듯 하다. 98번째의 주제 - 다이어트 자전거 취미생활을 시작한것이 얼마되지 않은듯한데 벌써 2년이 넘었고 해당 게시물이 거의 100여개에 다달았다. 100개의 자전거 포스팅을 자축하는 의미로 진행되는 뜬금없는 100개의 자전거 이야기 시리즈 (라고해봐야 실제 적는건 97,98,99,100 의 4개 글..ㅎㅎ) 의 두번째 이야기는 "다이어트"가 그 주제이다. 사실은 동일한 주제의 글을 작년 말 즈음해서 열심히 작성했었는데 아무리 읽어봐도 공개할만한 글이 아닌지라 그냥 사장시켜버렸었다.(비공개 자전거 이야기 중 1개..) 처음엔 그 글을 다듬어서 공개할까 했는데 이왕 시리즈로..
체인교체 뒷드레일러에서 소리가 계속 났었는데 세팅빨로 버텨왔었다. 결국 앞쪽 체인링에서 체인이 요상한 형태로 떨어지는걸 보고 이건 이제 버틸수가 없다고 판단해서 마실삼아 바이키에 다녀왔다. 파크툴 체인 체커툴로 재어보니 0.75만 되어도 교환해야할 수치가 1.0을 넘어가고 있더라. 바이키 사장님이 꽤나 많이 타줄 알고 놀라시길래 고작 1700km 정도 탄거라도 말씀드리니 아무래도 업힐에 자주가서 댄싱 따위를 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뉘앙스의 말을.. 뭐 나도 체감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꼭 이기대나 그런게 아니라도 집에 복귀하면 제법 가파른 업힐 2개를 고스란히 댄싱으로 올라가기 떄문에 어쩔수 없는 상태라고 생각된다. 결국 이번 체인 교체로 인해 나에게 적정 주행거리는 대략 1,000km 남짓이라고 ..
98번째 자전거 이야기를 적었어야 하는데 진도가 안나가서 겸사 겸사 일기도 쓸겸...헤헤..게다가 숨긴글 설정때문에 이렇게 몇개 추가해도 실제로 보이는 갯수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것도 한몫하고 있다. 1.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시즌 시작을 빨리 한편인데도 오히려 라이딩 횟수가 줄어들어서 그런지 작년 대비 적산 km가 그리 크게 늘어나진 않았네. 고작 동일 날짜 대비 103km 더 달렸다는건데...이기대 5번 -_- 더 갔다온 수치구만.. 2. 저질 케이던스가 서서히 살아난다. 작년에도 평균 케이던스 70대에서 놀긴했지만 60대가 더 많았는데 올해는 일단 70대를 꾸준히 유지하는거 같다. 사실 달리면서 확인하는 케이던스는 대체로 90~110 사이인데 모든 라이딩 구간에는 업힐 구간이 끼어있어서 평균으로 계산..
자전거 관련 100개 글 기념 시리즈 Bicycle 카테고리를 만든 이후로 열성적이던 초반과 달리 어느새 이리저리 글 쓸 꺼리를 미뤄두다가 지나치기도 하고 게으름을 부렸는데도 어느새 100개 고지가 눈앞에 있다. 현재 96개, 이 글을 쓰면 97개 째가 되는데 한개의 주제를 정해서 100개째의 자전거 이야기를 풀어나가볼까 한다. 물론 주제는 "미니벨로" 이며 97,98 은 타이틀을 정했는데 99,100은 아직 미정이다. 죽이 되던 밥이되던 엎어져서 피자가 되던 일단 시작하고 볼일이다. (혹시 갯수가 모자라다면 그건 비공개 글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언제 공개할지는..) 5,000km 를 향해 달려가며.. R2000을 구입한지도 벌써 2년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적산거리 5,000Km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거짓 날씨에 속다 오전 11시, 맑디 맑은 날씨에 두근두근 했더랬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나니 거의 2주정도 라이딩 못해서인지 온몸이 뻑적지근하기도 하고...주섬주섬 챙겨서 집을 나선것이 3시..(-_-;;;; ) 나서자마자 흐려지고 몰아치는 바람에 배신감을 느꼈지만 잠깐 불고 말겠지 하는 마음에 해월정으로 향했다. 해월정에 오르는 도중에 문득 송정 바닷가가 보고싶은게 아닌가..오늘은 컨디션도 좋으니 니가 썰매를...이 아니고 -_- 쉬지 않고 해월정을 지나 해맞이 고개를 넘어 신나게 다운힐을 달렸다. 차량도 별로 안다니고 해서 아주 가속 페달링까지 해가며 내 목숨 아까운지모르고 죽어라 달려서 도착한 송정.. 다시 집으로.. 어차피 송정에 오래 있을것도 아니고, 늦게 나서는 바람에 간절곶은 꿈도 못꿀 판이..
벌써 세번째 축제.. 1회때 참가한게 얼마안된거 같은데 벌써 3번째란다.. 올해는 울 학교가 아니라 그 보다 조금 아래쪽에 위치해있는 대천 초등학교에서 스타트했다. 사실 여기가 더 불편하더라. 주차도 안되고, 운동장도 좁고..뭐하러 여기 온건지..뭐 사정이 있겠지. * 아래 사진들은 본인이 촬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고 첨부를 안했지만 어쨌든 JERV들의 개인 사진이니 다른곳의 불펌을 금지합니다. ...라고 써봐야 아무도 안가져간다는거 다 알고 있음 -_- 느긋한 JERV 놈들 올해는 이상하게 서로 어긋나서 그런건지 뭔지는 몰라도 다들 모이는 시간도 늦었고, 출발시간마저 늦어버렸다. 뭐 큰 상관은 없지만 젤 마지막에 출발하니까 별로 좋진 않더라. 계속해서 뒤에서 재촉해대는게 제일 짜증났었다. 마음같아서는 ..
벚꽃이 겨우 힘들게 피었는데 주중에 비온단다. 비오고나면 다 떨어져버리는거 아닌가 몰라..벚꽃이 보기는 참좋은데 너무 빨리 피고 져버리는건 아쉽다규! 볼일 다 보고 시간도 애매하고 힘도 남아돌아서 어김없이 이기대 갔는데 이상하게 오늘 신체 -_- 리미터가 해제되는 바람에 업힐에서 무쟈게 무리해서 오버페이스로 댄싱...결국 자폭함. 집으로 오는 길에 다리가 후덜덜... 아 이러면 안되는데..여튼 오늘 다리에 데미지를 좀 입었다는게 아쉽네. 찜찔이나 푹 해줘야지.. 일기 끝. ps : 사진에 디테일이 다 날아가버린건 오늘 날씨가 너무 화창한데 옴니아가 노출을 제대로 못잡아줘서 임. 내가 일부러 날린거 아님 -_-;;
오랜만에 즐거운 날씨! 어제 밤부터 슬슬 더워지는건가 싶을 정도로 기온이 떨어지질 않더니 오늘은 오전부터 17도를 넘기기 시작하더라고. 난 14~15도 이하에서는 라이딩 잘 안하거든. 워낙 추운걸 싫어라해서 -_- 뭐 몸이 덥혀지면 상관없지만 그때까지의 간격이 참 싫다규.. 어쨌든 오늘은 온도가 점점 올라가길래 낼름 챙겨서 보름만에 라이딩 나가봤다. 아 따뜻해~ 그래 이 맛(??)이야 역시 자전거는 따뜻할때 타야해. 불어오는 바람부터가 다르잖아~ 흠이라면 오늘은 바람이 엄청 많이 불었다는거..걍 드랍바 불끈 잡고 이겨내야지 뭐. 하루이틀도 아니고. 룰루랄라~ 이기대 올라가서 왠 MTB 끌고 오신 아저씨랑 담소도 나누고 -_- .. 컨디션 빵빵해서 다시 동명불원 넘어서 울 학교쪽으로 ㄱㄱ~ 파파이스 치킨 ..
시그마 속도계 + 앞포크 무선 송신기 + 케이던스 송신기 + PC 2대의 BIOS 교체용 + 작동안되던 계산기 2개 + MX 실리콘 라이트용 2개 등등 자전거쪽은 모조리 x2 를 해야 됨. 나원...CR2032를 이렇게 많이 필요로 하다니. 아, 생각난김에 쓸만한 배터리 쇼핑몰도 소개 한다. 11번가같은 곳과는 다른 2차쇼핑몰이긴한데 가격도 저렴하고 배터리 관련해서는 거의 없는게 없는듯하네. 카드결제도 꼬박꼬박 잘되는거같고.. 신용도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괜찮은듯 하다. 관련 상품 구매는 앞으로 여기에서 하기로 할까 하네. 참고로 CR2032는 배송비를 물더라고 온라인 구입하는게 대부분 저렴하다. 개당 단가가 오프라인과 거의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홈페이지 주소 : http://www.ibattery..
일기예보 자전거를 타기전과 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매일같이 날씨를 체크하곤 한다는 거다. 거의 조건반사같이 컴퓨터를 부팅하면 제일 먼저 하는 짓중에 하나랄까.. 그러던중에 드디어 꽃샘 추위끝에 주말에는 무려 15도!!! 를 상회하는 온도라는걸 알게된 나는 부랴부랴 챙겨서 일단 나서고 봤다. 바깥은 따뜻하긴한데.. 그렇게 룰루랄라 하고 달리다보니 어라..분명 온도도 높고 (속도계 기준 16도를 넘김) 한데 말야..뭘까...이 차디찬 바람은..??응??? 이런게 바로 체감온도라는거냐??? 게다가 지난주에는 멀쩡하던 허벅지랑 종아리가 시트 높이 조절 좀 했다고 그새 요상한 반응을 보인다. 결국 원래대로 높이를 맞추고 울면서 이기대로 향했다. 가면서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무도 나랑 자전거도 안..
이거 예전에 누가 링크해준거더라..-_-a 미벨도 내구성이 의심되는 판에 로드로 저런게 가능하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 했던 영상. 흠 저게 튼튼해서 그렇다기보다 타는 사람 스킬이 좋은거 아님? ㅎㅎ 작년 7월 15일 포스팅해준걸 공개 설정을 이제서야 한다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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