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finity Photo 어피니티 포토 사진 편집, 보다 정확하게는 비트맵 이미지 편집을 위한 소프트웨어라고 하면 전 세계 누구라도 일단 어도비 Adobe의 포토샵 Photoshop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오랜 기간 업데이트되어왔고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툴임이 확실하며 가장 대중적인 툴이기 때문이다. 워낙 강력하고 오랫동안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어온 포토샵이지만 일반인이 취미를 목적으로 구입하기에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항상 대체할만한 S/W를 찾게 만들기도 했다. 물론 CC 체계로 넘어간 지금은 월 구독료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해졌기에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장기간 사용 시 무시 못할 금액으로 점점 증가한다는 점은 여전히 라이트 유저들에게 걸림돌이 된다. 그로 인해서 무료 오픈소스로 유명한 GIMP 같은 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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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발매된 1편으로부터 무려 8년, 그것도 꽉 찬 8년 만에 겨우 속편이 발매되었다. 강산이 바뀌어도 2번은 바뀔만한 시간이지만 개발사인 2x2 games는 아직까지도 1편의 그 열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듯하다. 전작의 DLC인 Red Turn과 Black Turn을 발매하고 휴식기를 가지지만 2편에 대한 계획이 있다는 얘기를 개발진으로부터 전해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후 소식이 뜸한지라 잊고 지냈었다. 그러던 차에 메일함에 반가운 소식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2편의 개발이 시작되었다는 내용이었고 그때가 대략 2015년 즈음이 아니었나 싶다. 워낙 소규모의 인디 개발사임을 알고 있기에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했었는데 그 기다림이 4년이나 이어질 줄은 몰랐었다. 그리고 2019년 11월, 오랜..
라이트룸과 함께 RAW 파일 편집 소프트웨어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캡쳐 원 프로(Capture One Pro)가 기존의 12 버전에서 20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그동안 이어오던 버전 넘버링을 한꺼번에 건너뛴것은 아무래도 2020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듯 하다. 매년 업데이트되는만큼 해당 연도와 맞추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실제 내부 표기는 13 버전으로 뜨며 첫 릴리즈는 13.0.0.155 이다. 참고로 캡쳐 원 프로는 경쟁 S/W인 라이트룸에 비해 좀 더 전문적인 제품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으며 실제로 프로 현장에서 라이트룸보다 더 많이 사용된다고. CC 버전으로 넘어간 뒤에도 거의 변화가 없는 라이트룸과 다르게 매년 충분히 납득이 가는 업데이트를 보여주고 있으며 경쟁작에 비해..
구매 당시 기록을 남길려고 사진만 올려두고는 작성을 안했길래 간단하게 사진에 코멘트만 달고 공개로 전환한 글입니다. (23.09.26 수정). 참고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 이상없이 잘 작동중인 제품이네요.
아직 국내에서 그리 유명하지는 않지만 요즘들어 부쩍 이름이 들려오고 있는 Affinity 시리즈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서 세일에 들어갔다. 원래 가격도 저렴한 편이지만 세일 기간을 이용하면 더욱 만족도가 높으리라 본다. 주력 상품은 Affinity Photo와 Affinity Desinger 이며 각각 어도비의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대응한다. 심플한 편집툴이 아니라 정말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대신할만큼 전문적인 기능을 다루고 있는 제품이며 최근 구독 방식의 어도비와 다르게 1회 구매로 평생 업데이트를 보장하는 제품이니 한번 살펴볼만 할것이다. 본인도 트라이얼 기간동안 사용해봤는데 제대로 익혀보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RAW 파일 편집에 있어서 포토샵에 비해 손색없는 디테일..
2016년 처음 등장한 SEE.SENSE의 ICON 후미등 시리즈는 단순히 밝기 경쟁만을 해오던 자전거 후미등 제품군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최초이자 최고의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었다. 영국 태생의 아이콘 시리즈는 킥스타터를 통해 성공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는 몇 안 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ICON 1을 성공적으로 런칭해서 전 세계적으로 판매해왔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SEE.SENSE는 계속해서 새로운 라인업 개발에 매진해왔고 작년 연말 즈음에는 더 작고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ACE를 출시 한 바 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개발해오던 진정한 아이콘의 후속기인 ICON2가 드디어 발매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고성능 스마트 전조등인 BEAM인데 내년 봄 발매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그때 다시 소개..
2012년 연말 즈음해서 2x2 Games라는 신생 인디 개발업체의 첫 작품이 발매되었다. Unity of Command 라는 게임으로 보드 게임을 연상케하는 헥사곤 타일에서 벌어지는 턴제 전략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파고드는 맛이 있는 제법 괜찮은 인디 게임으로 소개했던 바 있다. 그 뒤로 DLC도 발매하고 메타크리틱에서 좋은 점수도 얻으며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간간히 들려오는 개발 소식 외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가 이번에 속편이 발매된다고 해서 간략하게 소개할까 한다. 참고로 글 말미에 1편의 리뷰를 함께 게시하니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란다. 2편의 리뷰는 시간이 나는대로 게시하도록 하겠다. - 역동적인 캠페인 : 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다시 써내리가는 캠페인은 한번 플레이했던 내용은 다..
S.M.S.L(ShuangMuSanLin 전자 주식회사)은 중국의 선전에 위치한 오디오 전문 제조사로 2009년에 설립되었으니 이제 얼추 10년째에 접어드는 기업이다. 이러한 디지털 업계에서의 10년이라면 나름대로 경험이 쌓인 중견업체로 봐도 될듯 하다. 주력 제품은 오디오 DAC와 헤드폰, 그리고 스피커를 위한 각종 앰프 종류들이다. 샤오미가 등장하면서 더이상 중국 제품이라고 무시할수만은 없다는 인식이 대중에 서서히 퍼졌는데(실상은 어쨌든간에..) 지금 소개하는 SMSL의 AD-18 역시 저가형 올인원 앰프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중인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정식 수입되고 있으며 해외직구를 통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수도 있으니 선택은 사용자의 몫이 될것이다. AD-18은 S..
요즘 PC용 스피커 시스템을 바꾸고 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오래된 로지텍 Z4가 슬슬 접점 불량이 일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지직거리거나 아예 소리가 나지 않거나 하는중인데 아쉽게도 케이블이 탈착식이 아니라 제품을 분해해서 납땜이라도 해야할판인지라 이번 기회에 그냥 교체할 요량으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시스템이 어느정도 완성되고나면 제대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이번에 새로 영입한 오디오 케이블이 마음에 들길래 간단하게 소개한다. 유명한 카나레 CANARE의 4S8G 제품으로 가성비 제품을 언급할때 빠지지 않는 제품인듯 하다. 케이블 한가닥 내부에 4개의 심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바이 와이어링에도 손쉽게 대응할수 있고 2가닥씩 꼬아서 사용하면 일반적인 싱글 와이어링에도 충분히 사용 ..
당장 만보계(?!)가 필요해서 직구로 급하게 구매했었는데 당시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글로벌 버전이고 중국어 버전이고 이런 거 안 따지고 구매했었다가 배송 도중에야 영문으로 쓸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 아픈 기억이 있다. 슬슬 사용한지 한 달이 되어가는데 이 정도에서 사용 후기를 간단하게 올릴까 한다. 스펙 리뷰 같은건 유튭이나 블로그에 잔뜩 널려있으니 생략하고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되는 장단점 위주로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01. 한글 지원여부는 아직 모른다.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고. 된다면 9월 즈음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실제 사용은 영문판이면 충분하다. 아니 사실 중국어 상태로도 처음에 메뉴만 익혀두면 큰 문제가 없다.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문자나 카톡..
시티즌의 프로마스터는 카시오의 프로트렉 시리즈처럼 어드벤처 장르 제품으로 활동가를 위한 카테고리에 위치한 시계다. Air, Land, Sea의 3가지 세부 카테고리로 구분되며 해당 장르에 적합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긴한데 그보다는 Air 모델에는 GPS 시간 수신 기능이, Land 에는 전파 수신 기능이, Sea에는 다이버 기능이 들어있다고 보는게 타당할듯하다. 가격대에 따라서는 해당 기능이 포함되지 않을수도 있다. 지금 소개할 PMD56-2952는 프로마스터의 LAND 카테고리에 속하는 제품으로 정갈한 숫자 인덱스와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 슈퍼 티타늄으로 마감되어 있고 시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어온 제품이다. 흔히 커뮤니티에서 '최강의 툴 워치" 라는 조금은 낯부끄러..
이번 글에서는 넷기어 오르비를 운용하면서 발생할수 있는 몇몇 중요한 트러블에 대한 해결 가이드를 제시하도록 한다. 본인이 직접 해결한것도 있고 넷기어 커뮤니티의 글을 번역해서 올린 글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Q1. orbilogin.com 또는 routerlogin.net 을 입력해도 설정 페이지로 접속 할 수 없는 경우 A1. 가장 먼저 할 일은 사용중인 웹브라우져의 캐시를 모두 비워주는 것이다. 웹브라우저별 삭제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 https://support.google.com/accounts/answer/32050 캐시 및 쿠키 삭제 - 컴퓨터 - Google 계정 고객센터 도움이 되었나요?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까요? 예아니요 support...
이번 글에서는 넷기어 오르비 RBK20(2019/07/02 - RBK20 ORBI 오르비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 하드웨어 리뷰 -)의 다양한 상황별 설치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다. 오르비는 단독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이더넷 포트의 부족으로 스위치를 혼용하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공유기와 같이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 응용 방법이 존재한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메뉴얼이 없고 앱을 통한 설치 방법만으로 제공하기에 직접 겪은 다양한 상황별 메뉴얼을 제시하도록 한다. 참고로 이 글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RBK20를 기준으로 삼고 있으니 그외 모델들은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미리 알려 둔다. * 용어 참고 케이블 모뎀 : ISP, 즉 인터넷 회사에서 설치해준 외부에서 들어온 회선이 제일 먼저 연결되는 ..
넷기어 오르비(2019/07/02 - RBK20 ORBI 오르비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 하드웨어 리뷰 -)는 LED 색상을 통해 기기의 상태를 심플하게 표시해주는데 국내 정발 제품에 포함된 퀵가이드 한장으로는 조금 설명이 부족한듯해서 상세 해설을 가져와봤다. 전원 LED : 기기 후면 전원 버튼 위에 위치한 LED 녹색 LED의 지속광 : 전원이 켜진 상태 주황색 LED의 지속광 : 라우터 또는 새틀라이트가 부팅되는 중이다. 주황색 LED가 깜빡임 : 라우터 또는 새틀라이트가 공장 기본값으로 초기화 중이다. 붉은 LED가 깜빡임 : 펌웨어가 깨진 상태. LED 꺼짐 : 전원이 꺼진 상태 라우터 상단의 둥근 LED : 라우터 윗면 틈새로 보이는 LED 흰색 LED가 숨쉬기 모드로 작동 : 라우터가 부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