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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의 어두운면을 잘부각시킨 스트리트 킹을 감독한 데이빗 에이어 감독 이라는 것때문에 보게 된 영화. 뭐 좀 된 영화긴 한데.. 그동안 미루고 미루고 또 한번 더 미루고 하다가 결국 보긴 다 봤네. 이런 암울한 영화를 보면 항상 생각하는게 왜 이런 더럽고 암울한 이야기들은 잘도 만들면서 보기만해도 행복해지고 기분 좋아지는 그런 영화는 잘 안나오는걸까...라는.. -_-a 돈이 안되나. 친구관계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인듯 하다. 뭐 내용의 중심은 그게 아니다만.. 제일 마지막 부분에서 짐의 정신상태가 이상해서 뭔짓을 저지를지 모르는 상황에, 자신한테까지 총을 들이밀었지만.. 그놈의 친구가 뭔지 눈물 흘리며 따라 나서는 마이크를 보니 참 어지간히도 친구 아끼는 놈이구나 싶더라. 하기 싫어..
별로 다를건 없네 ㅎㅎ 한달이나 하루나..뭐.. 한참 쉬어줘서 그런지 힘이 남아도는게 문제라면 문제였지만.. 광안리 지나가며 어군에게 나오라 문자 날리니 "지금 거신 전화번호는..." 어쩌구 하길래 10초정도 저주만 내려주고 걍 무시함. 별 생각없이 이기대를 갔는데.. 오늘 정말 간만이라 완전연소 해줄려고 출발부터 좀 오버페이스로 달렸는데..주차장 직전에 있는 마지막 업힐 구간...에서 힘이 빠지더라고.. 나도 업힐 평속 13~15 찍고싶어서 정말 미친듯이 페달링 한 결과였는데...(젠장..결국 11~13 유지 밖에 못함..) 갑자기 뒷쪽에 들려오는 촤라라라...체인 소리에..화들짝 놀라 지친 고개를 들어보니 왠 MTB-_- 한대가 나의 속도따위는 무시하고 무슨 평지달리듯이 날 빽점시키며 코너에서 사라짐..
내 방을 다시 찾았다. 그동안 눈엣가시였던 둘리 장판(....)도 이번기회에 원목무늬 장판으로 교체.. 귀찮아서 절대 안하던 비효율적이던 가구들의 재배치까지 이번 난리를 통해서 해결해버렸다. 덕분에 평소 잠자던 방향과 직각인 방향으로 바뀌어버렸는데...이거 사람이란 습관이 무서운건지 고작 그것만으로도 잠자리가 그다지 쾌적하지가 않더이다. 어떻게해야하나 고민중. 부팅이 안되던 pc.. 파워서플라이 문제라 생각하고 오늘 진지(...)하게 분해해봤는데 어제는 안보이던 퓨즈발견. 그러나 퓨즈는 멀쩡함. 엥? 이게 어찌된... 한참을 고민고민하다가 문득 멀티탭을 의심함. 꼽는 구멍을 바꿔보니 그래도 작동 안됨. 제일 마지막 단을 제외하고 다시 꽂아보니 작동..음..뭐야 이 찜찜함은..해결을 해도 한거 같지가 않다..
수많은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유린하는 치열한 나와의 싸움속이 진행되는 숨막히는 공간속에서 관람하게된 closer. 아무런 지식도 없이 보게된 영화였지만 첫 오프닝부터 흘러내리는 OST의 감미로운 여운속에서 드문드문 감상을 시도했다. 2명의 남자와 2명의 여자. 교차되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불친절한 영화라는 평답게 수많은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를 남겨두고 급격하게 진행된다. 보는 내내 뻔뻔한 쥬 드로의 모습에 치를 떨긴했다만....아 이 영화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평을 하고싶지가 않네. 그냥 보고 느낀 영화라서. 그래 나는 이 영화의 엔딩 크래딧이 올라감과 동시에 결론을 내렸다. 결과따윈 상관없어. 다음에 또 이 영화를 볼수 있게 되길.
해뜨고 집에 왔더니 너무 졸려서 골아떨어졌었는데...빗소리가 시끄러워 일어나보니 방바닥에 물이... 아아악!! 왜날!!! 새벽에 그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바깥쪽에 뭔가를 열어둔 모양...ㅠㅠ 하나둘 들어내다가 아주 이번 기회에 새 마음 새 뜻으로 방 배치까지 바꿀려고 모조리 짐을 다 빼버렸다. 이왕 다 들어낸 김에 장판도 새로 깔고, 가구까지 아예 바꿔버리실려는 어머니때문에 -_- 옆에서 후덜덜해하며 오늘밤은 어디서 자야하나 고민하고 있네.. 음 나도 이번에 침대 빼버리고 소파베드를 들일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침대는 잘때외에는 안쓰고해서.. 그런데 막상 소파베드가 그다지 편해보이지 않아서 좀 고민...아아. 지금 이런걸 고민할께 아니지 -_-;; 짐정리해야지..완전 이사가는 기분을 만끽하는중. 짜장면이..
봉인해제 오랜만에 커피 포스팅이지만 별다른 감흥이 없는게 앞으로 안먹겠다고 다짐했던 스타벅스 제품을 구입했기 때문.. 한동안 원두도 없고해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아예 봉인해놨었는데 장채찍이 건네준 블루마운틴 해먹어보겠다고 머신 꺼내서 좀 닦고 하다보니 맘이 동하더라. 게다가 이..블루마운틴..내 분쇄기로 갈았더니 너무 입자가 곱게되는 바람에 끄레마니아로는 대략 힘들다고 판단. (초간단 블루마운티 시음기 : 약한 신맛을 베이스로 잡스런 맛들이 배제된 깔끔한 뒷마무리를 보여주는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맛이긴 했다. 추출이 엉망이었던 점을 감안했을때 제대로 만들었다면 어떤 맛이었을지..조금 아쉽더라. 집에 드립포트가 없어서 드립으로 먹어보지 못해서 .. 아, 이번 블루마운틴은 에스프레소 그라인딩이 아니라 드립용이..
자전거 공구의 필요성 자전거를 타다보니 이래저래 휴대용 툴이 반드시 필요해진다. 사실 그 빈도수가 절대 높을리가 없지만 그 몇번의 상황에서 툴이 없다면 그 불편함은 그날의 라이딩을 망쳐놓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씩 구매 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남자들이 공구 좋아하는 욕망과도 무관하지 않은듯하지만..^^;) 스테인레스의 힘 Topeak의 Hexus와 CrankBros의 Multi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시장상황에서 유독 눈에 띄이는 메이커가 있었으니 반짝반짝 스테인레스 재질로 유명한 LEZYNE 되겠다. 리자인의 툴들은 JERV 남정네들이 환장한다는 '단조 가공된 스테인레스'로 CNC 가공되어 있어서 그 깔끔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타 브랜드의 그것들이 파이프를 구부려 접어놔도 그다..
패킷로스여 안녕~ SK 브로드밴드라고 쓰고 하나로텔레콤이라고 읽는 이 오묘한 통신업자를 근 몇년간 사용해오면서 재송동으로 넘어오고부터 계속해서 불만이었다. 패킷로스가 일어나는게 최대 불만이었는데 무려 5~7% 까지 치솟곤 했다. 몇몇 민감하거나 느린 웹페이지에서 버벅임이 최대 짜증 포인트. 듣기로는 패킷로스 따위 EC 로 커버한다는데..왜 안되냐고요.. 서비스센터에 따졌더니 a/s 받아보시라 해서 선로부터 몽땅 다 교체해봤지만 무용지물. 결국 위약금 없이 해지 하고 LG 파워콤으로 넘어왔다. KT는 넘 비싸서... 만족스러움 일단 바꾸고 직결후 테스트해보니 91M 찍는 속도. 공유기 연결후 80M 초중반. 이정도면 하나로 쓸당시의 6~70M 단위보다 훨씬 나은듯하네. 뭐 그래...쓰다보면 점점 느려진다는..
Fishman의 호출에 조립하다만 아리양을 후다닥 끼워서 나갔는데.. 광안리 진입로 자전거도로의 그 붉은색 ...아스팔트인지 아스콘인지..나발인지..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던게 자전거 무게로 눌려지니깐 지가 무슨 스펀지인줄 아는지 물을 찍~ 내뱉더라. 세차 실컷 해둔 아리양...순식간에 너덜해지고..난 옷 다 젖어버리고...게다가 흙탕물.. 아아아악!!! 왜날!! 밥먹고 집으로 오는 길에 습도 높은 날씨에 광안리 바닷가를 거쳐오는데 흡사 누군가 날 짓누르는 느낌까지 들고..이건 무슨 뚜르드 해운대도 아니고.. 집까지 오는 길에 이렇게 힘들줄이야.. 급기야 집앞 업힐에서 애시당초 포기하고 끌바까지..ㅠㅠ 집에 겨우겨우 들어와서 샤워하고 에어컨 바람아래 포스팅. 짱나!! 안나가!! 안해!!!!
비오면 자전거 청소가 하고싶어지는게...나도 이제 슬슬 증세가.. 이번 주중에는 비가 그치는대로 나홀로 장거리를 가볼까해서 열심히 정비 좀 해봤다. 다른건 다 괜찮게 되는데 여전히 체인에서 나는 촤르르 소리를 당췌 못잡겠다. 결국 바이키 가봐야하나.. 왠지 몇번 충격먹어서 풀리쪽 거치대 위치가 어긋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긴하는데..눈으로 봐도 알지도 못하겠고.. 어쨌든 상쾌한 정비 끝!
네. 잘모르겠습니다. 저도.
노모다 홈페이지 링크(누르면 바로 연결) ----------------------------------------------------------- 이기대 라이딩후 간단 소감 추가 - 이기대 올라가서 주차장에서 쉬는 중에 지대가 조금 높아서 그런지 바람이 쌀쌀하길래 이때다 싶어 낼름 꺼내 입어봤다. 바람막이! 보온 확실하고, 착용감이 생각보다 훨씬 괜찮아서 꽤나 만족스럽네. 뭐랄까, 점퍼를 입었다기보다 조금 펄럭이는 져지를 입은 느낌? 집에 있는 일반 점퍼는 아무리 경량이라해도 어느정도 무게감이 느껴졌는데 이건 그야말로 경량. 광안리를 거쳐서 집으로 오는 구간 중간에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해봤는데 몸에서 땀이 나도 불쾌감이 적었고 체온을 유지해줘서 오늘처럼 날이 더우면서도 바람이 쌀쌀한 기묘한날이 나름 적..
자세한 사용법등은 각종 카페를 참고하시길. 사용하기에 어려운 어플들은 없다고 생각해서 상세한 메뉴얼등은 생략한다. 간략하게 소개만 하자면 Clauncher는 메인화면에 보이는 '자주쓰는 어플들' 이라는 일종의 런치바를 생성해준다. 즉 메뉴에 들어가지 않고 화면상에서 드래그로 바로 실행가능하게 해주는 편리한 어플.6.5의 UI에서만 빛을 보는 어플이다 MortScript는 다들 잘 아실테니 생략하고...Clauncher 돌리는데 필요하다. Chome Editor는 메인 UI의 메뉴 순서, 메뉴 구성, 메뉴의 enable, disable 등을 관리하는 툴로 6.5 사용자라면 필수로 설치해야 하지 않나 한다. 하루정도 써본 6.5의 소감은 한마디로 '잘만든 메이커 튠' 이라는 느낌이다. 비슷한 UI를 만들어도..
아직 빌드가 0.5b에 불과하지만 상당한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1.0이 되길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어짜피 망친 옴니아 이대로 써보련다 ㅎㅎ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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