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이...
·
Chat Chat Chat !/Dairy
해뜨고 집에 왔더니 너무 졸려서 골아떨어졌었는데...빗소리가 시끄러워 일어나보니 방바닥에 물이... 아아악!! 왜날!!! 새벽에 그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바깥쪽에 뭔가를 열어둔 모양...ㅠㅠ 하나둘 들어내다가 아주 이번 기회에 새 마음 새 뜻으로 방 배치까지 바꿀려고 모조리 짐을 다 빼버렸다. 이왕 다 들어낸 김에 장판도 새로 깔고, 가구까지 아예 바꿔버리실려는 어머니때문에 -_- 옆에서 후덜덜해하며 오늘밤은 어디서 자야하나 고민하고 있네.. 음 나도 이번에 침대 빼버리고 소파베드를 들일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침대는 잘때외에는 안쓰고해서.. 그런데 막상 소파베드가 그다지 편해보이지 않아서 좀 고민...아아. 지금 이런걸 고민할께 아니지 -_-;; 짐정리해야지..완전 이사가는 기분을 만끽하는중. 짜장면이..
STARBUCKS HOUSEBLEND - Kirkland
·
ALL THAT REVIEW/커피 Coffee
봉인해제 오랜만에 커피 포스팅이지만 별다른 감흥이 없는게 앞으로 안먹겠다고 다짐했던 스타벅스 제품을 구입했기 때문.. 한동안 원두도 없고해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아예 봉인해놨었는데 장채찍이 건네준 블루마운틴 해먹어보겠다고 머신 꺼내서 좀 닦고 하다보니 맘이 동하더라. 게다가 이..블루마운틴..내 분쇄기로 갈았더니 너무 입자가 곱게되는 바람에 끄레마니아로는 대략 힘들다고 판단. (초간단 블루마운티 시음기 : 약한 신맛을 베이스로 잡스런 맛들이 배제된 깔끔한 뒷마무리를 보여주는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맛이긴 했다. 추출이 엉망이었던 점을 감안했을때 제대로 만들었다면 어떤 맛이었을지..조금 아쉽더라. 집에 드립포트가 없어서 드립으로 먹어보지 못해서 .. 아, 이번 블루마운틴은 에스프레소 그라인딩이 아니라 드립용이..
LEZYNE SV-10 : 자전거용 멀티툴에도 단조 가공이?
·
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자전거 공구의 필요성 자전거를 타다보니 이래저래 휴대용 툴이 반드시 필요해진다. 사실 그 빈도수가 절대 높을리가 없지만 그 몇번의 상황에서 툴이 없다면 그 불편함은 그날의 라이딩을 망쳐놓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씩 구매 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남자들이 공구 좋아하는 욕망과도 무관하지 않은듯하지만..^^;) 스테인레스의 힘 Topeak의 Hexus와 CrankBros의 Multi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시장상황에서 유독 눈에 띄이는 메이커가 있었으니 반짝반짝 스테인레스 재질로 유명한 LEZYNE 되겠다. 리자인의 툴들은 JERV 남정네들이 환장한다는 '단조 가공된 스테인레스'로 CNC 가공되어 있어서 그 깔끔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타 브랜드의 그것들이 파이프를 구부려 접어놔도 그다..
SK 브로드밴드를 벗어나다.
·
IT Info & Tips/하드웨어 Hardware
패킷로스여 안녕~ SK 브로드밴드라고 쓰고 하나로텔레콤이라고 읽는 이 오묘한 통신업자를 근 몇년간 사용해오면서 재송동으로 넘어오고부터 계속해서 불만이었다. 패킷로스가 일어나는게 최대 불만이었는데 무려 5~7% 까지 치솟곤 했다. 몇몇 민감하거나 느린 웹페이지에서 버벅임이 최대 짜증 포인트. 듣기로는 패킷로스 따위 EC 로 커버한다는데..왜 안되냐고요.. 서비스센터에 따졌더니 a/s 받아보시라 해서 선로부터 몽땅 다 교체해봤지만 무용지물. 결국 위약금 없이 해지 하고 LG 파워콤으로 넘어왔다. KT는 넘 비싸서... 만족스러움 일단 바꾸고 직결후 테스트해보니 91M 찍는 속도. 공유기 연결후 80M 초중반. 이정도면 하나로 쓸당시의 6~70M 단위보다 훨씬 나은듯하네. 뭐 그래...쓰다보면 점점 느려진다는..
아아악 싫어!!!!
·
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Fishman의 호출에 조립하다만 아리양을 후다닥 끼워서 나갔는데.. 광안리 진입로 자전거도로의 그 붉은색 ...아스팔트인지 아스콘인지..나발인지..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던게 자전거 무게로 눌려지니깐 지가 무슨 스펀지인줄 아는지 물을 찍~ 내뱉더라. 세차 실컷 해둔 아리양...순식간에 너덜해지고..난 옷 다 젖어버리고...게다가 흙탕물.. 아아아악!!! 왜날!! 밥먹고 집으로 오는 길에 습도 높은 날씨에 광안리 바닷가를 거쳐오는데 흡사 누군가 날 짓누르는 느낌까지 들고..이건 무슨 뚜르드 해운대도 아니고.. 집까지 오는 길에 이렇게 힘들줄이야.. 급기야 집앞 업힐에서 애시당초 포기하고 끌바까지..ㅠㅠ 집에 겨우겨우 들어와서 샤워하고 에어컨 바람아래 포스팅. 짱나!! 안나가!! 안해!!!!
몸도 마음도 깨끗하게!!
·
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비오면 자전거 청소가 하고싶어지는게...나도 이제 슬슬 증세가.. 이번 주중에는 비가 그치는대로 나홀로 장거리를 가볼까해서 열심히 정비 좀 해봤다. 다른건 다 괜찮게 되는데 여전히 체인에서 나는 촤르르 소리를 당췌 못잡겠다. 결국 바이키 가봐야하나.. 왠지 몇번 충격먹어서 풀리쪽 거치대 위치가 어긋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긴하는데..눈으로 봐도 알지도 못하겠고.. 어쨌든 상쾌한 정비 끝!
잘모르겠습니다.
·
Chat Chat Chat !
네. 잘모르겠습니다. 저도.
NOMODA 경량바람막이 : 펭귄블루 - Gift from Dr. Ko
·
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노모다 홈페이지 링크(누르면 바로 연결) ----------------------------------------------------------- 이기대 라이딩후 간단 소감 추가 - 이기대 올라가서 주차장에서 쉬는 중에 지대가 조금 높아서 그런지 바람이 쌀쌀하길래 이때다 싶어 낼름 꺼내 입어봤다. 바람막이! 보온 확실하고, 착용감이 생각보다 훨씬 괜찮아서 꽤나 만족스럽네. 뭐랄까, 점퍼를 입었다기보다 조금 펄럭이는 져지를 입은 느낌? 집에 있는 일반 점퍼는 아무리 경량이라해도 어느정도 무게감이 느껴졌는데 이건 그야말로 경량. 광안리를 거쳐서 집으로 오는 구간 중간에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해봤는데 몸에서 땀이 나도 불쾌감이 적었고 체온을 유지해줘서 오늘처럼 날이 더우면서도 바람이 쌀쌀한 기묘한날이 나름 적..
WM 6.5에 필수적인 어플 3종
·
Mobile Device/OMNIA SCH-M490
자세한 사용법등은 각종 카페를 참고하시길. 사용하기에 어려운 어플들은 없다고 생각해서 상세한 메뉴얼등은 생략한다. 간략하게 소개만 하자면 Clauncher는 메인화면에 보이는 '자주쓰는 어플들' 이라는 일종의 런치바를 생성해준다. 즉 메뉴에 들어가지 않고 화면상에서 드래그로 바로 실행가능하게 해주는 편리한 어플.6.5의 UI에서만 빛을 보는 어플이다 MortScript는 다들 잘 아실테니 생략하고...Clauncher 돌리는데 필요하다. Chome Editor는 메인 UI의 메뉴 순서, 메뉴 구성, 메뉴의 enable, disable 등을 관리하는 툴로 6.5 사용자라면 필수로 설치해야 하지 않나 한다. 하루정도 써본 6.5의 소감은 한마디로 '잘만든 메이커 튠' 이라는 느낌이다. 비슷한 UI를 만들어도..
WM 6.5 펌업 성공
·
Mobile Device/OMNIA SCH-M490
아직 빌드가 0.5b에 불과하지만 상당한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1.0이 되길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어짜피 망친 옴니아 이대로 써보련다 ㅎㅎ
생일의 마지막은..
·
Chat Chat Chat !
선물받은 생일케익과 와인.. 이정도면 괜찮은 마무리가 아닌가 싶어. 어제도 즐거워고 오늘은 더 즐거웠고.. 뭐 중간중간 마음이 무겁긴했지만... 새벽에 땀흘리며 페달링한 이기대 업힐도 즐거웠고 JERV녀석들과 마신 술도 좋았지. 해뜨는 아침을 달릴때는 허탈하기도 했다만.. 저녁에 담배 연기 날리며 황령산 위에서 바라본 안개낀 야경 또한 잊지못할 것중에 하나겠지. 아아. 그래. 기분 좋게 잠들어야지. 이제는 별다른 감흥이 생기지 않는 생일이라지만 이 날 만큼은 나도 즐거움이란걸 느끼고싶으니깐..그다지 사치는 아니잖아.. ps : 아참..나 오늘을 마지막으로 금연한다고 했는데...그거 힘들잖아..난 안될꺼야 아마..
Feedback
·
Chat Chat Chat !
마음을 비우자 라고 아무리 속으로 지껄여봐도 안되는건 안되네.
클릿 입문 Day - 1 : PD-M540
·
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클릿에 대한 헛된 망상이 결국 나에게 페달 교체라는 곳까지 끌고오게 만들었다. 아리양에서 순정을 페달을 빼내는데 생각보다 힘을 많이 소비했다. 예전에 막 구입했을때 바이키에 정비를 받은적이 있는데 그때 사장님이 페달이 넘 약하게 꽂혀있다고 스패너로 무지막지하게 조이는걸 보고 '아, 뭐 저건 뺄일이 없으니...' 라고 생각했던게 기억나더라. 왠지 좀 얄밉더라는.. 자출사에서 망치로 해머링을 하면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말에 겨우겨우 순정페달 분리에 성공하고 M540 클릿 페달을 장착했다.장착은 의외로 쉬운편. 그냥 살짝 꽂아놓고 뒷편에서 육각렌치로 조여주면 OK. 나홀로 벽잡고 예의 그 신발을 신고 연습을 해봤다. 어라.. 클릿이 안들어간다. 아놔, 이렇게 장력이 쎈걸 어케 신지? 라면서 투덜거렸는데 알고보니..
자전거야, 트릭 바이크야...ㅎㄷㄷ
·
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잼나서 걍 퍼온것.. 오늘 체인링크 달고 곧바로 디그리서에 푹 담궈서 청소 해봤거든. 그동안은 그냥 디그리서를 수건에 뭍혀서 닦기만 했는데말야.. 1시간 숙성시키고 잘 닦아서 마디마디 첫오일링이라 생각하고 꼼꼼하게 발라줬어. 마디꺽기까지 해주면서 잘 스며들게 해줬는데.. 그리고 달려보니깐 이거 완전 맘에 드네. 1시간 넘게 고생한 보람이 생기게 뭔가 잘 굴러가..구동계통이..며칠만에 탄거라 그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는데 확실히 체인청소 깔끔하게 한 보람은 있는거 같아.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푹푹 숙성시켜서 닦아줄려고.. 이기대 올라갔더니 첨보는 사람이 다혼 타고 올라왔네. 서로 눈치보다가 대화의 장을 열었는데 알고보니 같은 동호회에 동갑이네 ㅎㅎ. MTB부터 로드까지 두루두루 섭렵하고 미벨로 정착한 사람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