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반성하고 둘을 반성하고 돌아서서 세개를 반성하고나니 후회라고 하는 단어 하나만 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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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리뷰한 SMSOn 이 사용기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하네~ 라이센스 무료로 발급 받았다는.. 역시 이벤트는 당첨되고나면 기분이 좋을수밖에...^^; 자...이제 옴니아 다시 포맷해야지...----------_____________----------- 리뷰 쓴다고 어플들 꼬였는대도 포맷도 못하고..쩝. 역시 옴니아는 귀찮은거 싫어라 하는 사람들한테는 완전 벽돌과 동급이라는 생각뿐...
실제있었던 사건을 원작으로 제작되어진 HBO의 극영화 Taking Chance는 중의적인 의미로 쓰여진 제목인듯 하다. 극중 사망한 챈스 일병의 시신 운구를 가르키는 말이지만 또한 케빈 베이컨이 운구 과정중에 얻게되는 또하나의 삶의 Chance 라는 의미에서.. 장르자체가 휴먼 드라마이고 특유의 미국적 애국심을 강조한 드라마인지라 보는 이에 따라서는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볼수도 있지만 중요한것은 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 한명의 해병이 죽고 그의 시신이 집을 돌아가기까지 겪게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감사와 경의, 그리고 애정은 이것이야말로 진정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친 이들에게 합당한 대우가 아니던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내가 해군출신이라 한때 신문에서 이래저래 시끄러웠던 '서해교전'에서 ..
멈춰야 할때를 알고 지나가야 할때를 아는 사람을 우리는 현명한 자 = 홀로된 자 라고 말한다. 멈춰야 할때를 알지만 멈추지 못하고 지나가야 할때를 알지만 그러하지 못하는 이들을 우리는 연인이라 한다. 연인이 멈춰야 할때를 알게되고 지나가야 할때를 알게 될때 우리는 이별이라 한다. 그리고 그 모든 흙빛 토굴을 지나왔을때 우리는 언제가 다시 똑같은 길을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지나가게 됨을 알고 있다. 그리하여 다시금 인연이 되고 연인이 되고 이별이 되겠지만. 그대 역시 깨닫고 있다시피 우리는 현명한 자가 아니므로. 미련의 예리한 첨탑에 별을 올리기 위해 다시금 걸어갈것이다. - 09.06.13 지은 -
지난주 장채찍 결혼식 때문에 이래저래 스트레스받고(내가 왜!!!) 해서 도저히 제대로 탈 시간이 없었는데 하필이면 주초부터 또 비..비..비... 오늘은 하늘이 내리신 Riding Day~ 라는 생각에 해지는거 보고 낼름 나가 봄. 항상 다니는 루트A (해운대 - 해월정 - 광안리 - 집) 로 달렸는데.. 아.. 이제 에누리 없이 여름이구나 하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 하필이면 버프를 안하고 갔더니 입안으로 러쉬하는 벌레들 하며..지나댕기는 아이들의 헐벗은 옷차림을 보니..아..이건 아닌가 -_-;; 해운대 뒷쪽 도로가 제법 어두컴컴해서 P4 라던가..뭐 그런 라이트 하나 달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클릿이 갈수록 더 땡기는데.. 근력 15% 증진의 효과라니.. 이건 무슨 버프 아이템도 아니고 -_-;;..
조금 지나긴했지만 잠시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던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인 DMC-G1의 후속기종인 GH-1이 발매된걸 발견하고 일단 side by side 로 변경점만 체크를 해봤다. 4:3 비율의 CCD를 가지는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는 무엇이 그리 좋으냐 라고 묻는 사람들을 종종 보는데 뭐 솔직히 나도 써보질 못해서 자세히는 모르겠다만.. 스펙과 리뷰만으로 예상해보기로는 DSLR 최대의 단점으로 꼽히는 커다란 크기와 목을 압박하는 무게에서 벗어날수 있으면서도 화질은 DSLR과 동급이라는게 아마도 가장 체감적으로 와닿는 장점이라 생각된다. DSLR과 자꾸 비교하니깐 뭐 새로운 방식의 SLR 이 아니냐 라고 말하지만 사실 반사거울이 없기때문에 이건 SLR 이 아니고 일종의 컴팩트 디카에 DSLR의 렌즈와 ..
1 SMSOn ? 얼마전에 옴니아의 문자입력 방식과 SMS 에 대한 사항들을 정리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조금 장문의 글이지만 현재 스마트폰들이 겪고 있는 이슈라고 생각된다. " 2009/05/30 - 문자입력 방식에 대한 이슈, 그리고 SMS에 대한 이슈 " 그중에서도 현재 SK향 핸드폰들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자 시스템인 SK-SMS 에 대한 솔루션으로 한 업체에서 MS-SMS와 MMS를 동시에 이용가능한 어플을 개발중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로부터 불과 10여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베타버젼이었던 SMSon 이 드디어 1.0 이라는 버전을 달고 정식버전으로 발매가 되었다. 총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고 무료인 Lite 버전부터 차후로 많은 기능이 보강될 예정이라 생각..
09년 6월 7일 일요일, 남천성당에서 JERV 멤버중에 하나인 장용민군이 결혼식을 올렸다. 나머지 멤버들이 합심해서 새벽같이 설쳐대며 자기일처럼 이래저래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 하나. " 아, 왜 JERV 놈들은 다들 멀쩡한데도 이렇게 장가를 안가는거지? " 하는.. 뭐 -_- 살짝 제정신 아닌 나를 제외하면 대체로 양호한데말야. 흠. 늘상 여자타령들 하는거 치고는 알아서들 잘 노는거 같은데.. 결혼식을 올리는 놈은 극히 드물구만. 아..이 얘기가 아닌데. 용민이 녀석 가는 길에 좀 더 도움이 되고는 싶었지만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는걸 보고 참 어렵구나 싶기도 했고. 언제나 좋아라하며 잘지내는 두녀석을 보고 있으니 이놈들은 참 잘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성당에서 하는 결혼식은 -_..
관리자 로그인 했을때와 안했을때의 포스팅 숫자가 이질감이 커서 한번 확인해봤다. 로그인 하면 (비밀 글들이 다 포함되어 카운팅된다) 전체 포스트 수 : 331 개 로그아웃 하면 (비밀글은 안보인다) 전체 포스트 수 : 259 개 ....무려 72개의 비밀 포스팅이 있다는건가.. 와..나도 나름 비밀이 많은 인간이구나!!! 라고 새삼 놀라면 안되는거겠지? -_-;;
이래저래 머릿속이 복잡해.. 그래서 잠시 떠나봤지. 멀리는 못갔어. 자전거로 갈까했지만 힘들고 지치고 덥기 때문에 그건 아니었어.. 죙일 돌아댕기다 이제 집에 오긴했는데.. 그냥 "어, 하루가 지나갔네" 정도의 감상뿐이라서.. 왠지 허무하기도 하고.. 아 배고프다. 저녁을 일찍 먹었더니만. 자야지. ps : 길가다 왠 아는 사람들을 그리 많이 만나는지. 참 부산 바닥 좁다는 느낌이 드는건 오랜만이었네.
지금보다 조금 더 어린 시절부터 마음에 스크래치가 생기거나 그럴 조짐이 보이면 찾곤하던 이기대는 어느새 나에게는 스스로 잠시나마 숨어있을수 있는 장소가 된거 같아 조금은 씁쓸하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 곳이 되어버리지만 예나 지금이나 날 가장 잘 이해해주는 사람과 가는게 가장 자연스럽달까..적어도 나한테는... 뭐 요즘은 그런일이 참 드물지만.. 틈날때마다 같이 가도 왜가는지 잘 모르는 녀석이 있는가하면 한번을 같이 가도 마음이 맞는 녀석도 있는거다. 그래서 나에게 이기대 라는 장소는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의미를 가지는 몇안되는 장소가 된다. 아 물론 갈때마다 고민거리를 만들어 온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뭐 그런건 예외로 치자고. 결론 : 나의 다음 목표는 아리천으로 이기대 정복하기로 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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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날이 좋은지 집에 있을수가 있나. 졸리는 눈을 떠볼려고 용을 쓰며 어군을 불러내 부산대 앞으로 달렸다. 일단 목표는 우마이도. 장채찍이랑 같이 온천천 달려본 이후로 두번째로 온천천 가봤는데 확실히 전에 장이 델꼬 간 업힐 코스는 날 괴롭힐려고 간 코스가 맞더라. 편한길 많더만 -_- 온천천..다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 분명 길이 자전거 길과 인도로 구분되어 있더라만 아무도 안지키더라 이거지. 초큼 황당한 경우도 봤는데 아줌마 한명이 앞도 안보고 전화기만 보면서 내앞으로 오는데 난 옆길이 다 사람으로 막혀 있어서 가만히 서서 기다렸거든. 아줌마가 막 걸어오다가 내 앞바퀴에 놀라서 서더니 한다는 말이 "왜이래!" .... 어쩌라고 -_- 치사해서 나도 차임벨 달던가.. 어군의 100rpm을 왔다..
앞서 포스팅한 옴니아의 단점에 대한 (배터리 문제) 이슈에서 다루지 못한 나머지 부분에 대한 포스팅이다. 그동안 좀 미룬 감이 있는데 솔직히 아직도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정확한 답을 못내렸기 때문인데.. 내용이 많이 길다. 디씨인처럼 3줄 요약 이런걸 하고싶지만...ㅎㅎ 능력밖인지라.. 1 문자입력 방식에 대한 이슈 기본적으로 옴니아는 ㄱ,ㄴ,ㄷ같은 자음을 누르면 사방에 문자를 조합할수 있는 모음이 나타나서 상자안에서 한번에 입력이 가능한 모아키, SK 핸드폰에서 이미 접해본 천지인방식, 그리고 터치를 채용한 디바이스라면 필히 가지고 있는 필기인식등을 문자입력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물론 영문자판의 경우 QWERTY 자판을 지원하고 있다. 언뜻보기에 풍부한 지원을 하고있는듯한데 왜 이 부분이 이슈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