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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집 근처에 점심시간마다 제법 손님이 많은 칼국수 집이 있다는 말을 듣긴했었는데 굳이 가볼 마음이 들지 않았다.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칼국수를 해먹고 있기 때문인데 오늘은 부득이하게 면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앞서 이틀간 냉면, 밀면, 짬뽕을 모조리 먹어서 남은건 칼국수 뿐이다 라는 마음으로 간 곳이다. 맛과 가격 주문을 하면 그때부터 면을 말아 썰고 삶기 시작한다. 주방을 슬쩍 살펴보면 허름하지만 벽면이나 기타 솥의 상태가 깨끗한것이 눈에 들어온다. 테이블 몇개와 작은 방에 4테이블 정도일려나. 앉아있는데 계속 손님이 온다. 시간이 저녁 식사 시간으로는 조금 늦었기 때문에 줄을 선다던지 그런 모습은 없지만 대부분의 자리가 꾸준히 채워지고 있는거 같다. 시장기가 도는 그 순간을 감내할려니 오래..
R2000 용으로 사용중인 타이어는 현재 듀라노 인데 기존에 쓰던 스텔비오도 그렇고 모두 SV6 튜브를 사용한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SV6 모델보다 약간 더 비싼 SV6A 튜브가 눈에 띄었는데 도무지 차이점을 알수가 없었다. 한참을 들여다 보고서야 알았는데 그것은 SV6A가 경량튜브라는 점. SCHWALBE SV6는 95g, SV6A 는 65g이다. 앞뒤 모두 계산하면 190g - 130g = 60g 정도 차이나는데 경량화를 생각하는 라이더라면 눈여겨 봄직 하다. 60g 줄이기는게 쉬운게 아니니까 말이지. 참고로 SV6의 인터넷 최저가는 2011.9.13 현재 약 7000원 정도이며, SV6A의 경우 대략 8000원 초반대에 구입할수 있다. 내구도 차이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천원 차이라면 경량튜브 선택도..
前兆 전조 정확하게 8월 30일이었지. 그 날부터 일주일 동안 난 자전거를 타지 않았어. 컨디션 난조도 있었고, 그래서 겔겔거리고 있으니까 부모님께서 못타게 하시더라고. 애가 불쌍해보인다는 말에 나도 꼭 더위먹은거 처럼 힘이 없기도 하고해서 쉬었는데 그만 일주일을 온전하게 다 쉬어버린거야.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알지? 매일같이 달리다가 좀 쉬어버리면 몸이 근질거리다 못해서 아예 풀려버리는 사태가 생기잖아. 그래서 결국 그저께부터 다시 달리기 시작했어. 이것도 고질병이지. 그제 하루 타고, 어제 쉬고, 오늘 다시 나갔지. 사실 오늘도 나갈 마음은 잘 안생겼는데 위 짤방의 빅맥 사러 간거지. 룰루랄라, 오늘따라 다리 컨디션이 좋았어. 지난주 내내 느껴지던 미세한 위쪽 뒷다리 통증이나 오른쪽 앞 무릎 통증따위..
벌초갔다오는 길에 신세계 들려서 이것저것 가족 업무를 보고 나니 배가 고파지는건 당연지사. 마침 9층 식당가에 괜찮은 냉면가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신세계에는 2개의 푸드코트와 9층에 자리한 식당가가 있는데 제법 이름난 가게들이 있긴하지만 백화점 입주라 그런지 가격이 조금 더 비싼거 같다. 가끔 쇼핑후에 지친몸을 이끌고 가면 사람들이 와글와글..그나마 오늘은 조금 한가했다. 요즘 냉면다운 냉면맛을 보여주는 가게 찾기가 힘든데 칠보면옥은 그래도 기본적인 냉면맛에 충실한듯 해서 만족스러웠다. 양념이 조금 싱겁다는 느낌만 제외하면 먹을만해서 다음에도 냉면은 이 집에 와서 먹고 싶다는 생각. 일전에 갔었던 센텀시티 근처 유명한 '함경면옥'의 임팩트없는 맛보다는 훨씬 낫다...라고 생각은 하는데 요즘 내 혓..
처음 받아보는 펌웨어 업데이트 이보 4G+ 의 메뉴를 살펴보면 업데이트 확인에 대한 항목이 있어서 언젠가는 업데이트가 올라올거라 예상은 했었지만 딱히 기능이 나아지는게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첫 업데이트 이후로는 기대하게 될거 같다. 왜냐면 순정 펌웨어에서 스크린 샷 기능을 지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본인같이 리뷰나 알리는 글을 종종 쓰는 사람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기능이다. 그동안 스샷 을 찍기 위해 무슨 짓을 한것인지.. ㅠㅠ "전원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아래쪽 홈 버튼을 터치하면 스샷이 저장된다." 다른 기능을 아직 모르겠지만 이것 하나만으로도 꼭 업데이트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 HTC 고객지원 센터 링크 : http://www.htc.com/kr/support.as..
홈페이지 링크 : http://www.samsung.com/sec/chromebook/ 제품에 대한 감상 웹서핑중에 예전에 개발중이라던 크롬북이 출시된것을 뒤늦게 알고 살짝 살펴봤더니 조금은 흥미가 생긴다. 우선 저전력 아톰 CPU 1.66Ghz 짜리를 사용중이고 LCD가 12.1인치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반사방지 형식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이다. LCD 계열은 비반사 형식을 취하면 번들거림이 줄어들긴 하지만 색감이 상대적으로 죽게되기 때문. 어차피 이동하면서 쓴다면 햇빛을 피해서 요령껏 자리를 위치하면 되니깐...굳이 이런 사양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네. RAM이 무려 2GB DDR3 .. 삼성이니 어련하실려구. 램 사용량이 많을테니 필수겠지. 전세계에서 SSD를..
소니 홈페이지 링크 : http://www.sony.jp/hmd/products/HMZ-T1/ 3D를 지원하는 OLED Head Mounted Display 예전에도 이런 형식의 제품이 나왔었지만 그다지 눈에 띄는 스펙이 아닌지라 넘어갔었는데 이번 제품은 아마도 정말 쓸만한 첫번째 헤드 마운트 제품이 아닐까 해서 소개해본다. 0.7인치의 작은 OLED 패널에 1280X720 해상도를 가진다. 아마도 OLED의 특성이겠지만 14bit Contras를 실현하고 있어 흑백계조 부분에 있어서 기대된다. 근래 소니 스마트폰에도 적용되고 있는 클리어 블랙 또한 탑재되어 있는데 그외에도 DNR 같은 기술들이 기본적으로 다양하게 채용되어 있다. 이렇게만 설명해서는 실감이 나지 않을듯한데 소니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보면 ..
본인의 coolwarp.net 처럼 2차 도메인을 연결해서 쓰시는 분들은 아래 공지를 확인해서 호스팅 IP를 변경하면 되겠다. 속도가 빨라진다니깐.. 참고로 해당 작업을 해도 최대 4시간정도까지 적용속도가 안나올수도 있다. 캐쉬가 지워져서 적용이 완료되는 시점이 그 정도 되는듯하니깐.. 원문 링크 : http://notice.tistory.com/1679 본 블로그의 오른쪽 하단의 링크 란을 보면 DNS 관리 사이트가 링크되어 있으니 혹시 필요하신분들은 이용하시길.
미스터리 무협 액션?! 견자단 주연이라고 해서 근래의 엽문 붐에 편승한 또 하나의 무술액션 영화가 아닌가 하는 편견이 있었는데 오프닝 이후로 그런 생각이 싹 사라져버렸다. 기존 중화권 영화들 중에서 이런 형식의 영화가 있었을까 싶을정도로 색다른 시도를 보여주고 있어서 한번 소개해볼까 한다. 간략 줄거리 견자단이 두 아들과 어여쁜 부인과 평화롭게 살고 있던 유씨촌에 우연히 들어온 살인범 2명이 강도행각을 벌인다. 마침 현장에 있던 견자단은 살기 위해 몸부림 치다 어이없게 살인을 하게 되는데.. 이를 조사하러 온 금성무의 눈길이 예사롭지가 않다..... 어째 첫 도입부 부터가 수사물 느낌이지 않나? 사실 CSI같은 수사물의 느낌은 아니고 어릴때 내가 무척이나 좋아했던 코난 도일이나 아거사 크리스티 같은 느낌..
수년전 한참 바이크 타고 린인이 어떠니, 린위드가 어떠니 혼자 심오한척 개폼 잡고 할때에도 헬멧 착용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각종 커뮤니티에서 우발적이든, 고의적이든 생겨나고 사라지고 했었더랬다. 자전거 쪽도 마찬가지로 잊을만하면 나오는 이야기인데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이지만 어찌되었던 한번 썰을 풀어 볼까 한다. 법적인 문제 우리나라 도로교통법규를 살펴보면 성인의 경우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항은 없는것 같다. ( 도로교통법을 확인하고 싶으면 클릭해보자. ) 아동의 경우 보호자가 아동에게 보호 장구를 착용시킬것이 명시되어 있으나 성인의 경우 특별히 강제하는 조항은 없는것 같다. 모터바이크의 경우 헬멧 착용이 의무사항인점을 생각해보면 동력장치가 달리지 않은 자전거는 안전장치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것이..
Power 계산의 필요성 일반 유저들은 상관없는 이야기겠지만 파워유저들의 경우 시스템에 장착되는 addon card 들도 많고, 돌리는 작업들도 부하가 많을테고, 본인처럼 HDD를 여러개 돌리는 사람도 있는 등 여러가지 다양한 Load 가 걸리는 상황이 많다. 데스크탑 PC에서 걸리는 부하는 기본적으로 CPU나 GPU 등에서 처리해나가지만 모든것의 가장 최상단에는 그러한 작업을 가능케 하는 전력공급, 즉 Power Supply 의 역할이 가장 크며, 가장 기본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HDD의 갯수가 많아질수록, GPU나 CPU의 갯수가 많아지거나 사양이 높아질수록 필요로하는 전력량은 커지는데 기존에 사용중인 Power Supply 가 해당 수치를 밑도는 제품이라면 부팅이 불안해지거나 고사양 게임을 돌릴때 ..
자전거 전용 스마트폰 거치대 옴니아, 미라크 같은 3.5인치 스마트폰을 쓸때는 조깅용 MP3 암밴드를 이용해서 자전거 스템에 충분히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했었다. ( 2010/07/09 - R2000에 옴니아 거치대를 달아보자. ) 그때 해당 제품의 리뷰를 쓰면서 조만간 이것을 응용한 자전거 거치대가 나오리라 생각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느새 나와있었더랬다. 지금의 EVO 4G+는 4.2인치의 크기로 인해서 기존의 제품은 쓸수가 없었기 때문에 본 제품을 구입할수 밖에 없었다. 살펴 보도록 하자. 개봉기 및 구성품 사용후기 네오프렌 케이스에 EVO 4G+를 집어넣고 마운트에 장착하는 과정 자체는 별다른 불편함도 복잡함도 없다. 간단하게 결착되고 단단하게 붙어 있다. 스템과 케이스 사이에 위치한 고무 마운트와..
갑작스레 드는 생각인데 폴딩이지만 달리기 좋은 미니 스프린터 계열의 자전거를 기차에 실어 주말마다 전국 각지의 이름있는 산을 찾아다니며 업힐을 올라보는건 정말 짜릿하지 않을까 .. 그런 생각이 들고보니 요즘은 어떤 폴딩 미니 스프린터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찾아봤다. 뭐 폴딩 + 주행능력 하면 Dahon 이니까.. 살펴보니 예상대로 멋진 신제품이 나왔길래 한번 소개해본다. Dash X-20 2~3년전에 한참 유행하던 미니 스프린터중에 다혼의 Speed Pro TT 라는 모델이 있었는데 듀얼 드라이브에 불바, 망고색의 타이어와 프레임 등으로 비싼 가격임에도 인기를 끌던 제품이었다. 실물로 보면 정말 혼이 나갈 정도로 이쁜 녀석이었는데 동 사의 시리즈중에 Hammer Head 라는 모델도 있었다...
ODO 5,000km 달성 올해의 1차 목표였던 총적산거리 5,000km 를 드디어 달성했다. 예상보다 -_- 한달가량 늦어졌지만 빨리 달성한다고 누가 상주는것도 아니고 쉬엄쉬엄 달리다보니 조금 늦어졌다. 그래도 또 하나의 분기점을 지난 느낌이라 기분이 좋네. 헤헤. ( 2010/08/07 - 3,000km 달성 -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 오늘 5,000km 달성을 위해서 이기대 - 동명불원 - 해월정의 콤보를 생각하고 나갔는데 우연찮게 이기대에서 라이더 친구를 한명 만드는 바람에 그렇게 달리진 못하고 거리가 조금 어정쩡해졌었다. 결국 집까지 와서 다시 가게까지 업힐...아..체력 다 소모했는데 다시 올라갈려니까 죽을맛..ㅠㅠ 그러고도 모자라서 결국 법원 운동 코스를 2~3바퀴 돌고나서 집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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