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자전거 관련 100개 글 기념 시리즈 Bicycle 카테고리를 만든 이후로 열성적이던 초반과 달리 어느새 이리저리 글 쓸 꺼리를 미뤄두다가 지나치기도 하고 게으름을 부렸는데도 어느새 100개 고지가 눈앞에 있다. 현재 96개, 이 글을 쓰면 97개 째가 되는데 한개의 주제를 정해서 100개째의 자전거 이야기를 풀어나가볼까 한다. 물론 주제는 "미니벨로" 이며 97,98 은 타이틀을 정했는데 99,100은 아직 미정이다. 죽이 되던 밥이되던 엎어져서 피자가 되던 일단 시작하고 볼일이다. (혹시 갯수가 모자라다면 그건 비공개 글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언제 공개할지는..) 5,000km 를 향해 달려가며.. R2000을 구입한지도 벌써 2년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적산거리 5,000Km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거짓 날씨에 속다 오전 11시, 맑디 맑은 날씨에 두근두근 했더랬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나니 거의 2주정도 라이딩 못해서인지 온몸이 뻑적지근하기도 하고...주섬주섬 챙겨서 집을 나선것이 3시..(-_-;;;; ) 나서자마자 흐려지고 몰아치는 바람에 배신감을 느꼈지만 잠깐 불고 말겠지 하는 마음에 해월정으로 향했다. 해월정에 오르는 도중에 문득 송정 바닷가가 보고싶은게 아닌가..오늘은 컨디션도 좋으니 니가 썰매를...이 아니고 -_- 쉬지 않고 해월정을 지나 해맞이 고개를 넘어 신나게 다운힐을 달렸다. 차량도 별로 안다니고 해서 아주 가속 페달링까지 해가며 내 목숨 아까운지모르고 죽어라 달려서 도착한 송정.. 다시 집으로.. 어차피 송정에 오래 있을것도 아니고, 늦게 나서는 바람에 간절곶은 꿈도 못꿀 판이..
벌써 세번째 축제.. 1회때 참가한게 얼마안된거 같은데 벌써 3번째란다.. 올해는 울 학교가 아니라 그 보다 조금 아래쪽에 위치해있는 대천 초등학교에서 스타트했다. 사실 여기가 더 불편하더라. 주차도 안되고, 운동장도 좁고..뭐하러 여기 온건지..뭐 사정이 있겠지. * 아래 사진들은 본인이 촬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고 첨부를 안했지만 어쨌든 JERV들의 개인 사진이니 다른곳의 불펌을 금지합니다. ...라고 써봐야 아무도 안가져간다는거 다 알고 있음 -_- 느긋한 JERV 놈들 올해는 이상하게 서로 어긋나서 그런건지 뭔지는 몰라도 다들 모이는 시간도 늦었고, 출발시간마저 늦어버렸다. 뭐 큰 상관은 없지만 젤 마지막에 출발하니까 별로 좋진 않더라. 계속해서 뒤에서 재촉해대는게 제일 짜증났었다. 마음같아서는 ..
벚꽃이 겨우 힘들게 피었는데 주중에 비온단다. 비오고나면 다 떨어져버리는거 아닌가 몰라..벚꽃이 보기는 참좋은데 너무 빨리 피고 져버리는건 아쉽다규! 볼일 다 보고 시간도 애매하고 힘도 남아돌아서 어김없이 이기대 갔는데 이상하게 오늘 신체 -_- 리미터가 해제되는 바람에 업힐에서 무쟈게 무리해서 오버페이스로 댄싱...결국 자폭함. 집으로 오는 길에 다리가 후덜덜... 아 이러면 안되는데..여튼 오늘 다리에 데미지를 좀 입었다는게 아쉽네. 찜찔이나 푹 해줘야지.. 일기 끝. ps : 사진에 디테일이 다 날아가버린건 오늘 날씨가 너무 화창한데 옴니아가 노출을 제대로 못잡아줘서 임. 내가 일부러 날린거 아님 -_-;;
오랜만에 즐거운 날씨! 어제 밤부터 슬슬 더워지는건가 싶을 정도로 기온이 떨어지질 않더니 오늘은 오전부터 17도를 넘기기 시작하더라고. 난 14~15도 이하에서는 라이딩 잘 안하거든. 워낙 추운걸 싫어라해서 -_- 뭐 몸이 덥혀지면 상관없지만 그때까지의 간격이 참 싫다규.. 어쨌든 오늘은 온도가 점점 올라가길래 낼름 챙겨서 보름만에 라이딩 나가봤다. 아 따뜻해~ 그래 이 맛(??)이야 역시 자전거는 따뜻할때 타야해. 불어오는 바람부터가 다르잖아~ 흠이라면 오늘은 바람이 엄청 많이 불었다는거..걍 드랍바 불끈 잡고 이겨내야지 뭐. 하루이틀도 아니고. 룰루랄라~ 이기대 올라가서 왠 MTB 끌고 오신 아저씨랑 담소도 나누고 -_- .. 컨디션 빵빵해서 다시 동명불원 넘어서 울 학교쪽으로 ㄱㄱ~ 파파이스 치킨 ..
시그마 속도계 + 앞포크 무선 송신기 + 케이던스 송신기 + PC 2대의 BIOS 교체용 + 작동안되던 계산기 2개 + MX 실리콘 라이트용 2개 등등 자전거쪽은 모조리 x2 를 해야 됨. 나원...CR2032를 이렇게 많이 필요로 하다니. 아, 생각난김에 쓸만한 배터리 쇼핑몰도 소개 한다. 11번가같은 곳과는 다른 2차쇼핑몰이긴한데 가격도 저렴하고 배터리 관련해서는 거의 없는게 없는듯하네. 카드결제도 꼬박꼬박 잘되는거같고.. 신용도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괜찮은듯 하다. 관련 상품 구매는 앞으로 여기에서 하기로 할까 하네. 참고로 CR2032는 배송비를 물더라고 온라인 구입하는게 대부분 저렴하다. 개당 단가가 오프라인과 거의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홈페이지 주소 : http://www.ibattery..
일기예보 자전거를 타기전과 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매일같이 날씨를 체크하곤 한다는 거다. 거의 조건반사같이 컴퓨터를 부팅하면 제일 먼저 하는 짓중에 하나랄까.. 그러던중에 드디어 꽃샘 추위끝에 주말에는 무려 15도!!! 를 상회하는 온도라는걸 알게된 나는 부랴부랴 챙겨서 일단 나서고 봤다. 바깥은 따뜻하긴한데.. 그렇게 룰루랄라 하고 달리다보니 어라..분명 온도도 높고 (속도계 기준 16도를 넘김) 한데 말야..뭘까...이 차디찬 바람은..??응??? 이런게 바로 체감온도라는거냐??? 게다가 지난주에는 멀쩡하던 허벅지랑 종아리가 시트 높이 조절 좀 했다고 그새 요상한 반응을 보인다. 결국 원래대로 높이를 맞추고 울면서 이기대로 향했다. 가면서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무도 나랑 자전거도 안..
이거 예전에 누가 링크해준거더라..-_-a 미벨도 내구성이 의심되는 판에 로드로 저런게 가능하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 했던 영상. 흠 저게 튼튼해서 그렇다기보다 타는 사람 스킬이 좋은거 아님? ㅎㅎ 작년 7월 15일 포스팅해준걸 공개 설정을 이제서야 한다는...하하..
자동차를 타고 나가면 지옥같은 해운대 센텀 근처의 교통체증과 주차할때마다 받는 스트레스, 그리고 술자리가 짜증난다는 이유때문에 매번 욕구 불만같은게 생긴다. 차를 가지고 시내라도 나가있으면 계속해서 머릿속에서는 자전거, 자전거..하는 생각만..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나가면 만사해결인가 하면 의외로 그것도 아닌거 같아. 자전거를 타면 땀이 나기 때문에 복장에 신경이 많이 쓰이지. 게다가 선택할수있는 범위도 좁아져. 신발은 무조건 클릿 슈즈를 신어야 하지. 뭐 아쉽게 운동화라도 쓸수 있긴 하지만 클릿 쓰던 사람이 할짓이던가 -_-? 게다가 헬멧을 안챙기면 어색하고 불안하니까 어쩔수가 없어. 뭐 좀 양보해서 복장은 어떻게해서든 타협을 봤다고 치자. 목적지에 도착을 하면 야외활동이 아닌 다음에야 실내에 들어가야..
무식하면 지껄이지 말던가 뭐 그다지 빈도수가 높진 않지만 아직도 도로 라이딩을 하다보면 듣는 말이 있다. 창문 슬쩍 내리고 내빼면서 한마디 한다는것이 "자전거가 차로에 왜 내려와! 인도로 달려! xXXX아 " 라는 건데 그 말을 들은것이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소수이긴 했지만 솔직히 무식한놈이 말이나 안하면 밉지나 않지 하는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다. 도로교통법이라고는 면허시험때 몇개 본게 다인 주제에 자신의 편견이 정당한 법인양 지껄이는 모양새를 보고 있자면 도로 위의 약자에 속하는 자전거를 애용하는 나로써는 짜증난다. 생각난 김에 , 또 겸사겸사 바뀐 도로교통법도 좀 살펴볼까 해서 이렇게 포스팅 해본다. 1. 자전거는 차로의 끝차선을 이용한다. 자전거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이용하라 고 명시되..
2009.07 포스팅 시작 : 아리양을 타게 되면서 접한 여러 사이트들중에 개인보관의 용도와 주변 사람들에게 정보제공이라는 목적으로 만들게 된 페이지이다. 추가되는대로 계속 갱신시킬 예정이니 포스팅 날짜는 수시로 변경될듯. 주요 키워드는 미니벨로 / 미니스프린터 이다. 그런고로 MTB 나 로드 에 관련된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서 메인으로 다룬다해도 특별히 관련이 없는한 언급하지 않는다. 경험상 헬멧이나 버프 종류는 각종 대형 쇼핑몰 및 옥션 등지에서 직접 검색하는게 저렴하게 구입하는 길인듯 하다. 각종 무이자나 쿠폰등을 사용하면 전문샵에서는 상상못할 가격이 가끔 가능하다. 새로 추가된 사이트를 보기 쉽게 하기 위해 역순 정렬 합니다. ex) 순번 / 사이트명 / 링크 / 개인적인 소감 및 설명 21. Al..
Tiagra Crank Spec에 대해서.. 52 / 39 T 의 이빨 수를 가진다. R2000의 순정 크랭크가 Outer 52T 와 Inner 42 T 의 톱니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로드 바이크의 수치랑 좀 다르다. 티아그라는 순정 상태의 이너 체인링 42 T 보다 이빨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인데 상대적으로 업힐에서 조금 유리한 페달링을 할 수 있으리라.(순정에 비해서..) 반대로 평지에서의 최고속도가 떨어지겠지만 그럴때는 항상 아우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뭐 결국에는 이제서야 로드에 가까운 스탠다드 크랭크가 된것이랄까.. 암 길이는 170mm. 사실 175mm 짜리를 노렸지만 바닥과 페달과의 간격이 작은 미니 스프린터로써는 170mm 이 적당하다고 본다. 그렇지 않아도 코너링때 좀 눕..
고심끝에 선택한 시그마 고민은 길었지만 선택의 순간은 의외로 싱거웠다. 그냥 간단히 이것저것 소거해나가다보니 남은게 이 제품인 것. 나의 조건은 센서까지 모두 무선이면서 Cadence 표시가 되고, 야간 라이딩을 위한 백라이트 지원, 가능하면 저렴하게 라는 것이었는데(몇가지 더있지만 생략..) 앞서 포스팅한 속도계 비교( 2010/07/22 - 쓸만한 자전거 속도계를 알아보자! ) 를 해보니 결론이 시그마로 나버렸다. 아쉽게도 패키지에 한글 메뉴얼을 제공하지 않는다. 위의 PDF 문서를 받아서 참고하자. 한글 사용자 설명서를 구해놨다. * 거치대 및 설치 사진 추가 설치 소감 앞서 사용하던 유선 속도계는 케이던스 센서와 속도 센서에서 이어지는 선들을 드랍바까지 어떻게 잘 정리해야하나 하는 고민으로 제법 ..
짐승들의 향연, TDF 약 3주간의 기간동안 3,642km 를 달리는 지구상 최대의 짐승들의 향연인 뚜르드 프랑스는 매년 라이더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데 지대한 영향력을 보인다 생각된다. 그런 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되었었고 지금은 종료가 되었다. 나도 평소에 관심이 많긴한데 챙겨보기가 참 어려워서 이리저리 구하다보니 토렌트 파일을 구하게 되어서 올려본다. 100% Seeding 되고 있으니 같이 참여해보자. * 주의사항 : 이 영상은 57.8GB의 대용량을 필요로 하니 충분한 하드디스크 용량을 확보한후 받도록 하자. HD급은 아니고 SD 급. 그냥 이정도로 만족하련다. 7ZIP으로 압축했으니 압축 뭘로 푸나요 하는 질문은 받지 않겠다. 필요하면 구해서 쓰자. 공짜 어플이니. 관전 포인트 뭐 정독해서..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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