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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힘들었던 2010년이 저물고 있다. 포스트를 완성할때 즈음이면 이미 2011년이라는 생소한 숫자와 대면하게 될듯하다만 별다른 감흥은 생기지 않는다. 뭐랄까 지금도 역동적으로 날 힘들게 하고 있는 여러 사항들 때문에 새해라는 이슈정도는 그냥 저냥 ...이라는 느낌. 어떻게든 혼자서 외롭던 말던 잘살아볼려고 했어. 그런데 잘 안되더라. 상대방을 오해하고 내가 오해받고, 매년 매년 생기는 일이지만 올해는 유독 그런 상황이 나를 너무 힘겹게 만들었던거 같아. 그런 의미에서 올해의 키워드는 아무래도 외로움 이었던거 같다. 날 괴롭히는 상황들이 계속해서 생겼고 지금도 그렇고.. 해결책은 떠오르지 않고, 뭐 그런 마음. 다른 이의 일에는 곧잘 해답을 내놓곤 하던 본인이지만 막상 스스로의 일에는 최고로 멍청한..
좀 어이없는 일이지만 이번에 초대장을 한꺼번에 대량 배포해보니까 거짓말인지 뭔 사정인지 몰라도 동일 인물이 별개의 이메일 주소로 초대장을 중복해서 받아가는 일이 생기네요. 티스토리는 하나의 초대장으로 다수의 블로그 개설이 가능한데 굳이 중복해서 받아가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미 개설되었기에 회수할수도 없고, 괜히 이런저런 이유로 기분 상하는것도 짜증나네요. 게다가 배포한 초대장중에 몇개는 아예 스팸 블로그로 운영되네요? 일일이 신고할려고 지금 준비중인데 제가 그동안 초대장 배포를 너무 생각없이 한듯 합니다. 설마 스팸 블로그가 생기겠나 했는데 놀라울 정도로 많이 생기네요. 지금까지는 배포한 초대장으로 뭘 하던 상관없다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제 블로그에 계속해서 표시되는걸 보니 꼭 그런것만도 아닌듯 합니다..
얼마 보지 못한 일드 중에서도 나에게는 입문작이자 가장 인상깊었던 "IWGP" 의 쿠도칸의 이름이 들어간 타이거 & 드래곤은 나가세 토모야라는 눈에 많이 익은 배우가 주연을 맡고 있다. 얼핏 제목만 봐서는 토라도라를 생각케하지만 전혀 상관없는 일본식 만담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조금 들여다 보면 일본의 고전 만담을 현대의 실생활에서 응용해 들려준다는 포맷인데 IWGP에서 보여줬던 나가세 토모야의 오버스런 연기가 잘 어울리는 작품인듯 하다. 몇몇 작품에서 너무 오버하는 바람에 별다른 재미를 못느끼는 나가세인데 이 작품에서는 그 완급의 조절이 훌륭하다 할 수 있겠다. 한가지 더 마음에 드는건 아오이 유우가 등장한다는 것. 뭐 우익에 물든 그녀를 뭐라고 딱히 좋다고 말하긴 그렇지만 캐릭터 하나만 놓고 보자면 ..
순식간에 배포 완료되었습니다. 개설 안되는 블로그가 생기면 회수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입니다. 지난번에 사정상 배포하다가 중지했었는데 다시 배포해드립니다. 아래 사항을 읽어주시고 비밀 댓글 달아 주시면 순차적으로 초대장을 발부해드립니다. 1. 초대장을 받으시고 블로그 개설을 꼭 하셔야 합니다. 일정시간 지나도 개설안된 초대장은 회수합니다. 2. 신청 댓글은 비밀로 하시고 내용에는 초대장을 받을 이메일 주소와 블로그 개설 이유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날림성 댓글은 사양합니다. 3. 가능하면 선착순으로 지급해드릴테지만 저랑 테마가 비슷한 분이라면 우선 지원해드려요. (뭔지는 직접 알아보시길), 4. 초대장은 총 18장 입니다. 넉넉하니 몽땅 가져가세요 -_-;
무식하면 지껄이지 말던가 뭐 그다지 빈도수가 높진 않지만 아직도 도로 라이딩을 하다보면 듣는 말이 있다. 창문 슬쩍 내리고 내빼면서 한마디 한다는것이 "자전거가 차로에 왜 내려와! 인도로 달려! xXXX아 " 라는 건데 그 말을 들은것이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소수이긴 했지만 솔직히 무식한놈이 말이나 안하면 밉지나 않지 하는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다. 도로교통법이라고는 면허시험때 몇개 본게 다인 주제에 자신의 편견이 정당한 법인양 지껄이는 모양새를 보고 있자면 도로 위의 약자에 속하는 자전거를 애용하는 나로써는 짜증난다. 생각난 김에 , 또 겸사겸사 바뀐 도로교통법도 좀 살펴볼까 해서 이렇게 포스팅 해본다. 1. 자전거는 차로의 끝차선을 이용한다. 자전거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이용하라 고 명시되..
세상에 많고 많은 피자들이 있다지만 사정상(?) 다 먹어보진 못하고 손이 쉽게 가는 놈들만 먹곤하는데 어찌 하다보니 잘먹게되는 피자가 따로 생기게 마련. 마침 옴니아에서 사진 정리하다보니 관련 사진이 나와서 생각난 김에 살짝 썰을... (수제 피자는 제외했다.) ?! 피자 도우의 끝이 탄것처럼 보이는것은 옴니아의 저질색감을 보정하다보니 콘트라스가 높아져서 그렇게 보이는 것임. 추천 1. Mr. Pizza - 쉬림프 골드 (칠리 포함) 이 피자의 최대 장점은 통통한 새우와 칠리의 조화로운 토핑과 더불어 도우의 가장자리에 달콤한 고구마 무스가 들어있어서 피자 한조각으로도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Mr. Pizza의 여타 이상한(?) 피자들과 달리 본인 입맛에 잘맞는 피자이며 우리집 인기 No.1 ..
임금님이 드시던 고급과자 옛날에 귀한 손님이나 임금님의 디저트(??)로 진상되곤 했었다는 이 꿀타래는 이름 그대로 꿀과 엿기름을 실처럼 사용해서 만든다고 한다. 속 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땅콩. 무려 만 육천 가닥이나 되는 꿀과 엿기름으로 뽑아낸 실을 둘둘 말아서 만든 이 꿀타래는 그 특이한 식감이 아주 괜찮았다. 사진은 옴니아로 실내 촬영했기때문에 그다지 좋은 화질은 아니다. 설명서에도 나와있는데 이 꿀타래는 냉동 시켜서 먹는게 정석이란다. 냉동을 하면 겉의 실부분이 차갑게 변하는데 입안에 넣으면 아이스크림처럼 사르르 녹는척 하다가 이내 엿처럼 달라붙는다. (?-_-???) 후식으로 먹기에는 정말 좋은 음식인듯한데 옛날에도 이런 고급스러운 과자맛을 낼수 있었다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처음 가보는 행사장 지척에 벡스코가 있음에도 각종 행사 플랭카드를 쳐다만보고 한번 가보지를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워낙에 큰 판(?)이 벌어졌던지라 왠일로 마음이 동하더이다. 해서 어군을 초빙해서 미지의 세계로 -_- 두근거리지는 않지만 어쨌든 가서 보고 찍어 왔다는 말씀. 첫날은 놓치고 둘째날에 부랴부랴 간것인데 역시 이런 행사장에서는 나의 F-100으로 제대로된 사진을 찍어내기란 거의 불가능 하더라고. 포기하고 평소에 쓰지 않던 플래쉬까지 터트려가며 찍었기에 사진의 질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10년 다되어가는 나의 똑딱이로는 눈물을 흘릴뿐.. 입구로 향하며.. 자동차를 홈플러스에 주차해놓고 입구에서 어군을 기다렸다. 이런저런 해프닝으로 늦게 오긴 했지만 어쨌든 입장을 단행했는데 그곳에서부터 우린 여러..
JERV 멤버중에 1인인 어군이 오늘 날짜로 미국으로 향한다. 일부러 글을 새벽 1시에 쓰고 있으니까..오늘이지. 저녁에 만나서 이것저것 뭐 어찌어찌 하다가 오긴 했다만 아쉽구나. 난 지난번 모임에도 못갔으니 말이다. 내가 부산을 2년 정도 떠나있을때는 언제든지 올수 있는 가까운 곳인지라 아무런 느낌도 없었는데말야.. 이놈은 비행기로도 15시간 넘는 거리를 떠나간다고 하니 참 묘하구나 묘해. 몸 건강히 가서 원하는 일 성취해서 나도 -_- 미국 여행 함 가보자....라더라. ps : 이 놈 보증인이 일단 본인으로 되어 있었는데 말야.. -_- 이놈이 테러라도 하면 나도 엮이는건가..후..
PS store를 통해 선행 공개된 오프닝. 12월 1일 발매 예정이라... 한참 남았던것 같더니 어느새 코앞이구만. 이거 발매되면 또다시 PSP 업계에 광풍이 몰아칠려나..ㅎㅎ 한정판 엄청 구리더만. 지스타에서 몬헌 전용PSP를 실물로 봤는데 역시 구매안하길 잘한듯 하더라고. 내가 금색을 싫어해서 그런지 영 정이 안가더라. 괜히 비규격 사이즈라 기존의 용품도 제대로 못쓸테고 말이지. 전혀 아쉽지 않아 다행이라고..-_-
남는 고기 처리기 집에 남아도는 돼지고기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 고심 하다가 매번 탕수육으로 변환시켜달라고 최고권력자(=Mother..;;;) 님께 부탁드리기도 송구스럽고 해서 짜낸 아이디어가 육포 만들기. 레시피도 간단해서 직접 한건데 소스 -_- 만들기는 나의 영역이 아닌지라 결국 부탁하고 말았..(탕수육때랑 다른점이 없..) 일단 결과물부터.. 맛은? 양념자체가 불고기 양념을 개량한것이라 달콤한 맛을 베이스로 육포 특유의 짭짤한 풍미가 나더이다. 처음 만들어본것이라 간이 조금 짜게 됐다는게 단점아닌 단점. 오븐이 작아서인지 엄청 조금밖에 못만들었는데 덕분에 남아있는게 없네. 고기가 생기면 재도전해봐야겠다. 육포 만들기의 최대 난관은 역시 시간인듯 하네. 컨벡션으로 만들어서 5시간까지는 아니었지만 ..
오랜만에 토렌트 파일과 함께.. 4시즌에 접어들었어도 전혀 그 재미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 빅뱅이론의 근래 베스트 에피소드인듯 해서 소개할까 한다. 토렌트 파일은 포스팅에 잘 포함시키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함께 포함시켜봤다. 찾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서.. 자막은 기미갤에서 감사히 주워온것. 빅뱅이론은 스포일러와 별 상관없는 시트콤이라 생각하지만 웃음의 포인트에서 김빠질수도 있으니 굳이 스포일링이 싫으신 분들은 그냥 먼저 감상부터 하시는게 좋을듯 .. 오랜만에 페니와 레너드의 애정씬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그것이 가짜일지라도 -_-) 실감나는 라쥐의 입술연기에 한참을 웃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쉘든의 비중이 상당히 작았는데 매번 쉘든의 비중이 너무 크다보니 이런것도 괜찮은듯 하다. 빅뱅이론의 재미의 70%..
점심 먹고 후식으로 먹은 것들..아 몰라 나도. 그냥 이대로 돼지가 되련다 -_- 던킨에서 사온거던데 요즘 스마트 던킨이라고 요상한 짓들을 하는듯. 어차피 도넛인데 -_- 웰빙이고 나발이고 좀 웃길뿐. 난 그런거 신경 안쓰고 걍 맛난걸 먹는다. 문제는 던킨은 별로 안좋아한다는것. 던킨 도넛중에 먹을만하다 생각하는건 블루베리 크림치즈 라던지 크림치즈 스퀘어 같은 것 정도... 그외에는 그냥 집에 있으면 먹지만 굳이 사서 먹고싶진 않은 정도. 아 그러고보니 도넛 자체가 오랜만이네. 물론 이 포스팅은 배고픈 사람들을 정신공격하기 위해 올리는 게 맞다. 그래 -_- 맞다고요. 꿀-_-꿀
앞서 VUZE 같은 어플들을 소개했었는데 ( 2010/06/02 - 토렌트 Torrent 는 이거 하나로 끝! VUZE! ) 구관이 명관이라고 -_-; 현재는 다시 뮤토렌트를 사용중에 있다. 일단 VUZE의 복잡하면서도 귀찮은 세팅에 질려버렸다는게 크고, VUZE용 Ip filter 작동에 회의적인 느낌이 들어서 .. 그리고 역시 심플한게 최고더라 이거다. utorrent 2.0 버전을 계속 사용중이었는데 한동안 관심을 안가졌더니 어느새 2.2 버전으로 그동안의 버그 픽스 수준이 아닌 본격적으로 3.0을 대비하는 듯해서 간단하게 소개 해본다. 다운로드 링크 : http://www.utorrent.com/ 리뉴얼된 UI 가장 먼저 UI가 변한것이 눈에 들어 온다. 뭔가가 혁신적으로 바꼈다기보다 좀 더 세련..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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