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 병원 컴퓨터가 조짐이 이상하다. 뭔가가 찜찜하다. 컴퓨팅 경력 이십여년을 자랑(?)하는 나의 제6감에 뭔가가 걸려들더란 말이지. 보통 이런 느낌을 받고나면 어김없이 고생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1시간후에 행정 컴퓨터중 1대가 다운후 NT서버에 로그온이 안되는 현상이 나타남.. 오..왜 또 나를 시련에 들게 하나이까. -_- 시밤 하필이면 도메인 로그인관련이 걸려서 사람 환장하게 하는지. 로그온이 되야 뭘해도 할거 아닌가.. 게다가 이 컴퓨터에는 카드결제기가 달려있다...그래..야밤에 오는 사람들은 카드를 주로 긋는단말이지...젠장...젠장..왜 하필이면 내가 야간일때..ㅠㅠ 요즘 컴퓨터 관련해서는 질러신 강림외에는 별다른 내공수련이 없었던지라 예전에 읽었던 NT 관련 서적들의 내용은 이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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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겨우 짬을 내서 찾아가는 극장에서 정말 엉망진창인 영화를 봤을때의 허탈함이란 이루말할수 없는 심신의 피로함을 유도하는 그 무엇이 있다랄까.. 제목에 이끌려 김승우 라는 주연배우의 이름에 이끌려 관람을 했건만 이건 왠 쓰레기란 말이냐. 요즘처럼 참신하고 흥행성 있는 한국영화들이 쏟아지는 이 마당에 이런 개념없는 영화라니 보는 내내 당혹스러울 뿐이었다. 특히나 김승우와 장진영이라는 그래도 그럭저럭 걸출한 두 주연급 배우들의 선택이라는게 고작 이정도라는 두 배우들에도 실망감이 생길 뿐이었다. 나는 도대체 이 영화의 제목이 왜 '연애, 그 참을수 없는 가벼움'인지를 모르겠고 (차라리 '불륜, 그 참을수 없는 가벼움' 이 훨씬 어울리지 않나.) 영화 내내 난무하는 욕설과 저질스러움에 한숨을 쉬었고 영화의 ..
킬러들의 수다에서부터 슬슬 그 스타일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신하균이 '복수는 나의 것'이나 '지구를 지켜라'에서 보여주었던것과는 또 다른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영화. 근래 한국영화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애매모호함을 기초로한 몽환적 내러티브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긴하지만 (그 별다른 영양가없어보이는 엔딩을 포함해서.) 이 영화에서 주목할 부분은 그런 전체적인 부분이 아니라 단지 신하균 이라는 배우가 보여주는 가능성의 한부분에 있겠다. 걸음걸이 하나에도 그 자신의 스타일을 넣겠다는듯 영화 내내 신하균이 보여주는 연기에는 그 만의 '무엇인가'가 계속해서 관객들의 머릿속에 각인되고 있었을 것이다. 배역의 크고 작음을 떠나 맡은 바 역활에 항상 충실한 그였던 만큼 자신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에서의 배역 소화는 두말할 ..
꼭 11시 50분이 되면 교통사고 환자들이 쳐들어온다. 이것저것 처리하다 보면 12:00 땡땡. 날짜가 바뀌어서 이것저것 귀찮아진다.. 왠지 -_- 나를 괴롭힐려는 주최측의 농간이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든다. 실컷 노트북에 쓸 무선 레이저 마우스를 구입했더니 감도가 뭔가 이상하다. 차라리 번들 싸구려 MADE IN CHINA 광마우스가 더 좋게느껴진다.. 이뭐병... 무선 인터넷을 위해서 USB AP 를 구입했더니 하필이면 불량품을 받았다.. 오.. 오그리마에서도 렉없이 잘 돌아가주는 노트북의 성능에 만족해하며 1달 정액권을 결제했더니 막상 레이드를 못가겠다... 아주 환장할 노릇이다.. 집에서 사용하는 내 컴퓨터와 별다를바없는 성능을 내주는 듀얼코어 노트북을 써보니 세상 참 좋아졌구나하는 생각을 한다. ..
사실 대부분의 usb 무선랜 기기들은 소프트웨어 ap기능을 다 지원하니깐 어느걸 써도 상관이없다만은 ipone의 장점은 cd가 필요없다는거. 자체에 usb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어서 해당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치해주기 떄문에 실제 필요로 한 작업은 pc에 꽂아놓고 1~2분간만 기다리면 된다는거다.첫번째 제품은 불량이라서 인식불능으로 교환받았는데 아무래도 이 회사 불량률이 제법 되는듯 하네. 현재 최하 11메가 최고 54메가까지 인터넷이 잡히고 있는데 아무 쾌적한 환경이라는 생각.덕분에 내장 무선 인터넷을 맘껏 사용하는 중. (조금 고사양 컴퓨터에도 장착 해보고싶은데 주변에 마땅한 컴이 없어서 보류중... 장착한 컴퓨터가 리소스를 많이필요로 하는 어플을 돌리고있을때는 덩달아 무선 감도가 떨어지는듯해서 조금 ..
어떻게 하다가 클릭미스로 온존에 접속을 했는데.. 오 많이 바꼈네. 이제 진짜 웹진 느낌이 나는게 멋지더구만. 그런데 문득 기사중에 페이저랑 cb400에 관한 글이 보여서 잠시 클릭. 여전히 장신의 파워라이더님...이 -_- 시운전을 하고 있더랬는데.. 오.. cb와 페이저로 이뤄지는 린인과 행오프 라니.. 동영상을 보는 순간 그다지 불타오른적도 없긴하지만 어쨌든 작년 그나마 좀 많이 타던 때가 생각이 나더라 이거지. 직장에서 좀 자리가 잡히고 자금에 여유가 생기는 날이 오면 역시나 최고의 hobby life는 이놈이 되지 않을까? 라는 살짝 두리뭉실한 옛추억 아련한 느낌의 망상에 빠져보면서 혼자 실실 웃어봤어. 누구는 "네이놈 고만 꼼지락 거려라" 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도 가끔은 -_- 이런 망상..
미묘하게..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어쩌지?
간만에 TV를 켰더니 잭 형님이 더글라스 형님과 대면하고 있지 않은가. 24에 까메오로 출연이라도 했나하고 잠시 알아봤더니..어익후 영화였구려.. 잭바우어와는 다른 -_- 본능을 배제한 분석파 ..로 나온다는데...이러나 저러나..잭형님은 총만 잡았다하면..다들 한가지 생각만 날듯.. DVD 발매되면 보고싶어지네.. ps : 24 극장판도 제작한다더니..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는건가요~
스탠딩 12만원이라..후.. 그딴거 다 좋다 이거야..왜 하필 8월 15일이냐.. 나 그날 당직인데 ㅠㅠ 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엔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ps : 그런데 스탠딩외에는 거의 안팔린거 같아서 조금 걱정... 라스 형님과 제임스 큰형님이 보고싶소...ㅠㅠ
집떨어져 지내다보니 그것도 도시가 아닌 시골...에 주중에 계속 있어야하는 상황인지라 자연스럽게 휴대용 기기에 눈이 가는건 기존의 나의 -_- 관행으로 봐서 당연한것. 현재 물망에 올라있는건들은 Navigation이 가능한 PMP 들과 아예 그냥 모든걸 다 포괄해버리는 노트북, 이 두가지. 기숙사에서 쉴때나 당직때 공부만...할수가 있나..-_-; 뭔가 있어야..뭔가.. 라는 열망에 휩쌓인지 일주일째.. PMP 쪽을 살펴보는중인데..너무 많다..너무 많아.. T43, ODD Eye, Bluefin, 등등 이거 뭐 신제품이 새로운 메이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다보니 정신을 못차리겠다. 조금 의외인건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라는거. 인지도가 많이들 떨어져서 쉽사리 구매에 손이 안가네. 가격적인 면에서도 조금 문..
그 결말이 어떻게 될지 뻔히 알고있다면 지루하게 과정 따위 생략하고 곧바로 진실에 가닿으려고 할때가 종종 있다. 여기서 말하는 지루함이란 인과율마저 안으로 갈무리하는 포괄적 의미로 !@#*!#(!@*#( 와 ))()@(#)@(#!)@ 도 함께 그리고 ))()@!#*%*^(!@#( 가 포함되며 그와 더불어 !@#{#(#(#(#(#(#(#( 역시 절대 빠질수 없는 요소가 아닐까 한다. 그렇게 숨가쁘게 도착한 진실이라는 이름의 파편앞에서 당신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당신은 여기까지 왔으니 진실의 쓰라림이나 달콤함을 즐겼으면 해....? 그렇지 않으면.. "이제 남은건 이것 뿐이잖아" 라는 보통의 당신들이 매우 좋아하는 '성급한' 판단때문? 그 어느쪽으로던 당신들은 스스로의 행위에 불만족스러워 하며 스스로..
여름이란 항상 급격하게 다가온다지만 이번 여름처럼 어정쩡한 건 처음인거 같아.분명 기온은 상승하고 노출지수도 덩달아 상승하는등 겉보기 지수로 여름인걸 알지만머리가 아는거랑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시기는 항상 다른법.그리고 나는 요 며칠 사이에 들어서야 겨우 가슴으로 여름이라는 것을 느낀다. ( ) 와 ( ) 덕분에. 여담이지만 헬멧속 더위와 함께하면서 말이지..누구..Z 선물 해줄사람 없나...=_=;;; ps : 아..또 삼천포로 빠졌다..
나의 생일은 지나갔도다. (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