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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의 작품이었던 트랜스포머 3 를 이렇게 씹어대며 리뷰하게 될줄은 감상하기 전까지만해도 전혀 ...예상치 못했다. 최고의 흥분감을 제공했던 1편 이후 각본의 중요성을 러닝타임 내내 역설적으로 보여줬던 2편은 당연하게도 3편의 기대치를 한껏 올려놨던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돌아온 3편은 각본가들이 파업하지도 않았고 주인공인 샤이아 라보프의 손가락도 멀쩡했다. 다만 결과물이 좋지 않았을 뿐이다. 중간 중간 감독판 Blu-ray 를 염두에 둔것인지 개연성없이 펑펑 건너뛰는 편집 장면들은 인내심으로 그냥 넘어가더라도 도대체 뜬금없는 내러티브 구성은 이해할 수가 없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정도로 현란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액션씬들이 산재해있는데도 불구하고 단지 이야기 진행만으로 영화 전체를 지루하게 느끼게 하는것..
해월정 갔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KFC 들려서 구입한 그릴맥스 버거. 일전에 소셜커머스 쿠폰 구입해둔걸로 저렴하게 사왔다. 요즘 패스트푸드는 제값 주고 먹는게 없네. 버거는 버거 요즘 쇠고기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 때문에 밖에서는 KFC 나 파파이스 같은 치킨 종류만 먹는 편인데 KFC는 해월정 코스에 위치해있어서 종종 쿠폰 사용하러 들리는 편이다. 그릴맥스는 가격대가 비싼편이라 딱히 먹어본적은 없었는데 단품 5,200원 짜리 제품치고는 양이 많이 작은거 같네. 한개 먹고는 간에 기별이 갈랑 말랑...치킨이 KFC의 여타 버거의 그것처럼 허벅허벅하질 않고 약간 비계가 섞인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쫄깃거리는데 괜찮은 풍미인듯. 전체적으로 맛이 있는 치킨 버거이긴 한데 가격대가 좀 높아서 딱..
편리한 크롬 플러스..하지만.. 커널 버전이 높은 구글 크롬을 냅두고 굳이 크롬 플러스를 사용하는 이유가 뭐냐고 한다면 편리한 IE TAB, 슈퍼 드래그, 오른쪽 클릭만으로 닫을수 있는 탭, 제스처 같은 사양들이 별도의 애드온 없이 자체 기능으로 내장되어 있다는 것이 바로 주된 이유다. 물론 구글 크롬으로도 해당 사항들을 확장 어플 설치로 해결할 수는 있지만 100% 동일하지는 않으며 아직까지는 자잘한 편의성 면에서 크롬 플러스가 앞서는 편이다. 그렇게 잘 사용해오던 크롬 플러스가 근래들어 1.6.3.0 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아이콘이 새로운 구글 크롬 버전에 맞게 변경되었고 IE TAB 이 좀 더 지능적으로 변하는 등의 큰 변화와 상당수의 bug fix가 같이 이뤄졌다고 한다. 문제..
외전 다음은 프리퀄 코믹스 원작의 프렌차이즈 작품중에서도 선두격인 엑스맨이 1,2,3 의 트릴로지 스토리를 간략하게 끝내고도 그 여력이 남아서 울버린 단독 주연의 작품을 만들더니 정해진 순서대로 프리퀄 격인 First Class가 개봉했다. 전작에서 종종 묘사되곤 하던 프로페서 X 와 매그니토의 '적이면서 친구사이' 라는 설정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X-men 이라는 팀이 어떤식으로 시작되었는가 하는 점에 대해서 제법 긴 러닝 타임을 모조리 할애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까메오로 출연했던 울버린(대사 한마디) 을 제외하면 기존 인물들이 아무도 출연하지 않지만 행크의 인간형태는 조금 의외였었다. 처음부터 털북숭이가 아니었구나 하고.. 역사적 배경을 기초로 해서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짜임새있게 그보다 ..
난 그다지 미국의 마블 / DC 코믹스쪽에 대한 지식이 많지가 않다. 다만 가끔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서만 알고 있는 정도인데 그럼에도 대부분의 히어로 영화들은 재미있게 보는 편이다. 아이언 맨 시리즈, 스파이더맨 시리즈 정도는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헐크같은 건 좀 재미없어 했더랬다. 그런 여러 작품들 중에서도 이쪽 계열을 잘 모르는 본인이 더욱 생소하게 느낀 캐릭터가 바로 토르였다. 슈퍼맨, 배트맨으로 대표되는 DC 계열과 다르게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으로 대표되는 마블 계열 안에서 항상 나오던 이름이긴 했었지만 여타 히어로들과 다르게 아예 신족 출신이라는 설정이 이해가 안되었기 때문이다. 외계인도 나오는 판에 북구 신화속의 천둥신이 나오는것이 이상하진 않지만 본인 같은 문외한의 눈에..
체인 오일이 근래 다 떨어져서 어떤걸 구입할까 고민했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피니쉬라인 제품들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도 동사의 오일로 선택해봤다. 앞서 사용하던 제품은 '세라믹 습식 오일" 이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사서 2년 넘게 잘 사용했었다. 1개로 버틴건 아니고 Wedltite의 사이클 오일과 병행해서 사용했었다. 체인 오일로는 세라믹 시리즈가 훨씬 나은 성능이라고 생각하는데 덕분에 다시 한번 구입하게 됐다. 체인오일 - Ceramic Wax Lube 세라믹 왁스 루브 피니쉬라인의 세라믹 시리즈는 사용하기 전에 잘 흔들어서 내용물을 혼합시킨 뒤 사용하는 좋다. 이 제품은 사용시 흰색 코팅이 입혀질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하는게 좋다. 대부분 체일에 오일링을 하고 남은 여분의 오일은 걸레로 닦아 내기 때문..
티스토리를 이용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카테고리 설정을 하게 된다. 물론 tag 를 이용해서 관련글들을 긴밀하게 묶어줄수는 있지만 첫 화면에서 한눈에 다양한 분야로 묶어서 표시해주는것은 오직 카테고리 기능이기 때문. 그런데 현재의 coolwarp.net 처럼 카테고리의 숫자가 많아질수록 너무 길어져서 보기 싫을때가 있다. 그게 아니라도 블로그 레이아웃을 잡다보면 카테고리의 하위 메뉴를 접어서 가장 큰 목록만 보여줘야 할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쓰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간단하다. 위 스샷 중 파란색 블럭 설정 제일 아랫 부분을 살펴보면 _category_list_ 가 있는데 이 부분을 _category_ 로 바꿔주면 접힌 상태가 된다. 반대로 펼칠 카테고리를 만들때는 _list_ 를 붙이면 된다. 본인도 잘 까먹기..
체인 체커의 필요성 지금까지 5,000km 넘게 자전거를 타면서 체인을 몇차례 교환했었는데 매번 최고치까지 늘어나서 변속까지 원할하지 않게되는 상태까지 갔었다. 그때마다 그다지 가깝지 않은 샵에 체크하러 가기도 힘들고, 갈때마다 너무 많이 늘었났다는 말을 듣고는 결국 답답함에 구입한 체커기다. 파크툴의 CC-2 가 좋아보였지만 상대적으로 비싸고, 저렴한 만원대 제품은 정밀도가 떨어져 보였기 때문에 절충안으로 고른것이 이 제품이다. 사용 방법 및 소감 체인 사이에 넣고 다이얼을 돌려서 빡빡해지는 구간의 수치를 읽으면 되는거 같다. 현재 내 체인의 수치는 0.6~0.7 사이로 나왔다. 교체한지 1,000km가 안됐는데...너무 빨리 늘어나는거 아닌가.. 작년 교체할때는 2,000km 넘게 탔던것 같은데.. ..
파크툴 PARKTOOL 자전거 공구하면 떠오르는 파란색은 파크툴을 상징하는 만큼 많은 이들에게 익숙하다. 자전거 정비가 가능한 가게에 가보면 어김없이 파크툴의 제품들이 비치되어 있고 실제로 사용중일 정도. 그만큼 정밀도가 높고 신뢰도가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한다. 그동안 휴대용 멀티툴 ( 2009/07/15 - LEZYNE SV-10 : 자전거용 멀티툴에도 단조 가공이? ) 만 가지고 집에서 자가정비를 했었는데 마침 필요한 것들이 몇가지 생겨서 가격대도 그리 비싸지 않은 제품으로 몇가지를 구매해서 이참에 한번 소개해본다. TL-1 Tire Levers 타이어 레버 3개의 레버에 홈이 암/수로 나있어서 한덩이로 붙일수 있다. 보관에 편리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웰타이트 펑크 패치 킷에 포함되어있던 2개의 레버..
* 어찌어찌하다보니 100번째 글을 완성하기 전에 여타 다른 글들을 올려버렸기 때문에 의미가 희석되긴 했지만 뒤늦게라도 100번째를 장식했었을...글을 올립니다. 117번째가 되고 말았지만 100번째로 작성중었는데 이리저리 미루다보니 으음.. (글이 109개만 보인다면 정상이다. 나머지 8개는 숨겨진 비공개글이다.) 자전거 관련 첫번째 글이 아리양에 대한 것이었다. ( 2009/03/26 - Apalanchia R2000 ) 그때는 이정도로 좋아하게 될지는 몰랐었지..이 자전거를....후후.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R2000 이라고 하는 자전거에 대해서 이야기할 자신이 생겼다. 돌이켜 보니 나도 나름대로 글을 좀 많이 썼구나 싶기도 하고.. 100개가 넘는 글을 적을정도로 자전거 관련 이야기들을 했었나 ..
국산 번개표 패치 휴대용펑크 패치킷 구성품중에 마침 본드가 다 소진됐기 때문에 본드만 따로 알아보던차에 국산 번개표가 싼 가격에 쓸만한 성능이라고 해서 구입해봤다. 쇼핑몰등에 널려있으니 최저가 검색해서 구입하면 된다. 다만 가격이 3천원이 채안되는데 거의 배송비랑 동일한 가격이 나오니까 그점은 감안해야한다. 가능하면 다른 물품 살때 끼워사는게 맘 편할듯 하다. 본드 양도 많고 패치 양도 많다. 무려 30개니까.. 고작 6개 넣어놓고 6~7천원씩 받던 휴대용 패치에 비하면 거저 얻는거라는 생각까지 든다. 직접 패치를 사용해보니까 잘 붙어있는다. 115psi 짜리 고압 타이어에 넣었는데 일단 주행을 좀 해봐야겠지만 하룻밤 공기를 주입하고 놔둬봐도 딱히 새어나오는 것은 없다. 괜찮은듯 하다. 다만, 뚜껑 솔같..
토픽은 유명한 메이저급 브랜드라 그런지 나름대로 다양한 종류의 스페어 부품을 구비하고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던 휴대용 펌프의 발받침이 부러졌었는데 부품을 따로 판매할거라는 생각을 못해서 그동안 잊고 살았었다. 그러다 우연히 올댓바이크에서 부품을 발견해서 낼름 주문 해봤다. 구입처 링크 : http://www.athatb.com/ 참고사항 부서진 부품을 들어내고 장착하면 되지만 연결핀을 어떻게 빼내야하는지 정보가 없는데 어느 한쪽으로 송곳 같은걸로 밀어서 빼내면 핀이 쏙 빠진다. 망치같은걸로 살짝 두드려주면 잘 빠진다. 참고로해서 장착하도록 하자. 아, 그리고 가격은 현재 5,000원인데 비싸다면 비싸고, 필요에 의해 스페어 부품을 쓴다고 하면 적정 가격이라고도 생각된다. 새로 교체..
어쩌다보니.. 집 근처에 점심시간마다 제법 손님이 많은 칼국수 집이 있다는 말을 듣긴했었는데 굳이 가볼 마음이 들지 않았다.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칼국수를 해먹고 있기 때문인데 오늘은 부득이하게 면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앞서 이틀간 냉면, 밀면, 짬뽕을 모조리 먹어서 남은건 칼국수 뿐이다 라는 마음으로 간 곳이다. 맛과 가격 주문을 하면 그때부터 면을 말아 썰고 삶기 시작한다. 주방을 슬쩍 살펴보면 허름하지만 벽면이나 기타 솥의 상태가 깨끗한것이 눈에 들어온다. 테이블 몇개와 작은 방에 4테이블 정도일려나. 앉아있는데 계속 손님이 온다. 시간이 저녁 식사 시간으로는 조금 늦었기 때문에 줄을 선다던지 그런 모습은 없지만 대부분의 자리가 꾸준히 채워지고 있는거 같다. 시장기가 도는 그 순간을 감내할려니 오래..
R2000 용으로 사용중인 타이어는 현재 듀라노 인데 기존에 쓰던 스텔비오도 그렇고 모두 SV6 튜브를 사용한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SV6 모델보다 약간 더 비싼 SV6A 튜브가 눈에 띄었는데 도무지 차이점을 알수가 없었다. 한참을 들여다 보고서야 알았는데 그것은 SV6A가 경량튜브라는 점. SCHWALBE SV6는 95g, SV6A 는 65g이다. 앞뒤 모두 계산하면 190g - 130g = 60g 정도 차이나는데 경량화를 생각하는 라이더라면 눈여겨 봄직 하다. 60g 줄이기는게 쉬운게 아니니까 말이지. 참고로 SV6의 인터넷 최저가는 2011.9.13 현재 약 7000원 정도이며, SV6A의 경우 대략 8000원 초반대에 구입할수 있다. 내구도 차이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천원 차이라면 경량튜브 선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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